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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OVN) 연재 #4 - 최후의 전쟁

도드! 2022. 3. 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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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OVN) 연재 #4

 

최후의 전쟁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술탄 자파는

그린스킨에게 넘어간 사르토사를 되찾기위해 다시 한번 원정대를 조직했다.

 

붙잡은 고블린 포로들을 투석기에 매달아 날려보내며 공성을 진행했다.

 

분노한 술탄은 흑마법으로 뚱뚱한 고블린왕 그롬을 산채로 찢어버렸다.

 

술탄은 사르토사를 다시 차지했지만 본토에서 큰 위기가 찾아온다.

붉은 엄니 오크부족이 북쪽 황무지를 통일하고 남하하기 시작한것이였다.

 

끝이 보이지않는 오크 부족 연합이 아라비땅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어디선가 사악한 계략을 꾸미고 있던 나가쉬의 추종자들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언데드 군단을 일으켜 아라비를 혼란에 빠트렸다.

 

술탄은 사르토사를 버리고 어쩔수없이 회군해야했다.

사르토사는 결국 틸레아~국경공 저항세력에게 넘어갔고 에스탈리아 침공작전은 대실패로 끝난다.

술탄은 에스탈리아 침공을 제안한 아라비 해적왕 마구스를 즉시 처형하고 싶었으나 참아야했다.

 

사막에서 거대한 오크군단과의 싸움이 계속 이어졌다.

싸움은 참혹했고 술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남은 툼킹 세력인 누마스와 동맹을 맺어야했다. 

 

오크와의 전쟁에 모든 국력을 쏟아붙고 있는 아라비를 틸레아인들이 해안에서 공격해왔다.

술탄은 몹시 노해 모든 틸레아인들을 노예로 만들겠다고 소리쳤다.

 

아라비 해안의 중소규모 노예 항구가 틸레아인들에 의해 해방되었으나

골든 마구스가 정예군단을 이끌고와 다시 되찾고 붙잡은 틸레아인들을 노예로 삼았다.

 

오크, 틸레아와의 싸움이 끝나기도 전에 스케이븐 블라이트를 되찾은 스케이븐 클랜이 바다를 건너 침공해왔다.

술탄은 스케이븐, 오크, 틸레아의 침공으로부터 아라비땅을 지켜야했다.

 

수 많은 아라비인들이 죽어갔지만 용감한 아라비인들과 술탄은 사막 왕국을 굳건히 지켜냈다.

 

한편 카오스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술탄은 꿈에서 아케온을 보았고 비명을 지르며 식은땀에 흔뻑젖은채 일어난다.

그때 황급히 달려온 전령이 위급한 소식을 전해왔다.

 

거대한 카오스 함대가 아라비 서부해안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아라비를 괴롭혀온 붉은이빨 오크 부족이 이 기회를 이용해 평화를 요청했으나 술탄은 거부한다.

술탄은 카오스가 쳐들어 오던 말던 그 어떤일이 있어도 망할 오크들의 씨를 말릴 작정이였다. 

 

야만적인 비스트맨 부족이 아라비 사막땅에 소환됬다.

 

다행히 드워프 속주국이자 동맹인 드워프들의 희생으로 이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다.

술탄은 드워프들의 용맹에 감명받아 이들에게 남부의 땅을 하사했다.

 

한편 해안에서 거대한 카오스 군단의 공격이 시작됬다.

 

무방비 상태의 아라비의 서부 해안도시들이 불탔고 아라비의 거대한 노예 커피농장이 파괴됬다.

해방된 노예들은 카오스에 가담해 부유한 아라비인들과 노예상인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술탄은 지하드를 선포했다.

사막신들의 신성한 땅에서 카오스 쓰레기들을 모두 몰아내기 위한 성전이였다.

모든 천민과 노예, 시민 귀족들이 징집됬다. 술탄은 성전에 참여한 모든이들에게 부와 영생을 약속했다.

 

지하드가 선포될무렵 기이한일이 벌어진다.

제국수도 아일도프를 잃고 황무지 외딴곳, 그러지브링어 용병대가 기증한 촌구석에 숨어살던

제국 황제 칼 프란츠가 저항군을 규합해 붉은 엄니 오크부족을 토벌하고 속주로 삼은것이다.

술탄은 카오스와의 전쟁에 전념하기로하고 잠시 제국의 속주가된 붉은 엄니 부족과 평화 조약을 맺는다.

 

술탄 자파는 에스탈리아 스케이븐 블라이트에서 길들여 대려온 끔찍한 괴물을 이끌고

끝없는 카오스 상륙 부대와 맞서 싸웠다.

 

그리고 결국 공포의 카오스 군주 아케온이 모습을 드러냈다.

끔찍한 전투가 이어졌고 양측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아케온이 술탄의 친위대인 고트렉과 펠릭스를 살해하자

술탄은 분노해 자신이 타고있는 전투 코끼리를 몰고 아케온에게 돌진했다.

 

술탄의 정신 조종 흑마법에 걸려 광기에 사로잡힌 전투코끼리는 아케온을 온몸으로 들이받는다.

아케온은 재빨리 용맹한 술탄의 전투 코끼리의 다리와 코를 잘라냈지만 코끼리는 육중한 몸으로 쓰러지며 아케온을

짖눌러버렸다. 양측의 군대가 자신의 지도자를 구하려고 충돌했고 몇시간째 전투가 이어졌다.

 

전투는 아슬아슬한 아라비의 승리였다.

해적왕 골든 마구스는 시신이 즐비한 전장터에서 술탄의 시신을 찾으려했지만 소용없었다.

오직 그의 산산조각난 용맹한 전투꼬끼리 시신과 자신의 갑옷아래 으깨진 아케온의 시신뿐이였다.

골든 마구스는 깨닫는다. 공포의 사막신들이 마침내 술탄 자파의 육체와 영혼을 가져간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카오스의 침공이 끝났고 술탄이 갑작스럽게 죽자 아라비는 분열했다.

자파에게 충성을 맹새했던 장군들과 마술사 총독들은 서로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켜 스스로를 술탄이라고 선포했다

해적왕 골든 마구스는 술탄 자파의 원혼이 자신을 쫓고 있다며 공포에 사로잡혀 서둘러 바다로 나가려 했지만 자신의

해적함대가 있는 알하이크로 가는 사막길을 서둘러 횡단하던 도중 소식이 끊긴다.

 

아라비인들은 불길한 북서풍이 불때마다 바람속에 술탄 자파의 사악한 속삭임이 들려온다고 전한다.

그리고 언젠가 그가 돌아와 정당한 왕좌를 되찾고 아라비를 다시한번 영광스러운 제국의 반열에 놓을 것임을 믿고 있다.

 

[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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