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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튜토리얼 보상 - 리그오브레전드의 튜토리얼 구성 분석 본문

창고/리그 오브 레전드2

롤 튜토리얼 보상 - 리그오브레전드의 튜토리얼 구성 분석

도드! 2017. 12. 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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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튜토리얼 해보기

- 롤 튜토리얼 보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 튜토리얼을 배워보자!


본래 다음 휴가때 시작하려 했지만 인생의 좌우명중 "바로 시작한다(Do It Now)"가 있으므로 지금 시작해봅니다.


(빌어먹을)


한국 롤을 시작해보니 튜토리얼부터 해야 하더군요. 북미에서 시즌2-3 부터 했던 유저라 신선했습니다.

고로 튜토리얼을 해보겠습니다. (응?)



▲ 리그 오브 레전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롤의 튜토리얼은 하울링 어비스, 칼바람에서 진행됩니다. 게임을 배우기 좋은 간단한 맵이죠.

일단 친절하고 나긋나긋한 여성 나레이션으로 환영인사를 건냅니다. (롤창이 된걸 축하해 ^ㅅ^)


이후 플레이어가 누구인지를 알려줍니다.

플레이어는 "소환사"라는 존재로 여러 강력한 영웅들을 조종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cs놓치고 부쉬페이스 체크하고 자살무빙 앞구르기 모든게 소환사의 의지에 따라 영웅들이 강제적으로 움직인다는 컨셉이죠. 0/5/3 베인, 티모도 스스로의 잘못은 없습니다. 조종하는 소환사가 문제지...음 정신조종이라는 컨셉에 뭔가 야한 생각도 들지만 일단 접고 진행하겠습니다.



▲ 빨간 터렛 뒤로 파란 미니언이 넘어가 있다. 그걸 슈퍼 미니언이 잡고있다. 뭔 상황..



게임의 목적, 롤의 궁극적인 목적. 오브젝티브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적 넥서스의 파괴.

cs를 얼마나 잘먹고 전투를 얼마나잘하고 무빙을 얼마나 잘하고 운영을 잘하고? 다 필요없는 겁니다.

적 넥서스를 부시면 됩니다. 아주 쉽죠. - 백도어 마이 2/6/1



▲ 가장 처음은 걸음마부터!



이후 이동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롤에서 이동 마우스 우클릭 베이스 입니다.

실시간 전략게임 RTS에서 파생된 게임이다 보니 기본 인터페이스는 비슷하죠.


이후 맵에 깔린 거뭇한곳, "전장의 안개" 컨셉에 대해 맛보기로 알려줍니다.



▲ 첫 상대는 원거리 미니언



그후 미니언과의 전투를 배우는데 갑자기 궁금점이 생기더군요.


"여기서 죽을수 있을까?"



▲ "죽었습니다! 튜토리얼에서 패배했습니다! 병신아! 넌 게임할 자격도 없어!"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면 플레이어의 기분이 어떨까? 그런데 여기서 안들어도 곧 실전에서 들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만들 사람으로써 튜토리얼을 분석적으로 해보려다보니 이런것도 하게 되더군요.


결론은 롤 튜토리얼에서는 죽을 수 없었습니다.

체력이 30 이하가 될 경우 적이 입히는 데미지가 감소해서 1씩 달게 되고 결국 체력 재생률보다 들어오는 데미지가 낮아져서 20~22를 유지하게 됩니다. 


[체력이 낮아질수록 받는 데미지감소]라는 숨은 튜토리얼용 패시브가 있는거죠.


(미니언 2개 잡다 쳐 죽어서 안된다고 징징거리는 트롤방지용)



▲ 매날리기 배우고 싶은데... 플레이어가 롤 처음 시작해서 배우는게 쓸모없는 "비둘기 날리기"면..

실망하고 게임 접을까봐 "일제사격"만 배울 수 있게 해놨다.



두마리 잡고 레벨업하면 레벨업과 스킬에 대한 개념을 배웁니다.




손을 놓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친절친절




스킬 사용해보기! 일제사격으로 미니언 처치해보라고도 하고




귀환, 리콜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도타는 이게 없죠. 사실 모든 RPG게임에 적용할만한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마을 돌아가는거 개귀찮... @3@




이제 쇼핑을 배웁니다.


첫 아이템을 사는데 가시갑옷을 사게 합니다.

왠지 처음부터 들어있던 파수꾼의 갑옷과 루비수정이 이상했는데.


탱애쉬를 가르치다니. 맙소사.


그러면서 깨알같이 "가시갑옷은 공격속도가 빠른 적에게 유용합니다." 라는 팁도 던져줍니다.




가갑을 샀으니 이제 전투를 시킬 모양입니다. 아군 누누가 중앙에 소환되더니 혼자 타워 깨러갑니다. 맙소사.


왜 누누지.


왜 누누야.


왜 자기혼자 타워랑 1:1 뜨러 자살하러가는 바보같은 역할을 누누가 맡았을까?


불쌍한 누누... 라이엇 공식 인정 고인.

누누 = 튜토리얼에서 자살하러가는 챔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워 부수는 방법. 막타는 무조건 챔피언이 치도록 설계해뒀습니다.




타워를 부수니 방어하러 트런들이 나오네요. 스킬은 안쓰고 평타만 쓰고 플레이어만 칩니다.

기본적인 탱 특성은 적용되서 착취의 손아귀같은게 발동되더군요.




역시 호기심 발동 죽나 안죽나 실험했는데 트런들이 떄리다가 가갑 반사데미지 먹고 죽습니다.


아직 죽음에대해 배울 단계가 아니라는 라이엇의 판단이였나 봅니다.

(참고로 다이브도 안됩니다. 적 우물방어 레이저가 해제되어 있습니다.)



▲ 지고싶어도 질수없는 튜토리얼. 나의 트롤링을 이겨내다니. 역시 글로벌 게임 롤.



이걸로 튜토리얼이 마무리 됬습니다.


배운것을 정리해보면,


게임의 목적 -> 플레이어의 자아(이딴걸왜? WTF) -> 이동 -> 시야 -> 기본전투 -> 레벨업과 스킬 -> 귀환 -> 골드와 상점 -> 타워공성 -> 적 챔피언상대 -> 억제기와 넥서스의 파괴.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의 목적과 시스템, 롤의 기본중 기본이였네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허나 튜토리얼 없이 실시간으로 맨땅에 해도 본능적으로 익힐수있어야 진정한 명작이 아닐까요? (대현자 모드)

음, 예를 얼어 디아블로2? 생각해보면 그 게임은 그냥 떡하니 마을에서 시작하고 전투도 그냥 시켜버렸죠 그래도 문제없이 다 할수있었습니다. 

친절한 튜토리얼은 정말 필요합니다 있으면 좋구요

허나, 그전에 배우지않아도 쉽게 사용하고 익히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컨트롤 시스템이 선행되면 더더욱 좋겠죠.



▲ 기본 튜토리얼 보상, 선물로 애쉬를 줍니다!



롤 튜토리얼 보상으로는 애쉬 챔피언을 하나 줍니다. 전엔 애쉬도 안줬던것 같은데.

보조 출현한 핵고인 누누랑 트런들도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음, 블로그 시작을 알리는 첫 글이네요. 몇달만에 쓰는 글인데 역시 글쓰니 행복합니다. 복귀하려면 한 오후 1시쯤에 나가면 되니 그때까지 좀더 천천히 차근차근 써보려고 하네요. 흠흠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 전투훈련 튜토리얼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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