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도드넷

워해머 토탈워 방랑자 나카이 리자드맨 연재 #1 - 알비온 본문

창고/워해머 토탈워

워해머 토탈워 방랑자 나카이 리자드맨 연재 #1 - 알비온

도드! 2021. 12. 16. 01:51

 

워해머 토탈워 방랑자 나카이 리자드맨 연재 #1

 

알비온

 

나는 방랑자 나카이다.

올드원의 계시에 따라 나는 무리를 이끌고 차갑고 얼어붙은 늪으로 뒤덮인 알비온에 도착했다.

올드원은 나에게 이 병들고 차가운 땅에서 모든 카오스 세력을 말살하라는 신성한 사명이자 본능을 주셨다.

나는 리자드맨, 만물의 창조자 올드원의 축복받은 전사이며 이 땅의 보호자다.

그 어떤 카오스 쓰레기도 나를 피해숨을 수 없을것이다.

 

하...하지만 지금은 준비가 안되어 있으므로 나는 부족을 이끌고 남쪽으로 항해했다.

 

카오스를 숭배하는 노스칸 야만족들을 피해 비교적 평화롭고 안전한 알비온의 중앙부 해안에 도달했다.

그곳에서 새로운 전사들을 모으면서 신전 건축에 집중했다.

 

몇 일뒤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온혈 종족, 알비온의 부족 투르스세이어 의회가 접촉해왔다. 

카오스 타락의 냄새는 나지 않았으므로 이 저등한 온혈 부족과 싸우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나는 이들과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

위대한 계획의 지시가 아니라면 이 괴상한 온혈 동물들을 학살하고 싶지 않았다.

 

남쪽에서 자신을 짐승 조련사라고 부르는 이상한 뾰족귀 녀석들이 살고있었는데

불가침 조약을 맺은 트루스세이어와 싸우다가 모든 군사를 잃었다.

나는 기회를 잡았고 그들의 단 하나뿐인 그들의 거점을 공격했다.

 

거점은 단숨에 함락됬다. 우리는 잡혀있던 콜드원들을 풀어줬다.

추운땅에서 지쳐있었던 우리는 온혈 동물들의 살점을 마음껏 포식했다.

위대한 올드원께서 우리의 배를 채워줄 온혈 동물들을 만들어 주셨음에 감사하며

놈들의 거주지에 신성한 신전을 건설했다.

 

한편 북쪽의 어리석은 노스칸 야만족들은 투르스세이어 부족에게 약탈당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을 제거하러 온 우리 군단을 찾고있었으나 우린 먼 남쪽에 있었다.

 

이들이 육로로 남쪽 신전을 공격하러 갈때쯤 나는 배를 타고 그들의 마을을 공략했다.

더러운 카오스의 악취가 풍기는 거주지와 돌신전은 모두 파괴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모두 잡아먹었다.

그중에는 작거나 약해보이는 녀석들도 있었는데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인기가 많았다.

 

보급품없이 갈곳을 잃은 노스칸 야만족은 귀신의 섬에서 새로 소집된 신전 수호병들에게 전멸한다.

전면전은 피하면서 적들의 거점을 공격하며 알비온은 손쉽게 정화됬다.

 

트루스세이어 부족은 자신들의 섬에서 야만족와 뾰족귀를 처치해줘서 고맙다며 돼지와 염소 무리를 선물로 주고 축제를 열었다. 우리는 선물을 맛있게 먹은 후 그들에게 금 장신구를 선물로 주었다.

나는 그들의 여부족장에게 북쪽에서 역겨운 카오스의 악취가 섞여서 불어오는데 아는것이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북쪽바다를 조금 더 횡단하면 카오스로 오염된 얼어붙은 대륙이 나온다고 알려주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카오스에 중독된 야만적인 트롤부족을 발견했다.

전사들은 다시한번 싸울 준비가 되어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땅을 침공했다.

 

카오스 오염이 이 땅을 음산하게하고 병들게 하고 있었다.

 

어둠을 뚫고 진격하는 자랑스러운 올드원의 전사들.

