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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부르드워 스토리 - 스타크레프트1 스토리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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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부르드워 스토리 - 스타크레프트1 스토리 정리

도드! 2015. 12.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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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레프트1의 공식 확장팩 부르드워 Brood War!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타1 부르드워 스토리를 정리 해봅니다.



스타1 브루드워 스토리 에피소드4 :: 프로토스 편


- 태사다의 고귀한 희생끝에 초월체는 간신히 물리쳤으나 이미 행성은 수십억의 저그가 뒤덮은 상황, 지휘관을 잃은채 날뛰는 저그 조차도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프로토스 생존자들은 할수없이 자신의 모행성 아이어를 버리고 다크 템플러의 근거지인 샤쿠러스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짐레이너와 페닉스가 아이어에 남게됬고 대의장 알다리스와 제라툴 그리고 젊은 지휘관 알타니스는 무사히 샤쿠러스로 피난하게 됩니다.



▲ 아이어 탈출을 돕는 레이너와 페닉스... 레이너는 낙동강 오리알신세인데

어떻게 낄대안낄대 다껴서 계속 잘 살아남음ㅋㅋㅋㅋ생존력 + 오지랖 ㅅㅌㅊ..


짐레이너와 페닉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프게이트를 통해 다수의 저그들이 샤쿠러스까지 흘러들어왔고 워프게이트를 닫기는 했으나 이미 수많은 저그들이 몰려들어 둥지를 튼 상황이 되버렸고 샤쿠러스는 아이어에서의 싸움의 연장선이 되어버립니다. 그리하여 샤쿠러스의 다크템플러를 이끌고있는 여족장 라자갈은 저그를 물리치기위해 잃어버린 고대 크리스털 조각을 찾아 샤쿠러스에 있는 고대 젤나가 신전을 복구해 사용할것을 제안합니다.


흘러들어온 저그와의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초월체의 구속에서 벗어난 캐리건이 등장해 저그의 모행성인 차 행성에서 수많은 사념체들이 서로 융합되어 새로운 초월체가 탄생하고 있다며 이를 경고합니다.  캐리건은 자신을 속박하고 있던 초월체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이 새로운 초월체가 완벽히 부활한다면 자신은 다시 초월체에 속박될 것이라며 차 행성에서 다시 자라나고있는 초월체를

없앨것을 제안합니다.



▲ 뜬금없이 코프룰루 섹터에 나타나서 "이거 다 내꺼임" 을 주장하는 UED


프로토스는 이를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캐리건이 젤나가 신전에 사용될 크리스털을 찾는것을 도와주겠다는 제안에 일단 동의하고 봅니다. 그리하여 프로토스와 캐리건사이에 불편한 동맹이 성사됬고 이들은 젤나가 신전의 동력원이 될 두개의 고대 크리스털을 찾아 브락시스 행성과 차 행성을 함께 모험하게 됩니다. 눈덮힌 브락시스 행성에서는 UED라고 불리는 테란 함대에 포위당해서 크리스털을 뺏길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와 알타니스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렇게 두 크리스털을 되찾고 샤쿠러스로 돌아왔지만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어로부터 피난온 생존자 칼라이 프로토스와 알다리스가 샤쿠러스 다크템플러들에 향해

반란을 일으킨 것이였습니다.



▲ 프로토스 칼라이 생존자들의 리더 알다리스의 최후


제라툴과 알타니스는 눈물을 머금고 동족과 전투를 치뤄냈고 마침내 반란 주동자인 알다리스를 포위합니다.

알다리스는 다크템플러 여족장 라자갈은 캐리건에 의해 타락했으며 결국 모두 저그의 노예가 될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캐리건이 나타나 알다리스를 살해합니다. 제라툴은 프로토스의 일에 끼어들었다며 격분해 캐리건을 그 자리에서 추방합니다. 캐리건은 반란군 저그 제거라는 자신의 목적은 달성했다며 비웃으며 자리를 뜨고 그렇게

어색했던 두 종족간의 동맹은 깨어집니다.



