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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공군

공군 자대 추천, 공군 사지방 - 자대에 오다

도드! 2017. 1. 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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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자대 추천, 공군 사지방 

- 자대에 오다


네, 드디어 왔습니다.


공군 특기학교를 넘어서 


사지방에서 첫 글을 써보네요.


지옥같았던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을 넘어


배속지, 자대를 놓고 경쟁과 뒤통수와 정치가 난무하는 특기학교에서 살아남아

드디어 앞으로 약 22개월간 집이 될 자대에 배치되었습니다. (어딘지는 안알랴줌 ㄷㄷ 무서움)


제 공군 자대 어떻냐구요?



Its the FNG sir.


(시발신병입니다 대위님)


1. 군대는 군대, 언제 어디서나 지켜야할 규칙과 규율이 있다.

- 어느 자대이든 상하 위아래가 명확히 존재하며 해당 계급이 지켜야할 규칙과 예의 규율이 있습니다.

- 인사 예절, 생활 예절... 


2. 밥은 맛있네

- 진주(공군 훈련소)보다 밥은 맛있습니다 (다행이야)


3. 자유

- 공군 자대가 확실히 공군 특기학교때보다 훨씬 자유롭습니다. (눈치볼 선임분들이 많아서 그렇지ㄷㄷ)

- 현재 첫 주말을 맞았는데 정말 그냥 다 자기 하고싶은걸 할수있습니다.


4. 눈치게임

- 일단 가장 낮은 계급이므로 모두의 눈치를 봐야합니다. 누구에게 경례를 해야하는가?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건해야될까 말아야할까? 웃어야되나 웃지말아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공군 사지방

- 자리가 살짝 부족해서 시간대 잘잡아서 눈치보면서 써야한다는점? 

사진 업로드가 안된다는 점? 빼고 인터넷 속도도 괜찮고 참 좋네요. (노래들을수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공군 자대 추천

- 제 특기는 대전 계룡대 정보체계관리단(정체단) + 공군사관학교(공사)이 최고였네요.

그밖에 공군 자대 추천은 솔직히 그냥 자기 집가까운 격오지가 아닌, 국직이 아닌 곳이 최고라고 봅니다.


공군 자대 추천의 조건


1. 집에서 가깝다


2. 격오지가 아니다.

(고산이나 섬이 아니다)


3. 국직이 아니다.

(공군인데 육군이야! 세상에! 나는 누구인가!)


4. 비행기와 멀리 떨어져있다.

(공군은 비행기와 멀수록 좋다고 합니다.)


위에 네 가지 정도의 큰 기준을 잡고 공군 자대 결정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현재는 저는 자대 배치받고나서 그냥 둥둥떠다니는 시기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꿀빨..

전입장병신분으로 이곳에서 뭘 하게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어디에서 근무하면서 어떤일을 하며 어떤 선임을 만나서 앞으로 약 2년간 생활하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느끼는게.. 자대와서 갑자기 자유로와지고 시간이 남으니 뭘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져서 그런지 약간 나태해졌는데 이점도 경계해야할 것같습니다. 틈나는대로 노력하고 꾸준히 조금씩해나가는게 정말 중요할듯하네요.

(선임들 족구하고 자고 TV보고 하는데 저는 안그래야지 다짐해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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