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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2 엔딩 - 메레디스 오르시노 보스전 본문

창고/드래곤 에이지

드래곤 에이지2 엔딩 - 메레디스 오르시노 보스전

도드! 2016. 9.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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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2 공략 플레이 일지#13


- 드래곤 에이지2 엔딩, 악몽 난이도 메레디스 오르시노 보스전 그리고 엔딩


템플러 사령관 메레디스 심부름하면서 혈마법사 죽이고 템플러 반란세력 색출하며 지내고있었는데


메레디스하고 수석 마도사하고 큰 언쟁을하고 있다고 가서 말려보라고 한다.


하... 또시작이구만



금술좋은 부부처럼 항상 티격태격하는 템플러 사령관과 수석마도사


메레디스는 마법사협회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탈 털어서 혈마법 흔적을 찾아내겠다고 수색하겠다고하고


마도사는 그럴리없다며 주교? 추기경? 대모?의 의견을 구하고자한다.



가서 주교님한테 물어보자고!



주교따위 필요없어! 다좆까!


응? 넌뭐




커크웰 찬트리 대성당과 주교, 수많은 신자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마법폭발로 공중분해된다.



???


오 세상에



그래, 마법사 놈들이 드디어 미쳐날뛰는구나!


폐기의 권한을 발동한다!!!


커크웰의 모든 마법사를 모두 죽여라!



마법 폭발을 일으킨 주인공은 이단마법사 앤더스.


그가 전에 찬트리 대성당에서 시간좀 끌어달라고한게 저것때문이였다. (폭탄설치 ㅅㅂ)


저런 큰 테러를 벌임으로써 마법사들이 혁명을 일으킬수있는 시발점을 만들겠다는건데


그냥 미친놈이라고 밖에... ㅡㅡ 분명 그속에 들어앉은 악마인지 저스티스 영혼인지에 영향받은게 분명하다. 하...


아니 폭파시키려면 기사단 기지 갤로우즈를 폭파시키던가 아무죄없는 찬트리 대성당을 날려버림???


그게 또 어떻게 마법사 혁명을 시작한다고??


그것때문에 무고한 커크웰 협회 마법사들은 기사단한테 다 학살당하게 생겼는데???? 대의를 뭐? 아오 씨발



선택의 기로에 놓은 커크웰의 챔피언 RD호크는


결국 마법사 편을 들기로한다.


마법사들이 찬트리와 템플러에 의해 관리되어야하고 혈마법은 통제되어야한다고 믿어서 지금까지 메레디스를 도와줬지만 지금 메레디스는 찬트리 대성당 폭파범 앤더스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피의 대가를 요구하며

모든 마법사를 다 학살하고자 한다.


이건뭐 희생양 찾는 인민재판도 아니고 ㅡㅡ;; 이게 뭔짓인지.



템플러와 가벼운 교전후 앤더스의 운명을 결정한다.


앤더스를 죽이냐 살리냐도 고민 많이했다.



무고한 생명을 자신의 신념하에 무자비하게 앗아간 테러리스트로 죽어마땅하지만

그래도 지금껏 좋은 친구이자 동료였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질 일들을 

직접 목격하라고 살려 보내준다.


옆에서 보고있던 신실한 찬트리신도인 세바스찬은 자기고향으로 돌아가서 왕위에 앉은뒤 군대를 일으켜서

커크웰 마법사하고 저 앤더스 새끼 잡아족치겠다고 약속하고 사라진다. ㄷㄷ;;



마지막 장을 향해서 ㄱㄱ


가기전에 반드시 돈 다쓰고가자.


겜 끝나는데 돈쌓아둘 이유가 없음


최상급 장비, 모든 강화포션, 폭탄, 체력포션 꽉꽉 채워서 가도록 하자!


팀조합은 본인 선택에따라 달라질수있지만 역시 정석대로 1법사 1원딜 1탱커 + X 최정예로 맞추고간다.


악몽 난이도라 보스전 좀.. 어려운편.



마법사들을 도우며 마법사들이 갇혀있는 갤로우즈에서 다시만나게된 메레디스.


수석마도사가 수색이고 조사고 다 받고 감옥에도 들어갈테니 제발 그만하자고 하는데 메레디스는 그딴거없고

니들 다 죽일거라고 한다.


미쳤다는 소문은 들었지 이정도일줄은...


아니, 눈앞에 범인이 있는데도 서클 마법사를 다 죽여버리라니..



갤로우즈에서 템플러에 대항한 마지막 싸움준비전에 앤더스가 돌아와있다. ㅡㅡ


(높은 친분 상태 때문인듯)



넌 그저 미친 살인마일뿐이야


부끄러운줄알아 자식아


꺼져


지발로 찾아와서 도움을 주려한 앤더스를 그냥 보내버렸다.


염치가 있어야지.. 저놈때문에 수많은 마법사랑 템플러가 서로를 도륙하고있는데..

우정때문에, 친구를 버려둘수없어서 돌아온거라도 이제 얼굴 안보는게 더 나을텐데.. 하

얘는 나타나서 오히려 화남. 



마법사 편들었을때 화내면서 마법사를 위해 죽지는 않겠다며

즉석으로 그자리를 뛰쳐나갔던 펜리스가 돌아와있다. 


사실 마법사 싫지만 호크를 친구로써 저버릴수없었던것.


얘는 진심 반갑고 고마웠다. ㅠㅠㅠ 



바이오 시리즈답게 최후의 전투전에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긔요미 악마숭배자 메릴 ㅠㅠㅠㅠㅠ



바릭 너도 좋은녀석이야 ㅠㅠㅠㅠㅠㅠ



언제나 든든했던 검방탱커녀 아벨린



마지막 전투 시작



템플러가 끝없이 몰려온다.



