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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플레이 소감 - 히오스 재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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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플레이 소감 - 히오스 재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도드! 2015. 5. 22. 01:4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Heros Of The Storm)


최근, 히오스를 해보았습니다.


북미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5 티어 예티 만년서폿 탑승병자인 저 도드가 

히오스해보고 히오스해본 소감, 히오스 재미 있는지 끄적여봅니다.



1. 초반 시작 영웅수가 너무 적다.

- 전체적 영웅수도 적고 로테도 적어서 다양한 조합 매치보기 힘들다. (맨날 미러전 ㅡㅡ)

- 롤도 마찬가지였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겠네.


2. 쉴새없는 싸움싸움

- 레알 쉴새없이 계속싸운다. 지루할 틈도없고 생각할 틈도 없다.

- cs같은것도 없고 킬/데스 라인전도 신경쓸필요없고 

승리를 위해선 오직 오브젝트가 관건이다보니 진짜 계속싸운다.

- 그래서 히오스에는 미아핑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위험 지켜 도와줘 ? 이정도?



▲트레일러 노바, 금발에 포니테일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_



3. 강제 오브젝트 싸움

- 마치 뒷목을잡고 억지로 싸움하기 싫어도 싸움시키는 느낌...

- 막 목소리가 싸우라고 명령하는데... 으어어... 우린좀비처럼 싸운다.

- 마치 내가 게임을하는게 아니라 게임이 나를하는 것 같은 무아지경...


4. 어렵다

- 히오스가 캐쥬얼? 게임 쉽지않다. 이틀째접어드는데 레알 진짜 롤보다 어렵고 정신없다.

뉴비들의 게임 시작, 접근성은 좋을지 몰라도 게임플레이는 롤보다 어렵다.

- 일단 게임모드도 너무많고 진행방식, 플레이어들의 역할도 롤과 다른점이 많다.

- 거기에 템트리같은건 신경쓸 필요없지만 스킬 강화? 형식으로 여러 방향으로 육성이 가능한데 이거 보통 고민되고 어려운게 아니다. (처음보는 시스템이라서 그런지 롤의 룬/특성 보다 어려운느낌)


5. 끝과 시작이 명확

- 롤하면 이 게임이거 언제끝날지 모르겠다 싶을때있는데 히오스에서는 하라는거 하다보면 게임 무조건 끝난다.


6. 밸런스

- 오베니까. 오피가 있을수도...투명, 은신캐 어떻게 대처하지? 

또 셀렉-매칭 방식인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팀밸런스, 팀역할분배 맞추려고 이렇게 만들었을까?

(레알 블쟈 기술력이 좋다지만말이다...)


7. 이것역시 운게임 이로다.

- aos = 운게임 / 반박불가 


8. 영웅 개성은 별로...

- 롤과 도타의 가장 장점중 하나인게 워3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스킬/캐릭터가 개성있고 다양하다는 점인데.

오히려 우리가 익숙해온 블쟈컨텐츠쪽 영웅들이 와서그런지 스킬이나 컨셉에 개성이 떨어진다고 보여진다.

- 레전드라 신선함이 없음ㅋㅋㅋㅋㅋㅋ아이러니ㅋㅋㅋㅋㅋ

- 또 후발주자 이다보니 롤/도타/카오스등에서 먼저본게 여기서 등장해 식상하게됨 ㅋㅋ불쌍한 블쟈ㅋㅋㅋㅋㅋ


9. 솔직히 라이딩은 캐쉬팔기위한 수단

- 더빠른 전투전개를 위해서라지만 이거 불편하고 언밸런스 조장하는 요소중 하나다. 

와우에서 라이딩 장사 어지간히 많이 흥했나보다?


10. 다양한 연출과 이펙트, 사운드

- 연출, 이펙트, 배경음악 진짜 롤 도타는 비교도 할수없을 정도.

블쟈가 오래준비했고 히오스가 잘 만든 게임 확실한 증거.



▲ My Might Can Not Be Matched! 



아나 그래서 히오스 재미있음?


음. 히오스 재미는 있어

근데...롤보다 못한 느낌이야


왠지는 몰라. 


aos 끝판왕으로 자리잡은 롤의 플레이 방식, 메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히오스는 뭔가 개판, 난장판같은 느낌.

(라인전도 없고 CS도 없고 템트리도 없고 시야싸움 전략 그런거없고 그냥 무조건 팀파이트, 오브젝트 쟁탈, 

무조건 푸쉬-푸쉬 위주...;;)


블쟈답게 게임 자체는 잘만든건 인정.


하지만... 


재미없는건 아닌데....

솔직히 롤보다 재미있는것 같지도 않아...

기묘해.


가장 매력이라면 다른시공의 블쟈 레전드들끼리 충돌한다는 건데. 

세계관이고 뭐고 그냥 다짜고짜 강한애는 약하게 약한놈은 강하게해서 무작정 대려다놓고 싸움붙이니 

그냥 그런 aos 느낌....




결론


롤유저들은 이거 한번해보고 "어ㅋ 요거 재미있네" 하다가 몇번, 몇일하다 

결국에는 롤로 돌아갈 확률 80% 이상이라고 봄. (지금 이틀째인데 내가 지금 그럴것 같거든)


블쟈가 자존심은 무척쌔서 도타-롤 라인과는 완전 차별화두는 캐쥬얼, 접근성 높인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될 수 있다고 생각함. 대세와 흐름을 잘~ 타는 방법도 있는데 무조건 자신의 방식대로 바꾸겠다는 

블쟈의 오만함(?) 이라고 보여짐...좋은말로는 "혁신". 하지만 이거 말은 좋지만 

이것에 의해 기존 aos 작품팬들, 롤 유저 흡수가 어려울수도 있다고 보여짐.


그리고 캐쥬얼하다 쉽다 하지만 사실 해보면 그렇지도 않음 ㅡㅡ


그리고.


디아블로 VS 짐레이너


캬. 상상만해도 지리지.. 

근데...


이게 사실해보면 상상하던것에 비해 그렇게 에픽하지 않음.


히오스 최대의 강점은 역시 블쟈엔터의 레전드간의 충돌인데 

AOS 즉, PVP 장르, 유저 VS 유저이다보이 밸런싱 과정에서 세계관, 설정에 비해 여러모로 많이 

다운사이즈 된것도 많고 생각보다 강력하거나 스킬구성이 실망스럽기도 할거임.


히오스의 세계에서는 너도 그냥 일개영웅... 짐레이너 넌 원딜 디아블로 넌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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