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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스트라이크4 리뷰 - 짜증나는 2차대전 RTS 본문
서든 스트라이크4 리뷰
특이하지만 짜증나는 2차대전 RTS
서든 스트라이크는 전통깊은 2차대전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는 게임 제목뒤에 붙은 넘버링만 봐도 알수있는데
무려 4번째 작품이다.
#1 RTS역사상 가장 짜증나는 시야 시스템
탱크 = 장님
탱크및 차량은 앞을 볼수없다.
무슨말이냐면 항상 누군가 대신 시야를 확보해줘야 사격을 한다는 이야기다.
마치 탱크에는 사람도 안타고있고 시야확보용 구멍조차 뚫려있지 않게 만든듯하다.
거기에 숲, 갈대 같은 지형은 보병도 그속에 들어가거나 가까히 가야 시야가 확보된다.
#2 매우 느리고 반복적인 게임 진행
보병 기어서 정찰 -> 원거리에서 포격 -> 탱크+보병 진격
#3 누구 재미있으라고 만든지 모르겠는 보급 시스템
서든 스트라이크4는 심지어 보병하나하나 까지 탄약(총알)량을 가지고 있다.
기계유닛은 당연히 '기름' 수치고있고 수리유닛은 '부품' 수치도 있다.
뭔가 '보급품' '병참(로지스틱)'을 게임 요소로 추가하려고 했는데 재미와 도전 전략성보단 그냥 짜증만난다.
#4 븅신 같은 독트린 시스템
유닛 제한 / 기술 제한 누구 재미있으라고 만든거임?ㅋㅋㅋㅋㅋㅋㅋ
특색이라도 엄청 진하면 모르겠는데 거기서 거긴데 유닛제한만 눈에띔.
이런 기본 컨텐츠 '제한-진행'식 캠페인디자인은 다른 개똥게임 데이아빌리언즈에서 경험했던 딱 그거임 ㅡㅡ
#5 소꿉놀이하듯 매우작은 소규모 전투
커스텀 게임도 그렇고 캠페인도 그렇고 깔짝깔짝 졸렬졸렬하게 플레이해야됨.
뭔가 우라 돌격이라던가 탱크 밀어붙이기 대규모 공중-지상 포격 작전같이 멋있고 쿨한거
신나고 짜릿한거 다양한 접근과 시도 다 불가능함.
#6 븅신같은 커스텀 게임
서든 스트라이크4는 뽑을수있는 유닛수도 적고 종류도 제한되있어 맵은 단순하고 좁다.
AI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이 멍청하다.
#7 엉성한 보이스액팅, 캠페인 디자인
개귀찮아서 장군목소리 영어성우 한명으로 땡처리(+독일/러샤 악센트도 안넣음)
+ 캠페인 자체 컨텐츠 핵노잼.
#8 거북이 속도로 나는 비행기
- 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을 잃게만듬. 비행기가 아니라 무슨 퍼레이드용 풍선인줄ㅋㅋㅋㅋㅋㅋㅋ
#9 괜찮은 그래픽
세밀한 전략적 디테일과 그래픽은 나쁘지않은데
(스탈린그라드 비오는맵에서 팬저 라이팅키고 움직일때 개멋있음)
게임성 코어 디자인이 진짜 개병신임.
서든 스트라이크4 리뷰 결론
2.5/10
"니들이 해보고 재미있으면 출시하라고 ㅅㅂ"
이거 뭔가 게임 개발하는데 진짜 재미있으면 출시하는게 아니라
기한맞춰서 혹은 그냥저냥 할만하니까 출시하면 바로 이런게임 나오는듯.
'재미'에 포커스를 맞추면 이런 게임 안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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