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공략 - 3. 멸망2

문명 공략

3. 멸망2

SIGH...제목만 봐도 감이오시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떨어졌습니다. 초반갱은 안당하겠네요 ㅎㅎ 안심 X 100

 

주변에 붙어있는 강대국이라고 카르타고 하나 있어서 열심히 밀어줬습니다. 

무슨무슨 협정다맺고 공동연구까지 맺었죠.

거기에 옆에 아라비아가 저보고 확장하지말라고 시비털어서 

그냥 분쟁의 소지가 있는 도시 카르타고에 넘겨줬습니다.

한마디로 구석탱이에 짜쪄있을테니 건들지마세요 ㅠㅠ 

본격 순박한 그지 시골 러시아의 생존기 컨셉으로 했습니다.

(거기에 국제분쟁에 끼기싫어서 무조건 카르타고만 밀어줬습니다 다른 강대국들이 뭐라하면 

ㅈㅅㅈㅅ이정도만하고 관계 조절했습니다.)

그리하여 첫번째로 수도잃은 나라가 되는 치욕은 면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아랫쪽 프랑스 해변쪽에 자리잡은 도시국가 베네치아가  제 동맹인 카르타고랑 투탁투탁하더니

적국인 "아라비아"랑 동맹맺고 공동전선을 구축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돼시죠?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

카르타고 : 베네치아 죽을준비해라 내가 바로 최강대국이다. 코끼리 부릉부릉

배네치아 : 덤벼라 ㅅㅂ 해상민족에게 항복이란없다!

<싸움이 진행되는데 베네치아가 잘버팀>

카르타고 : (헠헠 와 생각보다 쌔네)

아라비아 : ^오^ 베네이치아 님들 저랑 동맹맺고 카르타고랑 겁쟁이 러시아 족치죠.

베네치아 : ㅇㅇ 러시아 좆밥인듯 내가 배타고가서 털어봄.

러시아 : ?_? 읭

그러더니 도시국가가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당연히 후방에서 금화+생산력+식량에만 올인하면서 꿀빨고있었는데 말이죠.

도저히 막을수가 없다....급한대로 돈으로 성벽도 새우고 합성궁사도 구입해서 대항해봤지만....아무소용없었습니다.

잘 키운 항구도시 하나가 도시국가에게 먹혔습니다.

네 망한거죠.

동맹인 카르타고는 저를 위해서 분명 싸워주는"척" 했습니다.

함선 몇대보내서 싸우긴했는데... 베네치아가 쳐발라버렸죠 ㅡㅡ;; (해상도시의 위엄)

좀지나서 카르타고가 아무것도 안하길래 외교걸어서보니까 아예 베네치아랑은 "평화협정"을 맺었더군요;;;

(아 카르타고 년아 ㅠㅠㅠ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선전포고도 못해주냐ㅠㅠㅠ 내가 전략자원 군마하고 도시하고 ㅠㅠㅠ얼마나 많이 퍼줬는데ㅠㅠㅠㅠ)

이렇게 3화도 파멸했습니다. 

교훈1 : 강대국 응딩이 믿고 깝치다가 동맹전선에 의한 우회공격 당한다. 

교훈2 : 도시국가도 침략한다 깝 ㄴㄴ

교훈3 : 문명5 신의 난이도는 과연 사람이 깰수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