폴아웃4 인스티튜드 vs 브라더후드오브스틸 vs 레일로드

본문은 <스포일러>가 포함됬습니다.

폴아웃4를 진행하고 계시거나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다면 읽지마세요. (그럼 누가 읽지?)

사람을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 정말 멋진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폴아웃도 이에 속하는데요.

현재 폴아웃4를 진행하면서 드디어 중요 선택의 순간이 왔는데 ㅠㅠ

인스티튜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레일로드 이셋중 한 세력과 손을 잡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셋은 폴아웃4의 중심소제인 "신스"라는 신때틱휴먼 로봇인간 인조인간에

대한 견해가 모두 틀리다는데에 차이점이 인데요.

인스티튜드 : 신스 제작자들, 신스는 인류재건을 위한 컴퓨터, 도구이다 관리-발전시켜야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 신스는 제2 인류 종말을 불러올 혐오물일 뿐이다!

레일로드 : 신스는 지능과 자각을 가진 인간과 마찬가지인 존재다 해방되어야 한다.

모두 선택에 있어 타당한 이유와 고민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인스티튜드 : 뛰어난 과학기술로 인류 문명재건, 신스 노예화?, 신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므로 스스로를 만들어내고 우월한 지능과 힘을 가진 인간보다 뛰어난 로봇종족이 출현해 인류를 멸망시킬수도 있음 (매트릭스, 터미네이터), 인스티튜드 관리자 파더가 자신이 찾고있는 아들이 아닐수 있음 (주인공은 파더라는놈이 짜놓은 각본에

의해 진짜 아들은 못찾고 이용만 당하는걸수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 신스는 그저 혐오물이며 인류 멸망의 단초이므로 다쓸어버린다, 닉발렌타인 같은 스스로 자각하는 선한 신스까지 모두 학살하고 제거할것임 (제노싸이드 발생가능성). 그리고 인스티튜드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을 싹 초기화시키고 자신들이 가져감. (+구울같은 다른 인격체들 무시 차별, 제거대상으로 봄),

+ 아들배신해야되고 결국 아들죽여야 할수도?

레일로드 : 신스를 해방시키고 자유를 줌으로 인간과 함께 행복하게 조화를 이루며 살게함, 그러나 일부 신스가 날뛰며 인류에 피해를 입히고 신스들이 완벽한 자유를 얻음으로해서 세력화되어 스스로를 만들어내며 인류를 위협할 수 있음.

이것 또한 아들배신...

개인적으로 자유주의자라서 레일로드편을 들까 생각중입니다.

BOS는 멋있긴한데 인종차별주의적, 제국주의적이라 좀 별로.

인스티튜드는 ...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도 잘 모르겠고 게이머의 감인데 어딘가 구린내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