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질라 리메이크가 노잼 + 쓰레기인 이유

영화 고질라 리메이크가 노잼 + 쓰레기인 이유

방금 고질라 리메이크를 토렌트로 다운받아봤는데... 엄청 실망했다. 예고편 돌때부터 이걸 극장가서 볼까말까 고민하다 못봤는데.... 이제서야 왜 이 영화가 왜 흥행에 실패하고 씹노잼 + 쓰레기 소릴 듣는지알것같다.

그 이유에 대해 하나씩 써보도록 하겠다.

1. 괴물 vs 괴물 vs 인간

- 정신없고 어이없는 3자구도가 이영화 망친 가장큰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고질라는 그냥 90년대 

나왔던것처럼 깔끔하게 [인간 vs 괴물]로 인류의 운명을 건 영혼의 맞다이로 구성했어야 했다.

2. 육덕 + 뚱땡이 고질라

- 팔하고 다리가 왜캐 뭉툭한지... 그래픽은 좋은데 디자인 무슨 좆고전 용가리? 같은거 보는 기분

3. 나방괴물? 넌 누구냐

- 대부분 90년대 나왔던 "고질라"를 보고 커왔던 사람이 큰 기대를 안고 이 리메이크를 봤을텐데

왠 나방괴물이 나와서 지금껏 보도못한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마음에 안든다. ㅡㅡ

그리고 51년도에 핵잠이 바다깊숙히 들어갔다가 괴물을 깨웠다고 했는데 무토는 그럼 뭥미? 무토는 누가깨움?

왜 이제야 나타남? 그리고 씨발 무토 알상태에서 그걸죽이면 방사능 터져나와서 시민들 죽는다고 그걸또 그냥 냅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 포장해서 고질라가 줏어가라고 바다에 내다 버리던가 땅에 묻던가

독극물을 주사하던갘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무토는 왜 죽일려고함? 그새끼 죽으면 방사능 터져나올텐데? 이 영화 스토리는 헛점투성이 그자체 + 존나 유치함.

4. 어설픈 주인공 설정과 그에따른 진행

- 예고편에서부터 "우릴 석기시대로 만들어놓을꺼야" 라고 소리치던 핵시설에서 일하던 아저씨가 주인공인가 싶더니 갑자기 죽고 그 아들로 바뀜; 그리고 억지스럽게 그 아들놈이 주인공 버프쳐받고 지혼자 알까부시고 폭탄 해체하고

영웅되는데;;; 억지 x 1000 (괴물 알집을 보고도 그냥 갈길가는 미특수부대 지능보소;;)

 

5. 고질라는 착한괴물? 그냥 스토리 자체가 병신

- 일단 괴물이 괴물을 쳐죽여서 위기를 넘긴다는 것 자체가 무슨 존나 파워레인져같은 오래된 애들 만화영화에서나 보았을법한 구성이다. 고질라는 차칸 괴물이고 무토는 나쁜 괴물이랑께요 ^^ 고질라는 인간을 사랑합죠 암요~

왠지는 묻지마세요 멍청한 관객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큰 괴물 보러왔자나요? ㅎㅎ << 이런 느낌 

6. 인간의 역할이 들러리 + 호구

- 그래 노답스럽게 큰거 관객들도 알아... 하지만 시도는 해봐야지? 

탱크 전투기 헬기 보병 대포 다 동원해서 불꽃놀이라도 화끈하게 보여줬어야지 이건 뭐... 

큰 진행에 있어서 고질라 vs 무토 인간은 옆에서 구경만 하는 수준;;;

이 영화의 관객이 "인간" 인 이상 인간을 응원할텐데 하는게 없어서 개실망.

그나마 핵이라도 터트릴줄알았는데 셀프 해체;;; 

관객들 시무룩 :(

 

7. 일본식 괴수영화 

- 스토리부터 구성까지 괴수 VS 괴수인게 일본식 존나 유치한 고질라, 괴수영화본따 만들었다. 

시작 배경부터해서 일본 타겟팅 지대로 한 모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면 관객 대부분은 정통 할리우드식 영화인 "98년도 고질라" 를 보고 + 기대하고 왔을텐데.... 

레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것으로 예상된다.  

8. 고질라 결말이 예상되고 씹노잼

- 에휴...고질라가 무토놈들 다 때려잡을꺼 중반부터 다 예상됨. 

그래도 무토 죽인다음 그 이후가 궁금했는데... 

착해 빠진 고질라는 그냥 무토 조지고 홀연히 바다속으로 돌아감.

(관객 다들 속으로 계속남아서 깽판쳤으면....했을거다아마ㅋㅋㅋ)

결론

퍼시픽림 > 클로버필드 >>>>> 고질라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