이에 절망한 수석마도사 오르시노가 혈마법을 실행하는데...



자기 죽은 제자들 시체를 이어붙여서 스스로를 하베스터로 만든다. ㅁㅊ


( 그렇다 악마의 DLC 골렘 오브 암가락 최종보스로 나온 그녀석으로 변신한거다. )


씨발 너도 쳐돌았구나 ㅠㅠㅠㅠㅠㅠ 그냥 지면 지는거지 템플러들 말대로


혈마법을 해서 괴물덩어리로 변신하는게 어디있어 ㅠㅠㅠㅠ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


아무리 절박해도 이따위로 혈마법쓰면 템플러들 진압하는거 정당화밖에 더됨?


그리고 변신해서 호크하고 일행도 다 죽이려고 하고 ㅠㅠㅠ



드래곤 에이지2 악몽난이도 오르시노 보스전


법사동료가 마법해제, 디스펠만 있으면 솔직히 어려운거 하나도 없다


법사하나 대려가서 괴물덩어리가 딜러나 탱커 체력흡수 링크걸면 디스펠해줘서 잡고 해골바가지 소환하는건

추가 동료빨로 잡아주면 된다. 마법사 괴물도 나오는데 당연히 극딜 + 디스펠로 먼저 처리해야하고.



하베스터 킬.


그렇게 오르시노가 죽는다.



밖에나가니 템플러 병력과 대기중인 메레디스



부사령관이 챔피언을 죽이지않고 체포하려고하자 다 죽여버리라며 미친발광을 하기 시작한다.


부사령관 컬렌은 이제서야 사령관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데...



뒤에 매고있던 무시무시한 검을 꺼내들며 명령안들으면 다죽여버리겠다고 한다.


그런데 검을보니 바릭형 바트랜드의 정신을 오염시켰던 리륨 조각상으로 만들어진 대검이였다.


액트1이후 지금껏 메레디스의 정신을 오염시키고 있었던 고대 드워프 유물.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메레디스와 대적하는 템플러 컬렌



그래 다죽여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갤로우즈에 있는 수많은 황금동상들이 살아나서 싸운다

무슨 드워프 기계보병같이 움직이는데 오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악몽난이도 드래곤 에이지2 끝판왕 메레디스 보스전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다.


첫째로, 여러명의 부가 NPC들이 도우러 온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드에1에서 활약한 타나니엘 하우하고 제브란도 나타나서 도와주더라ㅋㅋㅋ

부가 퀘에서 잠깐 본건데 여긴 어떻게 알고 왔을까잉ㅋㅋㅋ 여튼 반갑다.


둘쨰로, 어그로 핑퐁 탱한테 어그로 보내는 "선동" "도발" 스킬만 잘쓰면 된다. 메레디스 타겟팅이 딜러쪽으로 가기도하는데 메레디스 자체가 전사라서 원콤은 절대 못낸다. 고로 포션 20개 사들고 가면 그냥깬다. (자본주의식 공략)



진짜 무시무시한 광신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메레디스..


더많은 힘을 창조주에게 요구한다.



과했는지 레드 리륨화되서 죽어버린다.



이를 목격한 템플러는 메레디스가 미쳐돌아서 이 사건이 벌어졌음을 인정하고


호크 일행을 그냥 보내주기로 한다.



그 이후 각자의 길로 사라져버린 호크 일행..



심문받는 바릭



템플러 일파 "시커"출신 카산드라는 반란을 일으킨 마법사들을 설득할수있는 "누군가"를 찾고있었다.


바로 참사 한가운데 있었던 커크웰의 챔피언 RD호크.


그러나 바릭도 그녀의 행방은 알지못했다..



커크웰의 찬트리 대성당 폭파사건 뒤이은 폐기의 권한 발동으로 인한 템플러 VS 메이지 학살극...


이 커크웰의 소식이 테다스 전역에 퍼져나가자 각지의 마법사 협회가 템플러의 불의에게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고

템플러들도 찬트리의 통제에서 벗어나 모든 마법사를 다 죽여버리겠다며 반란을 일으킨것이다.


즉, 마법사 VS 템플러 혼돈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것.



드래곤 에이지2 엔딩 소감, 드래곤에이지2를 마치며


사실상 드에2 스토리는 비극과 어두운 스토리와 결말로 가득한듯.


일단 시작하자마자 남동생 오우거 뿔박치기 당해서 즉사하지

동료 이사벨라는 뒤통수치고 도망쳤지 (시발년)

메릴은 사악한 거울고치겠다고 고집부리다 자기 엄마같은 키퍼 죽게만들었지

주인공 여동생은 지하대로 탐험하다 오염되서 죽어버렸지

주인공 엄마는 어떤 미친 연쇄살인마 네크로멘서한테 잡혀서 시체실험당해서 머리잘려서 죽지

터빈터노예출신 펜리스는 자기 여동생이 마법사 군주랑 한패라고 자기 맨손으로 죽여버리지

믿었던 힐러친구 앤더스는 정신나간 테러질로 학살극 일으켜서

그렇게 평화를 지키려던 커크웰은 결국 사단나서 불타버렸지

믿었던 템플러 사령관 메레디스는 리륨조각상에 미쳐서 광신도 + 마법사 학살자됬지

마지막에 믿어준 오르시노 마도사는 궁지에 몰리자 혈마법으로 하베스터로 변해서 주인공 공격하지

마법사 편들었다고 교회오빠스타일 세바스챤은 자기 고향가서 군사일으킨다고하지


RD호크한테 나쁜일만 일어남 ㅠㅠㅠ 그래도 게임내내 유머 선택지하며 말은 꿋꿋하고 재치있게 잘하는게 참 매력적인 캐릭터. 여튼 어두운 슬프고 비참한 스토리적 매력은 잘 구현한듯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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