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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게임 플레이 소감 - 미드같은 게임 본문
컨트롤 게임 (Control) 플레이 소감
마치 미드 같은 게임.
컨트롤. (게임)
소문만 듣다가 드디어 해보는 TPS 스토리텔링 위주의 게임이다.
소문만 들어온 '데스 스트랜딩' 제작사인 505 게임즈 작품.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급 그래픽/연출에 여주 보이스액팅이 너무 매력적이다.
(모델보다 목소리가 더 이쁨 <3)
컨트롤의 여주가 하는 독백을 들을 수 있는데 대화체라 마치 플레이어와 소통하는 느낌이든다.
무엇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스토리 텔링인데
좀 뜬금없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마치 미드를 플레이하는듯한 디테일한 연출과
떡밥/힌트 던지기가 지속된다.
이 게임 컨트롤의 주요 소재, 적대세력은 [히스] 라는 기이한 차원붕괴 현상이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차원현상 히스를 통제하는 정부 기관인 연방통제국(FBC)이 납치(?)한 동생을 찾으러 왔으나
히스가 이미 퍼져있었고 뜬금없이 '국장'으로 지정되어 동생을 찾고 히스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특이한 고퀼의 실사 비디오 클립 +ㅅ+
컨트롤은 여느 미드처럼 플레이어 앞에 계속 기현상이 나타나고
그에 대한 단서는 조각조각 던져주며 플레이어를 게임에 더욱더 깊이 끌어들인다.
'으 이게 머야..'
소련 비밀 핵발사코드가 든 플로피 디스크.
OOP 라는 '힘을 띈 물체'는
히스라는 기현상을 초래하고 차원균열의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
이것들은 무언가 역사상/타임라인상 중요한 물체로 수많은 이들의 잠재의식이 집약되어 있다고 한다.
(뭔 소리야)
하지만 뒤틀리고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게임의 스토리와는 달리 게임 플레이 자체는
추리 / 머리쓰기 / 퍼즐 보단 3인칭 슈팅에 더 가깝다. (지금까진)
사일런트힐 같은 공포-퍼즐이랑도 조금 비슷한데
더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컨트롤'과 쉬운 게임플레이를 선보인다.
(장르도 완전히 공포는 아님. 스릴러SF 정도?)
컨트롤 게임플레이에서 조금 아쉬운건 목표물찾기, 길찾기다.
대중적이게 UI상 대놓고 표시되지 않고 지도를 열었다 닫았다하며
혹은 표시판을 잘 읽으며 지형을 눈에 익히며 찾아다녀야 한다;;
(길치주의)
차원적인 기현상(Dimensional Anomaly) 과 싸우는 특이한 게임인 '컨트롤'.
도저히 감도 안오는 이 스토리와 떡밥을 과연 어떻게
끝까지 풀어가며 끌고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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