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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하이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6 - 카오스 침공 본문
워해머 토탈워 하이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6
카오스 침공
아케온의 대규모 침공이 진행되는 가운데 몇시간째 전쟁 각료회의가 이어졌다.
일부 장군들은 마린 부르크와 남부 왕국을 중심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일부는 카오스 세력이 남하하기 전에 최정예 군단을 이끌고 아케온과 그의 전쟁 군주들을 선제 타격할 것을 주장했다.
거대한 카오스 군단이 북부에서 끝없이 남하하고 있다.
이들이 지나간 곳은 모두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건물은 잿더미가 되고
사악한 카오스 신에게 봉헌하는 기이한 신전과 제단이 세워졌다고 한다.
본 카슈타인 뱀파이어 군단이 저항하고 있지만 이들이 무너지는건 시간문제다.
제국은 분열되어 있고 세계 산맥의 드워프는 오크들에게 멸망한지 오래다.
아직 결정을 내리고 있지 못할무렵 다급한 전보가 날아든다.
남쪽에서 브레토니아 보호령이 반란을 일으켜 독립을 선포했고 그 배후에 제국이 있다는 것이다.
마린부르크에 소집된 하이엘프 연합군은 일단 브레토니아인들의 반란을 진압하는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티리온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랫동안 엘프 통치에 저항하고 엘프를 무시해온 제국에 선전포고할것을 제안한다.
일부는 이것이 남하하고 있는 거대한 카오스 세력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티리온은
이 세계의 방어자, 수호자, 통치자로써의 하이 엘프를 모욕, 도전한 제국의 행위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것이라며 반박했다.
티리온은 말했다.
오직 하이 엘프만이 이 세계를 지킬 수 있으며 이 것에 도전하는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거라고.
그는 최측근 그림자왕 알리스와 알타리온을 동쪽으로 보내 제국도시들을 공격하게 했다.
그리고 오크 속주국인 블랙 핏 부족에게 제국의 마을과 도로를 약탈하는것을 허락했다.
남부 브레토니아 반란군은 모든 군사를 모아 백사자 코르힐과 티리온의 정예군에 도전했다.
이들은 미치광이 전쟁광 티리온의 전쟁 세금을 더 이상 견딜수 없으며 인간을 벌레 취급하며
노예를 부리는 다크 엘프 드루키와 하이 엘프가 전혀 다를게 없다고 했다.
그들은 이제 브레토니아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죽겠다고 맹세했다.
지상에서는 중무장 기사대가 엘프 창벽을 돌파하려했고
공중에서는 피닉스 기사대와 페가수스, 그리폰 기사대가 충돌했다.
용맹한 브레토니아 기사대는 빗발치는 화살비 속에서 전설적인 엘프 창벽을 돌파한다.
아벨로른 자매단은 큰 손실을 입으며 이들과 피비린내나는 백병전을 벌여야했다.
코르힐의 전쟁 사자부대가 전멸 직전까지 가면서 후방에 침투한 기사들을 몰아냈다.
언덕은 브레토니아 기사들의 시신과 그들의 죽은 말들로 가득찼다.
이 전투에서 티리온은 한 브레토니아 영웅과 겨루다 팔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그는 분노했고 붙잡힌 포로들 한데 모아 피닉스가 그들을 산채로 불태우게 했다.
무시무시한 광경이였다.
수 많은 귀족 기사들이 피닉스가 만든 화염에 그들의 갑옷과 살점이 함께 녹아내렸고 고통에 끔찍한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 브레토니아 반군의 거점인 아스토리스 성을 공격하는 티리온.
그들은 레이디의 이름을 외치며 자신의 고향, 마지막 보금자리를 지키려 애썼다.
하지만 성은 함락됬고 저항군 대장 알베릭 보르들로는 전투중 하이 엘프 마법이 만들어낸 나무 줄기에
붙잡혀 자신의 말과 함께 짓눌려 질식한다.
반란은 종식됬고 이에 가담한 평민과 귀족들은 티리온의 자비를 구하며 무릎꿇었다.
티리온은 브레토니아가 다시는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이 지역을 충성스러운 블랙핏 고블린 전쟁군주에게 하사한다.
하이 엘프의 통치를 거부한 그들은 이제 잔혹한 고블린 전쟁군주아래서 노예로 살게되었다.
북부에서 제국 도시를 공격중인 엘타리온과 알리스는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와 대면한다.
제국 최정예병들은 남쪽으로 부터의 하이 엘프의 침략을 막기위해 북쪽에서 강행군 해왔다.
우거진 숲에서 치열한 전투가 오랫동안 지속됬다.
강행군으로 지친 제국군은 엘프 창벽을 뚫지 못했고
그림자왕 알리스가 쏜 마법 화살이 황제 프란츠의 흉부 판금갑옷을 뚫고들어가
황제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지자 사기가 꺽인 제국군은 퇴각한다.
양측 모두 큰 손실을 입었으나 황제와 그의 근위대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
몇일 뒤 무방비 상태인 제국 수도 아일도프가 알리스와 알타리온에 의해 공격한당한다.
제국 포병대는 경무장 엘프 궁병대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수도 공성을 위해 대려온 새로운 미르 웜은 아일도프의 견고한 성문을 파괴했고
알타리온이 이끄는 중무장 창병대가 도시를 공격했다.
아일도프 수비대는 항복했고 제국 수도는 하이 엘프 수중으로 넘어간다.
북쪽에서는 속주국이된 다크 엘프 동맹군, 라카스의 천개의 입과 모라티의 쾌락의 교단이 북부에서
네헤카라의 추방자, 카오스, 노스카 야만인들과 싸우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티리온은 친히 사절단을 보내 이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금화를 보내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아일도프를 함락시킨뒤 제국의 핵심 공업도시 누른을 공격하는 하이 엘프군.
해방된 드워프 안구른드 클랜이 누른 공략을 도왔다.
드래곤 군단은 남쪽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사르토사 해적단 소탕에 동원된다.
하지만 아라네사 솔트스파이트가 이끄는 정예 해적단과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모든 드래곤들이 붙잡히거나 전사한다.
북쪽에서는 제국의 마지막 저항군이 소집됬다.
시그마 교단의 교주 볼크마와 상처에서 회복한 프란츠가
최정예 제국 용병대 그러지블링어를 고용해 마지막 싸움을 걸어왔다.
창병대가 모두 전멸하고 알리스의 친척, 유망한 귀족도 이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다.
헬스톰 로켓과 박격포는 아벨로른 자매단 궁병대를 찢어놓았고 아케인 피닉스가 적들의 화승총 세례를 맞고 전사한다.
하지만 승리는 케인의 검을 휘두르는 티리온의 것이였다.
제국군은 또 한번 패배했고 그들의 최정예병들은 모두 전멸한다.
제국은 이 패배에서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것이다.
머지않아 제국 북부를 지키는 관문인 미든하임이 함락됬고
제국 황제 가문 라익스란드는 멸망한다.
북부의 카오스 군단은 빠른 속도 남하하기 시작한다.
그들을 막아내던 뱀파이어 방어선은 무너졌고 사악한 카오스 비스트맨 군단은 바다를 통해 진격했고
아케온의 카오스 전사들은 지상으로 점차 거리를 좁혀왔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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