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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블레이드 엔딩 & 스토리 결말 - 세누아의 희생 리뷰 본문

창고/게임 리뷰

헬블레이드 엔딩 & 스토리 결말 - 세누아의 희생 리뷰

도드! 2019. 11. 18. 23:31




헬 블레이드 엔딩 & 결말에 대하여


헬 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리뷰.


켈트족 광녀의 기묘한 이야기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굉장히 특이하고 

혼란스럽고 잘만든 게임 엔딩봤으니 리뷰 남겨봄.



Good


1. 숨쉬기 조차 힘든 박진감 넘치는 전투

- 닷지, 패리, 강공격, 약공격, 방어풀기 기본적인 3인칭 근접전투 ㄹㅇ 재대로 잘만듬.


2. 매우 훌륭한 그래픽

- 언리얼갓 ㄷㄷ



3. 여주 게임모델 표정연기 ㅇ_ㅇ

- 오 징그러울 정도


4. 북유럽 신화 + 다크 판타지

- 마블이 유치원생 만화수준으로 북유럽 신화를 해석했다면 

이건 디아블로 식 공포,고딕 식으로 재해석함.


5. 데스량 제한으로 박진감+공포 극대화

- 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 오버되서 리셋되면 개빡칠듯 (난 아니였어 휴)


6. 미친 사운드

- 머릿속 속삭임은 물론 환경음 모든게 플레이어를 광기와 공포로 몰아넣음.

- 나중엔 "시바 닥쳐 좀! SHUT UP!" 하면서 게임함ㅋㅋㅋㅋㅋ미친듯


7. 흥미진진 보스전

- 특색 다 적당히 있고 도전적이고 재미있음.



가름 보스전은 평생 기억에 남을듯. 


짐승형 부르트형 적이랑 싸우는거 한두번 아니긴한데 어둠하고 결합되서 긴장감+몰입감 폭발.

위에 스샷에서 보이듯 주변 환경이나 구조물이 전혀 안보이는데 마치 클라이막스 무대에 단독 스포트라이트 받고 싸우는것 같아서 인상깊었음.



Bad


1. 너무 애매하고 빌어먹을 핵발암 시야각 퍼즐 컨텐츠, 서브컨텐츠가 아닌 진행하고 묶여있음

- 참신한건 인정하는데 룬 문양찾는거 ㄹㅇ 하나도 안즐거웠음. 인터넷 안보고 오기로 다 풀긴했는데 쾌감보단

 와 시발 이걸 어떻게 풀라고 만든거지? 싶었음. 신기루 제2의 현실도 참신하지만 혼란스럽고 짜증만 났음 ㅡ,.ㅡ

그리고 너무 여기에 시간많이 뺏기고 흐름도 끊겨서 이게 무슨 퍼즐게임인지 공포액션게임인지 정체성 혼란도 옴.

(+ 제잘제잘 거리는 목소리가 짜증 증폭 ㅂㄷㅂㄷ)


2. 길찾기 화살표, 도움말이나 힌트, UI가 아예 없어서 매우 혼란스럽고 불친절함.



3. RPG요소의 부재, 컨텐츠의 비성장성.

- 기술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던거 그대로 반복함.


4. 카메라 고정형 전투

- 자유롭게 포지셔닝이나 움직이질 못하고 고정되서 뒤에서 뭐날라오는건 목소리만 듣고 반응해야됨.



5. 끝없는 싸움 헬라 보스전 디자인

- 미친ㅅㅂ 30분동안 미련하게 계속 싸움. 하ㅏㅏㅏㅏ ㅅㅂ...

- 아니 패배하는게 캐논이면 전투 난이도를 점차적으로 높여서 플레이어를 강제로 패배하게 하던가 

할수있을것 처럼 간보면서 계속 같은적이 조금씩 리스폰되니까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면서 계속 싸우게만듬 ㅡㅡ

- 나중에 지쳐서 이건 뭔가 잘못됬다... 버그인가? 싶어서 ESC로 멈춰놓고 구글링함ㅋㅋㅋㅋㅋㅋ 


게임을 포기하는게 게임을 클리어 하는거라니요!! 난 롤에서도 서렌안치는 사람이라고 ㅠㅠㅠ



6.  헬블레이드 엔딩, 결말, 스토리 엔딩.


헬블레이드 엔딩, 결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신병을 앓는 주인공 세누아와 그녀의 엄마


2. 드루이드인 아빠에 의해 학대-격리당해서 살아감


3. 자신을 이해해주는 델리온이라는 남친 만남


4. 대역병이 창궐함


5. 엄마가 아빠에 의해 화형당하고 그걸 지켜본 세누아 (+점점 더미침)


6. 노스맨(바이킹)들이 마을에 쳐들어와서 남친 죽이고 바이킹 신 헬라한테 제물로 받침.


7. 세누아가 남친 머리뜯어서 저승가서 헬라로 부터 남친 영혼을 구하려고 함. (ㄷㄷ미친년일세)


8. 결국 헬라랑 싸우다가 포기하고 남친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함.


9. 결국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해온 모든 싸움과 괴물 헬라 등등 세누아의 머릿속 망상이였음. 

(헬라=세누아로 변하고 머리떨구는 씬, 남친의 죽음, 자신의 광기를 받아들임..)

(현실이라면 미친년이 남친머리통 허리에 차고 복수의 칼부림해서 바이킹 마을 5개 정도 쑥대밭 된걸로ㅋㅋㅋㅋ소름)


일단 헬 블레이드 결말, 엔딩을 내가 까는 이유는


1.결국 다 니머릿속 망ㅋ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궁극적으로 초반부터 플레이어를 이끈 목적 달성(남친 영혼구하기) 실패 + 의미없음.

3. 그렇다고 세누아가 자신의 광기를 치료한것도 아님.

4. 엄마불타죽고 남친은 바이킹 다크갓의 제물로 받쳐져서 끔찍하게 죽고 

마을쑥대밭되고 학대하는 애비는 죽지도 않음.

하... ㄹㅇ 뭐하나 고쳐진게 없음.


분명 스토리 매력적이고 클라이막스 연출 다 좋은데 

엔딩이 혼란스럽고 ㄹㅇ 실망스러움. 거기에 크레딧쏭은 무슨 팝송같은걸 쳐넣어놔서 분위기 다깸.


개인적으로 바랬던 엔딩 

: 헬라 머리통에 칼꽂아놓고 남친 영혼 구해서 천국보내고 

현실로 돌아와서 학대한 애비 죽이고 바이킹 마을로 복수하러 떠나는 세누아.


캬- 사이다.



헬 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리뷰 결론


7/10


"공포 + 다크 판타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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