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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카오스 드워프 연재 (OVN) #2 - 카라즈 아 카락 본문
워해머 토탈워 카오스 드워프 연재 OVN 모드 #2
카라즈 아 카락
속주국이 된 칼레도르 기사단은 탐욕스럽고 사악한 카오스 드워프에게 끊임없이 고통당한다.
농작물은 모두 빼앗은 후 농가는 불태워졌고 수시로 마을은 노예 사냥의 대상이 됬다.
심지어 그나마 남아있던 칼레도르군은 주변을 순찰하다 새로 소집된 카오스 드워프의 켄타우르스 기병대가
전쟁 연습을 한다는 핑계로 공격받아 전멸했으며 다시 건설된 정착지는 지속적인 약탈과 방화에 시달렸다.
이를 견디다못해 임릭은 카오스 드워프의 통치에 반기를 든다.
워하크는 자신이 베푼 자비를 배신한 배은망덕한 하이 엘프 놈들을 직접 벌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칼레도르 기사단의 마지막 거점인 회색마녀의 산으로 향했다.
임릭은 자신의 용을 타고 카오스 군단에 저항했다.
그러나 거대한 용은 집중사격의 좋은 대상이 됬고 용은 날개가 산산히 찢겨져 땅으로 추락하고 만다.
워하크는 노예 고블린들에게 소리쳤다.
"왕자놈은 먹지마라!!! 저 드래곤 왕자를 내게 대려와라!!"
피투성이가 된채 겨우 숨을 쉬고있던 임릭은 고블린들에게 끌려가 워하크의 앞에 무릎 꿇는다.
워하크는 자신의 카오스 도끼를 높게 들었다.
그리고는 있는 힘껏 내리쳤다.
도끼는 임릭의 오른팔을 절단했다.
워하크는 고블린 노예 주술사들에게 그를 죽지않게 할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그를 검은 열차에 실어 자르-나그룬드에 보낸다.
카오스 드워프를 상대로 죽음이 오히려 더 나은 축복이였다.
지속된 약탈과 노예 사냥으로 그 어떤 엘프 정착민도 어둠의 땅에 남지않게 되었고 회색 마녀의 산은 황폐해졌다.
잊혀진 전설의 드래곤들을 찾기위해 머나먼 어둠의 땅에 원정을 온 칼레도르 기사단은 그렇게 멸망했다.
엄청난 양의 노예들이 만들어내는 수익은 잔인한 켄타우르스 장군이 이끄는 새로운 제 3군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워하크의 거대한 카오스 군단은 약탈을 일삼으며 서쪽으로 이동했다.
서쪽 산맥은 오크와 스케이븐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쉬운 싸움 대상이자 좋은 노예감들이였다.
새로 구성된 켄타우르스 기병대는 나약한 스케이븐들을 짖밟으며 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쉬운 전쟁이 진행되던중 견고히 세력을 유지중인 드워프 세력인 카라크 아줄이 싸움을 걸어왔다.
워하크는 수천의 그린스킨 노예들을 내보낸후 헬캐논의 무차별 포격을 명령한다.
오크, 고블린과 드워프가 서로를 도륙하는 가운데 머리위로 끔찍한 카오스 마법이 깃든 포탄이 쏟아졌고
전쟁터는 생지옥으로 바뀐다.
중무장한 드워프 정예병들이 포화와 그린 스킨 노예들을 뚫었을쯤에는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있었고
체력은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그제서야 후방에서 대학살을 즐겁게 지켜보던 워하크는 최정예 전사들인
지옥불 근위대를 내보냈고 전투는 일방적인 카오스 드워프의 승리였다.
드워프들은 카라크 아줄에서 마지막 저항을 지속했다.
불이 쏟아지는 화염 게이트, 뜨거운 증기가 뿜어져나오는 스팀 게이트가
이들의 유서깊은 도시를 방어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오스 드워프 중무장 보병다가 성벽을 차지했고 위에서 가하는 사격으로 드워프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방어군은 항복하고 만다.
붉은 구름 부족에게 쫓겨 망명한 스케이븐 전설의 군주 데스 마스터 스닉치가 워하크의 군단에 도전해왔다.
"스닉치!!!!!!!!"
"아악!!!!!!"
"으하하하하!"
워하크의 호쾌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스닉치의 매복은 실패로 끝났고 그는 결국 워하크의 전쟁 짐승에게 잡아먹힌다.
서쪽 산악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계속됬다.
보잘것없는 중소규모 스케이븐과 오크 부족이 저항했으나 모두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8 봉우리 카라크와 블랙 크라그는 이 지역 정복에 중요 요충지였다.
워하크는 카라즈 아 카락의 드워프 하이킹 토그림에게 선전포고하고
북부의 대 카락크들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카라크 8 봉우리에서 카라즈 아 카락의 단련되고 경험많은 드워프 군단은
카오스 드워프의 진격을 최선을 다해 막으려한다.
그들은 이들 종족의 수치이자 큰 원수인 카오스 드워프에게 지는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마지막 한명까지 카오스 드워프에 저항했고 모두 살해당한다.
발라야의 슬픔에서 워하크는 드워프왕 토그림이 이끄는 망치부대와 격돌한다.
토그림이 대려온 드워프 전쟁기구.
거대하고 느린 기구는 카오스 포병대의 집중 포격을 받는다.
결국 추락하는 드워프 전쟁 기구
발라야의 슬픔 방어전이 그렇게 시작됬다.
고대 건물 폐허들 사이로 귀를 찢는듯한 핼캐논의 포성이 울려퍼졌다.
나프타 폭탄 투척으로 도시로 진입하는 좁은 관문은 불지옥이 된다.
나프타가 만들어내는 자욱한 연기와 녹아내리는 강철과 시신과 피가 타는 냄새가 전장터를 가득매웠다.
좁은 길목들에서 진행된 방어전은 카오스 드워프에게 유리하게
진행됬고 발라야의 슬픔은 카오스 드워프의 소유로 남게된다.
워하크는 멈추치않고 북쪽으로 진격해 드워프 왕국의 심장, 카라즈 아 카락을 공략한다.
지속된 핼캐논 포격으로 성벽과 첨탑은 무너졌고 불굴의 드워프 보병대와 슬레이어들은 큰 피해를 입는다.
발라야의 슬픔에서 대패를 겪은 후 큰 병력 공백을 겪는 드워프는 그렇게 방어전에 패배한다.
드워프 세계의 심장 카라즈 아 카락을 함락시키는 카오스 드워프 군단.
한편 북쪽에서는 카오스 침공이 시작된다.
카오스 드워프 입장에서 바로 직결적인 위협은 아니였다.
그렇다고 이들이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 사냥을 도와줄것 같지는 않다.
이 미친 광전사들은 오직 자신의 피에 굶주린 잔인한 신들을 위해 파괴와 살육만 일삼는 자들이다.
워하크는 자르-나그론드에 카오스 침공을 보고 했고 검은 의회는 일단 중립을 유지하며
세계 산맥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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