▲ 샤쿠러스의 젤나가 신전에서의 결사항전


알다리스의 죽음, 여족장의 타락등을 뒤로하고 여족장의 지휘아래 제라툴과 알타니스는 샤쿠러스에서 모든 저그를 몰아내기위해 젤나가 신전을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치열한 전투끝에 젤나가 신전을 확보하고 크리스털을 충전하자

수많은 저그들이 사방에서 젤나가 신전으로 몰려들었고 수많은 저그가 하늘과 땅을 뒤덮고 희망이 사라져갈쯤 마침내 신전의 충전이 끝나고 엄청난 에너지파장을 사방으로 방출됩니다. 그렇게 샤쿠러스 행성 전체에서 저그는 모두 증발하고 프로토스는 그렇게 샤쿠러스를 저그로부터 지켜냅니다.




스타1 브루드워 스토리 에피소드5 :: 테란


- 오래전부터 코프룰루 섹터를 조용히 지켜봐온 지구집정연합 UED는 저그와 프로토스의 출현, 멩스크의 황제 즉위등의 사건을 계기로 초월체를 노예로 만들고 코프룰루를 인류의 지배아래 놓는것을 목표로 원정대를 파견합니다. 플레이어는 원정함대 지휘관으로  듀갈 총사령관과 스투코프 부사령관을 보좌하며 코프룰루 섹터 정복작전을 진행합니다.


가장 첫번째 타겟은 코프룰루 섹터 테란대표 세력인 자치령이였습니다. UED는 뛰어난 기술력과 전투력 그리고 "듀란"이라는 옛 테란연방 지휘관의 도움으로  빠르고 그리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 과정에서 폐허가된 타르소니스에서 UED는 연방과 자치령의 비밀무기인 정신파 분열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듀란은 이를 없앨것을 제안하고 듀갈 총사령관은 이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스투코프는 정신파 분열기가 있다면 저그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할수있다며 총사령관의 명령을 어기고 정신파 분열기를 파괴하지않고 몰래 빼돌립니다.



▲ UED의 압도적인 힘에 무너져내리는 도미니언 자치령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


이후 UED는 자치령에 대한 공세를 지속했고 창설된지 얼마 되지않은 자치령은 빠르게 무너져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되지않아 UED는 자치령의 수도행성인 코랄을 총공격해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를 단숨에 함락시키고

황제 멩스크를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 무슨 이유에서인지 멩스크를 돕는 레이너와 프로토스 생존자들


UED는 코랄행성 저궤도에서 탈출하려던 멩스크의 기함을 포위하고 그를 체포하려고 했으나 레이너와 소수정예

프로토스 함대가 나타나 이를 방해합니다. 곧 그들은 멩스크를 대리고 다시 차원도약으로 도망쳐버립니다.

UED는 자치령의 숨통을 끊고 코프룰루 섹터의 지배를 완고히하기위해 멩스크를 계속 추격한 끝에 저그가 점령한

프로토스 모행성 아이어까지 쫓아가는데 그곳에서 멩스크를 거의 잡을뻔 했으나 갑작스러운 듀란의 배신으로 

아이어를 침공했던 저그들에 의해 압도당해 멩스크를 또 놓치고 맙니다.


듀란의 배신을 깨달은 스투코프는 자신의 병력을 이끌고 서둘러 몰래빼돌린 정신파분열기로 향합니다.

듀란은 총사령관 듀갈에게 가서 스투코프가 정신파분열기를 당신의 명령을 어기고 몰래 빼돌렸으며

아이어에서 멩스크를 놓친것도 그가 도망쳤기 때문이라며 스투코프가 배신자라고 모함합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듀갈은 배신자 듀란에게 설득당해 스투코프 제거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듀란과 그의 소수정예부대는 스투코프가 숨어있는 정신파분열기에 침투해 그를 제거합니다.

이후 듀란은 정신파 분열기 원자로를 조작해 가열시켜 자폭하도록 한뒤 홀연히 사라집니다.



▲ 문자나 전화한통 했으면 좋았을껄...안타까운 스투코프의 최후(?)


스투코프는 죽음을 맞이하며 진짜 배신자는 듀란이며 또한 그가 감염되어 저그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듀갈은 듀란의 배신을 깨닫고 자신의 친구 스투코프가 간절히 지키고자 했던 정신파 분열기를 자폭으로 부터

간신히 지켜냅니다.


* P.S : 듀갈이 어이없게 설득당하는거하고 스투코프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오래된 전우이자 부랄(?)친구를 그냥 죽여버리라고 하는 듀갈 정말...병맛이네요 그리고 이 우주시대에 무슨 통신기술이 부족해서 스투코프는 자기가 죽어서야 듀란이 배신자라고 하고앉아있고...-_-;; 거기에 애초에 자치령과 멩스크가 그꼴나게 만든건 듀란인데 듀란은 무슨 목적으로 아이어에서 멩스크가 탈출할수있도록 배반했던 걸까요?



