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토탈워 하이 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7 - 카오스 침공 II

워해머 토탈워 하이 엘프 에아테인 티리온 연재 #7

 

카오스 침공 II

 

제국 관문 미든헤임은 형용할 수 없는 긴장과 불안함으로 가득했다.

곧 해가 떨어지고 어둠이 깔리자 첨탑의 보초병이 적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나팔을 불었다.

 

카오스 군단은 성문앞에서 보란듯 북부에서 붙잡은 인간들과 엘프 정찰병들을 잔인하게 처형했다.

그리고 진격 나팔을 크게 불며 미든하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악마와 광신도, 광전사로 구성된 지금껏 보지못한 규모의

카오스의 물결이 미든하임의 성문에 밀어닥쳤다.

 

티리온의 군대와 미든하임 방어군은 큰 희생을 치뤘지만 적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무방비 상태로 놓인 도시들은 비스트맨 카오스 부족의 좋은 목표물이 됬다.

주민들은 살해되거나 잡아먹히고 살아남은자는 해가 떨어진뒤 사악한 신에게 희생 제물로 받쳐졌다.

 

북부 제 2 방어 지역인 블랙핏은 이브리스의 수호자 엘타리온과 그의 중창병부대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을 거대한 비스트맨 군단이 공격해온다.

 

카오스 자이언트와 미노타우르스를 있는 저지하고있는 용감한 엘타리온의 창병대.

 

거대한 미르웜은 무너진 성벽에서 비스트맨들을 짖밟으며 날뛰었다.

미르웜은 거대한 입으로 미노타우르 장군을 통째로 삼켜버렸고

이 광경을 목격한 비스트맨들은 공포에 질려 퇴각한다.

 

적들의 공격은 계속됬다. 한 군단을 물리치면 다른 군단이 공격해왔다.

미든하임과 블랙핏은 북부를 지켜내는 두 방파제 역할을 하며 거대한 카오스의 파도를 막아냈다.

후방의 마린부르크와 아일도프 두 거대도시는 북부 방어선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병기창 역할을 했다.

 

비교적 안전한 얼트원은 카오스 침공에 효율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에버퀸 알라리엘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통합되었다. 

 

제국 북부는 모두 카오스에게 넘어갔다.

땅은 오염됬고 유서깊은 제국 도시들은 폐허가 됬고

그 위에 사악한 카오스 타워, 신전, 게이트가 들어섰다.

카오스 오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티리온과 카오스에게 동시에 공격당한 인간 제국은 이제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간다.

에아테인의 속주국이 된 신세계 식민지 연합을 제외하면 이들이 마지막 제국의 저항군이다.

이들은 산악지대 깊은곳에 위치한 브레스 요새에서 최후의 항전을 펼치고 있었다.

 

티리온은 비밀리에 이들에게 금화와 보급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제국 난민들을 안전히 남부로 통과해 파라봉에 정착할 수 있게 해줬다.

 

카오스 오염이 퍼지자 남부 에스탈리아에서는 반란이 끊이지 않았다.

티리온은 내키진 않지만 스케이븐 블라이트를 본 주인인 스크라이어 클랜 이킷 클로에게 되돌려준다.

그리고 쥐 인간들에게 에스탈리아, 남부의 치안을 책임지게 한다.

 

남부에서 문제를 일으키던 사르토사 해적단은 부활한 탈신 우드 엘프에 의해 진압당한다.

티리온은 이들에게 세계수 시대의 오크나무를 반환한다.

 

수 주간의 공성전을 막아내고 첫 반격 작전이 시행됬다.

티리온의 군대는 북부의 주요 항구도시 살즈문드를 공격한다.

 

포격을 뚫고 돌진하는 카오스 기병대.

 

쾌락의 카오스 신 슬라내쉬의 장군과 대결하는 티리온.

 

살즈문드를 카오스 세력으로부터 획득한 티리온은 브라스 요새에서 저항하고 있는 제국 세력에게 반환하고

4만 골드의 전쟁 보상금을 주고 평화 협정을 맺는다. 

 

남부에서 궁지에 몰린 아라네사 솔트스파이트의 사르토사 해적단도

3만 골드를 받고 에아테인의 속주국이 되기로한다.