 

우리는 혐오스러운 카오스 트롤들과 정면승부했다.

 

올드원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깊고 견고한 2중-3중 방어진을 형성했다.

전사들이 싸움에서 지치면 후퇴해서 후방에서 쉬게했고 후방에서 이미 쉬고 있던 전사들이 투입되 싸웠다.

트롤들은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탈진했고 자연스럽게 우리 전사들은 크고 역겨운 이들을 쉽게 쓰러트렸다.

 

질기고 딱딱한 트롤의 고기는 인기가 없었는데

크록시거들이 심하게 두들겨팬것은 먹을만 했다. 그래서 곤봉전사들이

이들 살점을 부드럽게한 후에야 우리는 포식할 수 있었다.

 

우리는 눈내리는 해안선을 따라 더 북쪽으로 향했다.

역겨운 사령술 마법의 냄새가 풍기는 해적들이 공격해왔다.

이들 살점은 너무 오래되고 부패해 도저히 먹을 수 없었다.

전사들은 굶주리기 시작했다.

 

항해하던 도중 야만족들의 어촌을 발견했다.

야만족 전사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늙고 나약하거나 작은 놈들밖에 없었다.

지치고 배가 고팠던 우리는 이들과 이들이 잡아놓은 생선을 모두 먹어치운후 모든것을 불태웠다.

그리고 이 땅을 정화하기 위해 잿더미위에 또 다른 신전을 세웠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 사이로 악취 섞인 바람이 불어왔고 나는 짜증과 분노에 잠을 깻다.

벨라코어라고 하는 어둠의 주인이라는 미친 다크스폰의 악취를 맡은것이다.

그의 악취는 너무 심하고 역겨워 전사들을 광기에 몰아넣을 지경이였다.

우리는 그들의 소굴로 찾아갔고 즉시 전쟁을 선포했다.

 

벨라코어는 없었지만 그들의 수하들을 몰살시켰다.

 

바다를 건너 신세계에서 옥시오틀과 조우했다.

동료 카오스 사냥꾼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함께 노스카가 남긴 타락의 흔적을 지웠다.

 

[공작들의 궁전]에서 곰인간 야만족이 이끄는 대규모 군단과 정면승부하게 되었다.

 

본대가 언덕에 깊고 견고한 방어진을 구축하고 있을때

날렵한 포니 주술사 도딕스가 먼저 선봉에서 적진에 다가갔다.

 

그는 적진에 번개를 소환한후 도망쳤고 경무장 야만족들은 폭발하듯 찢겨나갔다.

 

분노한 곰인간이 선봉에서 공격해왔다.

 

사우르스 방진은 야만족 광전사들에 의해 다시한번 시험받았다.

 

전사들을 회전시키며 최대한 버티면서 도딕스의 번개 시전을 기다렸고

번개가 소환되면서 방벽에 부딛친 적들을 산산조각냈다.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드원의 가호로 또 다시 승리하게 됬다.

 

우린 옥시옥틀과 작별하고 다시 동쪽 저주받은 땅으로 향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곰인간이 또다시 도전해왔다.

 

카오스에 오염된 얼어붙은 땅에서 전사들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싸웠다.

이곳에서의 후퇴는 죽음 뿐이다. 얼어죽거나 굶어죽거나 야생 늑대에게 잡아먹힐뿐이다.

 

그 어떤 부대도 전선을 이탈하지 않았고 야만족들의 잔인한 공격에 대항해 굳건히 버텼다.

 

수 많은 동족이 차가운 눈위에 쓰러졌지만 결국 우리는 승리했다.

나는 전사들 앞에서 붙잡은 곰인간 장군의 머리를 힘껏 잡아서 뜯어버렸다.

뜨거운 짐승의 피가 김을 내며 눈밭에 쏟아졌고

전사들은 자신의 동료와 형제들을 죽인 곰인간의 죽음에 기뻐하며 포효했다.

 

곰인간을 죽인 기쁨도 잠시 암흑의 주인 밸라코어가 직접 도전해왔다.

 

다음화에 계속.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