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리뷰 평가 - GTA5 노잼? GTA 솔직한 평가

도드의 GTA5 리뷰

Grand Theft Auto 5

내맘대로 플레이하는 자유도 게임의 대명사 GTA의 최신 시리즈인

GTA5 올해의 게임상은 물론 온갖 리뷰사이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성공작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GTA5의 장점 [Good Side]

1. 1인칭 시점

- 3인칭 ~ 1인칭을 둘다 정말 완벽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콜오브듀티급은 아니더라도 카메라 처리 정말 감탄이 나올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놨다군요.

2. 날씨

- 밤낮 야경 구름낀날 안개 일몰과 일출 심지어 폭풍우까지..

폭풍불때 사막에서 저멀리 지평선너머로 번개치며 하늘을 밝힐때 진짜... 와..

3. 다양한 즐길거리

- 뭐 이런걸 다시키나 싶을정도로 별걸 다시킵니다. (요가가 특히 떠오르네요)

4. 보이스 액팅

- 주인공 세분 보이스액팅 지림. 모델도 훌륭하고 애니메이션에 딱맞게 게임 캐릭터가 살아있는양 말하고 움직임.

5. 자연 환경

- 산 들판 바다 사막 거기에 야생동물까지 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다 진짜

6. 주변인물들

- 산책하고 차타고 다니는 그냥 NPC들 반응이 정말다양하고 가다가 내뱉는 말이러던지 뻐큐를 날린다던지 꿀잼ㅋㅋㅋㅋㅋ

7. 대중문화 비꼬기 풍자 성인 막장 개그로 가득

- 팝컬쳐에대한 온갖 패러디와 풍자 막장개그로 가득합니다.

8. 슈퍼카와 시피디한 운전

- GTA5는 레이싱 게임이다 라고 해도될정도로 스피디하게 잘만들었습니다.

- 아파트값은 가뿐히 짖밟는 슈퍼카 마음대로 잡아타는 재미도 역시 소문대로 였습니다.

1인칭으로 차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개꿀 ㅎ_ㅎ

9. 훌륭한 길찾기와 네비 시스템

- 길잃거나 막힌적 한번도 없었네요.

10. 캐릭터 설정

- 3인 캐릭터 모두 성격묘사, 행동약식이 정말 실제인물인양 잘 디자인됬습니다. 그중 트레버는 정말.. 끝에 프랭클린으로 죽일지 말지 고민하게 만들정도로 동료에 주인공이지만 희대의 미친또라이 살인마.. 어휴 ㄷㄷ

11. 훌륭한 세이브 포인트

- 직접 세이브 한번도 안한듯? 그냥 게임진행하도록 유연하고 꼼꼼하게 세이브 포인트 잘만들어놓음.

GTA5의 단점 [Bad Side]

1. 자유가 없는데?

- 자기마음대로 의사 결정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적용하고 무언가를 이룰수있는것. GTA5는 이것 "자유"를

주는듯하지만 정작 보면 그냥 3인칭 액션게임/운전게임일 뿐입니다. 플레이어가 고민하고 자신의 결정과 가치관을 반영할수는 없습니다. 파괴하라는거하고 죽이라는거 죽이고 가라는곳으로 가야합니다.

엘더스크롤 폴아웃이랑 비교해도 GTA의 자유도 측면은 참.. 형편없..너무 한정적이라고 해야하나요?

2. 몰입을 방해하는 3인 주인공 시스템

- 가지각색의 다중 주인공 시스템은 자기자신을 주인공에 대입하고 마치 자기자신인양

몰입해서 게임하는것을 방해합니다. 스토리도 이해하기 힘들고 뚝뚝끊기는 느낌을 주는데 한몫했다고 봅니다.

3. 너무너무너무 쉬운 게임

- 특수 능력 너무 OP.

- 돈이나 무기를 따로 관리하거나 플레이어가 신경쓰거나 고민해야되는것 따윈 없습니다.

GTA5는 정말 "생각없는" 게임입니다.

4. 문제가 좀 있는 스토리

- 주인공 3명으로 스토리 진행하는것도 그렇고 너무 악당도 소재도 많고 집중되지 못하고 너무 산만합니다.

또 흥미도 불러일으키지 않으며 진행과 결말도 반전따위는 없죠.

- 그리고 애초에 인맥도 경력도 다있는 거물급인물로 시작하는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범죄의 세계 밑바닥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는 그런 등장인물의 성장의 재미 그런것도 없죠.

일단 주인공이 3명에 악당도 너무 많은게 문제 같네요.

(그래도 마이클 트레버 갈등과정에서 눈오는데 옛친구 무덤찾아갈때는 흥미가 좀 있었음.)

5. 질린다

GTA2 - GTA3 - GTA4 - GTA5 ... 비주얼적인 진보빼면 한거또하고 한거또하고 느낌입니다.

폭행 미행 납치 암살 대학살...

이제 그만 만들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좀비 GTA라던가...좀비 GTA라던가...

6. 발암성 헬리콥터

- 현실성있게 잘만든건 인정하는데 진짜 암걸릴뻔함.

7. 총기 타격감

- 폭발이나 뭐 다른거 다 잘만들었는데 총기들이 쏘고 맞추고 죽이는게...

어딘가 별로임. 뭔가 물렁한 느낌. 애초에 장르가 슈팅이 아니라 그런것도 있지만 콜옵이나 배필에 비해 많이 떨어짐.

8. 범죄나 총기난사에 대한 흥미를 못가지겠음

- 일단 보상이 돈뿐인데 GTA5 하면서 돈이 필요한적이 한번도없어서 성공해도 짜릿함보단 응그래 다음은..? 이정도.

그리고 차훔치고 길에서 아무 사람이나 치고 총기난사 대학살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어짜피 경찰한테 죽고 다시 병원에서 태어나는데 이걸 왜하는지... 이런것 자체에 흥미를 못느끼겠음.

9. 지루하고 긴 운전

- 사실 운전하는 시간빼면 게임 시간 얼마나 될까요? GTA는 자동차 운전게임이라고 봐도 됩니다.

미션하러 지도 네비 찍어서 3~5km 뜨면 하... 게임그만하고 싶더군요.

10. 범죄계획? 창의성 부족

- 그냥 하라는것만 하는 형식으로 범죄를 직접계획하는 느낌은 들지않았네요.

GTA5 리뷰 결론

도드의 총 평점 : 6.5/10

GTA5 노잼? GTA5 노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막터지고 차날라댕기고 블록버스터 액션이나 연출도 매우 훌륭했고 코믹적 요소도

시트콤만큼 정말 웃긴거 많았습니다.

차그래픽 날씨 환경디자인 숲 산 바다 산악 야경은 말할것도 없죠.

하지만

게임 진행이나 난이도, 게임설계, 스토리가 진짜 솔직히 형편없고 제 취향이 아니라 점수 짜개줍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