▲ 어린 초월체를 포위하고 메딕을 들여보내 강력한 신경약물을 주사하고있는 UED


스투코프가 죽고 듀갈은 저그의 위협을 완벽히 제거하고 초월체를 사육을 위해 차 행성을 침공합니다.

치열한 전투끝에 새로 태어난 초월체에 접근해 UED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강력한 신경약물을 투여, 저그의 우두머리인 초월체를 제어하는데 성공합니다.


초월체가 UED 손아귀에 떨어지자 배신자 듀란이 캐리건과 함께 모습을 들어냈고

이들은 코프룰루에서 UED를 내쫓을것임을 암시하고는 사라집니다.


- P.S : 그냥 원정대만 보낸건데 코프룰루 섹터 전체를 뒤흔들고 테란 대표라는 자치령을 단숨에 무너트리고

비록 어린 초월체이지만 저그의 우두머리 초월체를 과학기술의 힘으로 노예까지 삼는걸 보면

순혈지구인간 세력인, 원조 인류 지구집정연합 UED의 기술력과 군사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있죠.




스타1 브루드워 스토리 에피소드6 :: 저그


신생 초월체가 UED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코프룰루가 UED의 지배아래 놓이자

캐리건의 주도로 코프룰루 토착세력(?)인 멩스크, 레이너, 페닉스가 힘을 합칩니다.

애초에 멩스크를 UED의 손아귀에서 구해준것, 듀란을 첩자로 심어 정신파 분열기를 파괴하려고 했던것도

모두 UED를 몰아내기위한 캐리건의 계략이였습니다.




UED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군단의 정신통일을 방해하는 정신파 분열기를 제거하는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레이너, 멩스크의 도움으로 케리건은 정신파 분열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고 그에따라 군단의 힘을 되찾습니다.




이후 케리건은 페닉스를 시켜 켈모리안 연합으로부터 광물을 강탈한뒤 이를 기반으로 코랄을 공격해 멩스크가

자치령의 수도행성 코랄을 수복할수있게 도와줍니다. 그렇게 코랄은 해방됬고 캐리건의 주도로 UED를 향한 전쟁에서 첫번째 주요한 승리를 자축할때 캐리건은 멩스크의 자치령, 페닉스의 기사단과 레이너를 배신하고 코랄에서 학살을 자행하며 페닉스와 듀크 장군을 살해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UED의 노예 초월체를 제거하기위해 다크 템플러 여족장 라자갈을 납치해 볼모로 삼고 제라툴을 이용해

차 행성에 주둔한 노예 초월체까지 제거합니다. 제라툴은 여족장 라자갈을 되돌려줄것을 요구했고 케리건은 순순히 이에 응합니다. 하지만 라자갈은 케리건을 여왕이라 칭하며 남아서 계속 섬기고 싶다고 합니다. 죽은 알다리스의 말대로 라자갈은 저그에 감염되어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었던 겁니다. 제라툴은 감염된 여족장 라자갈을 대리고 어떻게든

차행성을 탈출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제라툴은 결국 존경하던 여족장 라자갈의 목숨을 자기손으로 끝냅니다.

케리건은 이 모습을 보고 여생의 후회와 고통속에서 살라며 제라툴을 일부러 살려보내줍니다.




잠시후 탈출한후 차행성의 궤도에 3개의 함대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멩스크의 자치령 함대,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 함대, 제라드 듀갈의 UED 함대가 케리건 타도를 위해 연합한것입니다.

케리건은 치열한 전투끝에 함대를 하나씩 말살하고 완벽한 승리를 거둡니다.




UED 함대는 지구로 복귀하려던 도중 케리건에게 모두 사냥당해 전멸했고 지구로는 그 어떤 함선도 돌아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멩스크는 코랄로 도망쳐 자신의 상처를 핥으며 세력을 재건합니다. 아르타니스 또한 새로운 보금자리 샤쿠러스로 후퇴해 프로토스 세력을 다시 건설합니다. 적대 세력을 모두 학살한 케리건은 그렇게 코프룰루의 절대적 지배자

칼날여왕으로 거듭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부르드워 이후 출시된 번외편과

부르드워 숨겨진 미션에 대한 스토리를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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