 

스케이븐 역병에 시달리면서도 뱀파이어 군단은 서쪽에서 끈질기게 카오스 군단에 저항하고 있다.

티리온은 이들에게 공업도시 누른을 주고 6만 골드를 지원한다.

 

하이 엘프의 진정한 힘은 방대한 교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축적한 방대한 부와 영향력이 였다.

이로써 하이 엘프는 카오스를 막기위한 동맹 전선을 형성한다.

 

카오스 군단 + 노스카 + 비스트맨

vs

하이 엘프 연합 + 천개의 입, 퀘락의 교단 다크 엘프 연합 + 스크라이어 클랜 + 해방된 안그룬드 클랜

+ 부활한 우드 엘프연합 + 블랙핏 오크부족 + 신세계 식민지 + 호츠랜드 제국 저항군 + 본 카슈타인 뱀파이어군 +

모슬린(?)

 

카오스 세력에 대한 방어전이 수 주째 계속됬다.

 

제국 관문 미든 헤임은 수 많은 카오스 군단의 무덤이 되었다.

 

미든 헤임에서 방어전이 펼쳐지고 있을때 엘타리온과 알리스, 새로 소집된 테클리스의 군단이 북부를 공격했다.

 

카오스 세력의 든든한 동맹인 노스카 야만족들을 토벌하기 위한 겨울전쟁이 시작됬다.

 

전설적인 하이엘프 마법사 테클리스는 노스카의 전쟁 괴물들을 묶어버렸고

아벨로른 자매단이 화살을 퍼부어 마무리했다.

 

산채로 불타고있는 노스칸 전쟁 맘모스.

 

북부 겨울 전쟁은 잔혹하고 끔찍했다.

전쟁과 살육으로 단련된 야만족들은 빗발치는 화살을 뚫고 엘프 창병진을 학살했다.

 

전설적인 늑대인간과 곰인간이 이끄는 괴물, 버서커 군단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 소집된 정예 백사자 군단이 활약을 펼쳤다.

 

한편 북부에서는 티리온이 에렌그라드까지 진격해 키슬레브 저항군과 합류했고 이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카오스에게 모든것을 잃은 이들은 복수심에 불타며 티리온을 도와 카오스를 막아냈다.

 

카오스와의 전쟁이 한창일때

남쪽에 거대한 사막 왕국을 건설한 툼킹, 켐리의 세트라가 엘프 제국에 선전 포고한다.

 

카오스 침공을 저지하고 네헤카라의 옛 영광을 되돌리겠다는 명분으로 북상하며 하이 엘프와 동맹국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켐리는 아베르하임 근처에서 하이엘프 + 모슬린 + 안그룬드 + 블랙핏 4 종족 연합군과 격돌한다.

 

유래없는 거대한 전투가 펼쳐졌다. (렉 x_x)

오크 부족이 선봉으로 캠리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려 했으나 전멸했고 뒤이어 하이 엘프 궁병대가 배치됬으나 적의 엄청난 화력에 큰 피해를 입는다. 뒤늦게 도착한 드워프와 모슬린 뱀파이어 군단은 캠리의 거대한 전쟁 기계에 학살당한다.

 

연합군은 승리를 확신했지만 결과는 유례없는 대패였다.

아베르임하임은 네헤카라 언데드에게 빼앗겼고 그들은 이 땅에 발판을 마련한다.

 

티리온은 그림고르에게 7만 골드를 보내고 후방에서 켐리를 공격할 것을 요청했다.

 

무패행진중이던 하이퀸 칼리다를 막아선 것은 남쪽에서 급하게 북상한

에스탈리아를 통치하던 백사자 코르힐이였다.

 

에스탈리아에서 대려온 스케이븐 괴물은 툼킹의 괴물들과 해골병사들을 짖밟았다.

 

자만한 하이퀸 칼리다 자신의 스콜피온 전쟁병기와 함께 엘프 창병대 막혀 포위된후

아벨로른 궁병대가 퍼붓는 화살과 피닉스의 화염속에서 사그라진다.

 

에스탈리아에서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코르힐과 그의 정예병들은

툼킹 켐리를 상대로 귀중한 첫 승리를 성취한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