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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카오스 드워프 연재 (OVN) #1 - 자르 나그론드의 노예 원정 본문
워해머 토탈워 카오스 드워프 연재 (OVN) #1
자르 - 나그론드의 노예 원정.
카오스 드워프 수도 검은 도시 자르-나그룬드는 몇일째 떠들썩했다.
새롭고 신선한 노예 공급을 위한 대규모 원정대가 소집됬기 때문이다.
수 많은 노예들이 엎드려 경의를 표하는 가운데 [워하크 - 해골을 부수는자]가 원정대를 이끌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카오스 드워프의 신 하스후트를 섬기는 제사장이 그의 머리에 노예의 피를 바르고 의식이 마무리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동시에 그의 수 많은 검은 군단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그는 소리쳤다.
"어둠의 신들을 위하여!! 어둠의 아버지를 위하여!!"
웅장한 진격 나팔 소리가 울려퍼졌다.
검은 열차에서 내린 카오스 드워프 군단은 지하대로를 통해 버려진 잿더미 산맥에 진입했다.
몇몇 거대 거미와 미쳐버린 고블린들이 점유하고 있던 잿더미 산맥의 폐허가 되버린 카라크는
카오스 드워프 군단의 거점이 된다.
가장 먼저 싸움을 걸어온것은 이 지역 산맥을 통치하고 있는 보잘것없는 드워프 세력이였다.
드워프들은 조상들을 배신하고 카오스와 마법을 숭배하는 카오스 드워프를 자신 종족의 가장 큰 수치로 여기고 있었다.
워하크는 병사들에게 명령한다.
"하하하 나의 병사들이여 될수있으면 저들을 죽이지는 마라!
저 작고 고집센 녀석들은 좋은 노예감들이다!! 저들은 우리의 가장 깊고 어두운 광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일하다 죽어야한다!!!"
워하크는 먼저 노예 고블린들을 내보냈다.
그들은 선봉에서 적들의 보병대와 충돌했다.
고블린들은 보잘것없고 나약하며 배신과 모략밖에 모르지만
적들을 지치게 만들고 유인하는데는 제격이였다.
노예 고블린들을 처치하고 자신감이 붙은 드워프들을 맞이한것은 자르-나그룬드의 자랑 파괴자 화승총 부대였다.
카오스 마법으로 강화된 화승총이 쏟아붙는 산탄은 드워프 광부들을 찢어놓았다.
워하크는 그의 주병력을 직접 이끌고 상처입은 드워프 보병대를 청소했다.
워하크는 공포스러운 카오스 마법이 깃든 도끼로 단숨에 드워프 장군의 목을 날려버린다.
곧 수 많은 드워프들이 항복했고 워하크는 직접 이들을 고문하며 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캐냈다.
워하크는 그들의 카라크의 위치, 방어를 알아냈으며
남부에는 [임릭] 이라는 콧대 높은 하이 엘프 드래곤 왕자가 통치하고 있으며
이들 또한 이 지역 드워프와 전쟁중이라는 사실도 알아낸다.
워하크는 남쪽 국경에 자신의 군단을 매복시켰고 노련한 고블린 노예 정찰병들을 산맥에 풀었다.
하이 엘프 드래곤 왕자 [임릭]이 드래곤들을 이끌고 드워프들을 공격하기 위해 북쪽으로 진군하고 있다는 정보였다.
워하크는 기회를 잡는다.
하이 엘프들은 아직 뼈의 평원에서의 카오스 드워프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보잘것없는 지역 드워프를 상대하기 위해
주 군단이 산맥 너머 먼 거리에 있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는 군단을 지하 대로를 통해 몰래 이동시켰고
임릭의 칼레도르 기사단이 주요 거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볼라그 요새를 포위한다.
볼라그 요새 방어군들은 예상치 못한 카오스 드워프 군단의 출현에 공황상태에 빠진다.
그들은 서둘러 용을 풀어놓았으나 재대로된 호위를 받지못한 용은 파괴자 화승총 부대의 집중 사격에 쓰러진다.
