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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하이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5 - 이킷클로 본문
워해머 토탈워 하이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5
이킷클로
이 세계에 대한 카오스 침공이 시작되었다.
구세계 북부 키슬레브는 모두 카오스의 손아귀에 넘어갔고 고집스럽게 북부에 세력을 유지하던 헬핏의 클랜 몰더,
북부 드워프 카라크 다락도 모두 순식간에 멸망했다.
신세계 북부에서는 네헤카라의 추방자가 비스트맨 + 카오스 협공을 놀랍도록 잘 막아내고 있다.
거기에 하르가네스를 부활시켜 함께 카오스 침공에 대항하는 공동 전선을 펼치고 있다.
북부 세력들과 달리 얼트원은 이제 완전한 평화를 맞이했다.
하지만 하이 엘프 사령부는 고민에 빠졌다.
이 세계의 수호자로써, 우월한 종족으로써 북부로 원정대를 보내 카오스 침공을 함께 물리쳐야할까?
하지만 엘프의 피를 다른 종족들을 위해 쏟을 가치가 있는 일 일까?
그때 티리온이 남부 왕국 정벌을 제안한다.
티리온은 구세계 식민지를 남쪽으로 확장해 구세계에서의 하이 엘프 통치를 더욱 확고히하자고 제안했다.
구세계 남쪽, 남부 왕국은 클랜 스크라이어의 이킷클로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스케이븐과 하이엘프 둘다 서로를 혐오하지만 각자의 적이 있었으므로 서로를 무시해왔다.
이제 평화가 찾아온 하이 엘프는 새로운 전쟁 목표를 가질 수 있게 된것이다.
티리온은 사절단을 보내 이킷 클로에게 선전 포고한다.
사절단은 돌아오지 않았고 이것은 전쟁을 뜻했다.
티리온은 남부로 진군하던중 스케이븐에게 습격 받는다.
쥐 인간들과의 첫 전투였다.
사방에서 수많은 쥐 인간들이 끔찍한 비명을 질러대며 덤벼들었다.
하지만 티리온에게는 비밀무기가 있었다.
그것은 얼트원 바다를 수호하는 초거대한 미르-웜이였다.
게다가 수 많은 전투로 단련된 티리온의 군은 당황하지 않고 재빠르게 전열을 갖췄다.
쥐인간들은 지금껏 보지못한 기이한 폭발화기를 터트렸고 순식간에 정예 창병 2개 소대가 증발한다.
다행히 겁 많은 쥐인간들은 미르웜과 쏟아지는 화살에 금세 겁먹고 달아나버렸다.
티리온과 동행한 엘타리온의 군대는 이킷클로와 싸우다가 거의 전멸직전까지 간다.
엘타리온은 지금껏 함께해온 모든 정예병을 잃어버리고 퇴각한다.
물론 엘타리온과 싸운 이킷클로도 매우 큰 손실을 입는다.
다행히 티리온이 퇴각중인 이킷클로를 처단한다.
마린부르크에서 총독으로 있던 알리스도 남하해 스케이븐과의 전쟁을 돕는다.
아벨로른 자매단이 쏟아붙는 마법화살에 스케이븐 노예들은 창병 방어진에 도달해보지도 못하고 도망친다.
하이 엘프 최정예 궁병대인 아벨로른 자매단은 아무리 두꺼운 갑옷이라도 뚫고 들어가는 마법 화살을 퍼부었다.
파이어본 드래곤 왕자 기사단도 싸움에 합류해 불타는 랜서로 쥐인간들을 불태웠다.
하이 엘프의 보호령이된 브레토니아군도 기사들을 이끌고 쥐 인간 박멸에 힘을 더했다.
한편 티리온은 사르토사 해적단에 엄청난 량의 금화 보내
후방에서 이킷클로를 공격할것을 제안했다.
몇 주뒤 서쪽을 지키던 백사자 코르힐과 수 많은 용들로 구성된 정예군이 에스탈리아에 가까워오자
이킷클로는 평화 협정을 요구한다.
티리온은 거부했고 남부 정벌은 계속됬다.
스크라이어 클랜과의 전쟁이 계속되던 중
남쪽에서 스크라이어 클랜의 속주국이 되버린 안구른드 클랜 드워프가 티리온을 공격해왔다.
도대체 어떤 스케이븐의 사악한 계략이 이들을 그들의 종으로 만들었을까
하이 엘프는 드워프와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지만 스케이븐의 노예가 되서 하이 엘프를 공격하다니.
이 전투에서 모든 드워프들은 전멸하지만 대포와 화승총의 화력으로 드워프들은 끝내 얼트원에서 대려온
거대 미르웜을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먼 이국땅에서 영문도 모른채 마지막 숨을 내쉬는 미르웜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한편 서쪽 신대륙에서 네헤카라의 추방자가 티리온에게 선전포고한다.
스케이븐과의 전쟁으로 서쪽에서의 전력공백을 눈치챈 사악한 미이라가 기회를 잡은것이다.
본토 얼트원에서는 칼레도르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티리온이 케인의 검에 사로잡힌 미친 전쟁광이며 그가 하이 엘프를 파멸로 몰고갈거라고 했다.
반란은 제압됬고 수 많은이들이 포로가 됬다.
자비를 배풀라는 에버퀸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티리온은 이들 전원을 처형하라고 명령한다.
남쪽 진격중 티리온은 우드 엘프의 숲 킹스 글레이드에 진입한다.
우드 엘프는 이킷클로에게 멸망한 상태였고
그들의 신성한 고대 숲은 워프 스톤을 채굴로 황폐화된 상태였다.
우드 엘프 영역 해방 전쟁은 계속됬다.
우거진 풀숲에서 워프 총탄이 빗발쳤고 궁수들이 응사했다.
땅속에서 쥐인간들이 튀어나와 게릴라전을 펼치며 티리온 군대를 괴롭혔다.
피닉스가 만들어내는 불기둥은 스케이븐과 스케이븐이 숨어있는 숲 전체를 태워버렸다.
하지만 놀랍게도 다음날 숲은 다시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우드 엘프의 신비한 보호 마법이 걸린 숲은 단순한 화염으로 파괴할 수 없는것이였다.
스크라이어 클랜의 본영, 거대한 스케이븐 도시, 스케이븐 블라이트가 코르힐과 용 군단에 의해 불타자
스크라이어 클랜은 힘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티리온은 멸망했던 모든 우드 엘프 세력을 복원하고 새로 정착할수있게 했다.
단 세계수 영겁의 오크나무는 하이 엘프가 직접 보호하기로한다.
얼마안가 스크라이어 클랜은 헬름가르트를 마지막 거점으로 두고 있었다.
티리온은 헬름가르트를 포위하고 이킷클로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인다.
이킷클로는 티리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에아테인의 수하가 된다.
동시에 스크라이어 클랜의 노예로 있던 안그룬드 클랜도 행방되어 에아테인의 동맹이 된다.
한편 북부에서 불길한 소식이 들려온다.
서로 싸우고 죽이고 바쁘던 카오스 세력을 누군가 통합했고
지금껏 보지못한 엄청난 양의 카오스군이 북쪽에서 남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케온, 영원히 선택받은자.
그는 카오스 신에게 직접 선택받은 파멸의 군주로 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거대한 카오스 군단을 이끌고 남쪽으로 오고있었다.
티리온은 즉시 각료들과 장군들을 마린부르크로 불러들였고 회의를 열었다.
하이 엘프와 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을 해야할 때 였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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