용이 쓰러지자 미신을 신봉하는 굶주린 고블린 노예들이 달려들어 용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워하크는 격노해 소리쳤다.
"이 쓰레기들!!! 멍청한놈들!!! 어둠의 아버지의 저주를!!! 아아!!!
저 용을 가두고 쇠사슬로 묶고 고문해서 전쟁 노예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 고블린놈들 너희 모두 광산행이다!!
아아!!!!!"
볼라그 요새는 단숨에 함락됬다.
무방비 상태로 놓인 수 많은 포로들과 볼라그 요새에 정착한 시민들이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가 됬다.
그들은 건설과 광산일에 혹사되거나 다른 잔인한 노예 상인들에게 팔렸다.
늙거나 병든자들은 고블린들의 먹이가 됬고 어리거나 마법의 재능이 있는
고위 귀족 출신 하이 엘프 포로들은 검은 열차에 실려 카오스 드워프의 검은 도시로 보내졌다.
이들은 전리품으로써 카오스 드워프 전쟁군주들과 대-상인들, 지옥 대장간의 길드 마스터들에게 선물로 제공됬다.
드래곤 왕자 임릭은 이름없는 드워프 세력을 정복하고 뒤늦게 볼라그 요새의 함락 소식을 접하고 급히 회군한다.
워하크는 이들과 정면 승부하지 않고 지하대로를 통해 임릭의 마지막 거점인 회색마녀의 산을 공격한다.
회색 마녀의 산은 단숨에 함락됬고 워하크는 임릭의 친인척들과 모든 보급품을 손에 넣는다.
황무지 산맥에서 갈곳을 잃은 임릭은 절망한다.
워하크는 항복을 종용했고 임릭의 칼레도르 기사단은 카오스 드워프의 속주국이된다.
하지만 워하크는 보란듯 그들의 땅을 불태우고 약탈했다.
수 많은 엘프들이 전쟁 포로이자 노예로 끌려갔으며 임릭의 가족들은
워하크의 특별한 개인 철창에 갇혀 고문 당한다.
워하크는 그들 신체 일부를 주기적으로 임릭에게 보내 저항할 생각을 품지 못하게 한다.
뼈의 평원을 정복한 워하크는 동쪽으로 눈을 돌렸다.
동쪽 어둠의 땅은 붉은 구름 고블린 부족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들은 전설적인 클랜 에신을 몰아낸 상태였다.
하찮은 예비 노예 고블린들이 워하크를 위해 잠재적 위협을 제거해준셈이였다.
노예 전리품에 대한 보상으로 자르-나그룬드에서 보내준 전쟁 병기가 이들과의 전투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린스킨들은 카오스 마법이 깃든 전쟁 기계들이 내뿜는 지옥 화염과 마법 폭발에 산산조각 났다.
그린스킨들은 항복하거나 반란을 일으키며 분열됬다.
사악한 고블린 부족장들은 카오스 드워프에 충성을 맹세하며 그들의 동료들을 팔아넘겼다.
새로운 고블린 노예 군단을 소집한 워하크는 남쪽 용들의 섬을 정복하기로 한다.
카오스 반란군으로 부터 노획한 카오스 캐논은 적들을 공포로 몰아넣기 충분했다.
용들의 섬을 소유하고 있던 소규모 리자드맨 부족과 말루스 다크 블레이드는
전쟁으로 약화된 상태였고 워하크는 손쉽게 이들을 물리치고 용들의 섬을 정복한다.
말루스 다크 블레이드는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머나먼 나가론드로 도망쳤고
멸망해가던 리자드맨은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가 됬다. 죽어가던 그들의 리더 슬란은 쇠사슬에 묶여
카오스 드워프 학자들의 끔찍한 화학-마법의 실험 대상이 됬다.
노예 수확을 위한 이번 원정의 첫 발걸음은 매우 성공적이였다.
검은 요새, 자르-나그룬드, 고스 지옥 대장간에 끝없는 노예들이 공급됬고
보상으로 이들은 카오스 드워프 정예병들을 보내 왔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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