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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후기 - 제네시스 스토리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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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후기 - 제네시스 스토리 정리

도드! 2015. 7. 8. 16:26





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보고 후기남겨봄.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스토리 총정리도 포함되어 있고 다수의 스포있음!! 안보신분 뒤로! ㄱㄱ



▲ T-800 전투모델


1. 아놀드 성님 만수무강하셈요ㅠㅠㅠㅠㅠ

- 그냥 감동이다 그냥 이분 모습볼수있는것도 그렇고 cg 많이 사용하긴 했겠지만 이분의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와 연기에대한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진짜 감동적이였다.


2. 터미네이터5 제네시스 스토리 개판

- 거의모든 시간 여행 영화/미드가 그러하듯 스토리가 개판 난장판 시장판 난민촌이다.

- 이건 작가잘못이 아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 자체가 구성상 엄청난 역설과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기에 그런거다.



비록 스토리는 개판이지만 제가 주섬주섬 해서 스토리를 재구성해본겁니다.

스토리때문에 머리아프신분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DOD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스토리 완벽정리 


0. 스카이넷이 궁지에 몰리자 나쁜 아놀드 로봇을 보냄, 인간 저항군도 카일리스를 보냄


1. 카일리스를 보낸직후(직전) 인간을 로봇으로 감염시키는 최종병기 스카이넷이 갑툭튀해서 다죽이고 

존 코너를 터미네이터로 만듬.


2. 터미네이터가 된 존코너를 스카이넷 탄생시점 2000년대 초반? 으로 보내서 스카이넷을 보호하는 동시에 

더욱 강화시킴.


3<영화에 없음>. 미래는 난리가남. 스카이넷은 더욱강력해졌고 액화물질로 된 병기들이 미쳐날뜀. 

그래도 저항이 있었는지 스카이넷은 이 액화병기들을 과거로 쏴보내기 시작함. 


4. 스카이넷이 어린꼬마 사라코너를 죽이려고 액체병기를 보냈으나 누군가가 보낸 (아마도 저항군?) 

팝스 터미네이터에 의해 저지됨. 그이후로 팝스 터미네이터가 계속 미래로 부터오는 액체병기들의 공격을 막고 

사라 코너를 키워줌 


5. 87년도가 되자 0번에서 보냈던 카일리스와 나쁜 아놀드 터미네이터가 나타남. 

나쁜 아놀드는 오자마자 바렛 대전차 저격총 맞고 사망 X_X


6. 카일리스는 시간여행 중간지점같은 곳을 지나와서 두개의 기억이 존재했는데 2017년에 스카이넷이 구동된다는걸 파악하고 그때가서 스카이넷을 쳐부숴야된다고 역설. 사라코너와 2017년으로 여행감.

 

(왜캐 씨발 빠듯하게 가는지...그냥 2015년쯤 더일찍 가면 안되나 싶은데...

그냥 영화의 긴장도를 높이기위한 억지설정 이지 뭐긴뭐야...

이래서 영화를 막 분석하면 노잼됨...아...)


7. 갔더니 오메 씨발 존코너가 터미네이터 되서 스카이넷 만드는거 돕고 지켜주는중 ㅋㅋㅋㅋㅋㅋ이런세상에!

그래도 여차저차 정의의 힘으로 존코너를 무찌르고 스카이넷 폭파시키고 인류를 구ㅋ함! 

그리고 클리셰하게 카일리스와 사라코너 키스하고 해피엔딩 <3 ㅎㅎㅎ



▲ T-900 잠입형 전투모델


3. 터미네이터5 제니시스 스토리상 헛점

- 1) 사라코너 어렸을적 팝스 터미네이터는 누가 보낸거임? 왜 안알랴줌? 응?


* 추가글 (2015/7/09)

- 이거 타임패러독스때문에 누가보낸지 설정을 못한듯. 애초에 종말 심판의 날을 막으면 터미네이터라는 존재의 탄생도 없는데 그럼 팝스 터미네이터 자체도 탄생하지 않았다는말.  종말막아도 일부러 팝스 터미네이터 만들어서 보냈고하면 또 말이 되긴하는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또 패러독스(역설)가 발생함, 종말을 막았다면 스카이넷도 없고 액체살인병기도 없고 애초에 사라코너 보호하려고 팝스 보낼필요 자체가 없어져 버리니까....


이것이 바로 시간역설 타임패러독스, 시간과 사건의 흐름의 붕괴와 오류


- 2) "제네시스는 스카이넷이야" 이거 왜 반복함? 그리고 이게 극중에 무슨 특별한 역할을 했다고? 그리고 이미 

스카이넷 폭파시키고 이미 미래를 바꿔놓고 왜 꼬마 카일 리스 찾아가서 그럼? 

- 3) 터미네이터2 본사람은 알겠지만 연구소 폭파시켜도 결국 인류의 기술발전은 막을 수 없음 누군가 또다른 스카이넷을 만들텐데 영화는 그냥 해피엔딩...?

- 4) 터미네이터4편은 아예 무시한거야? 보기전에 전편 완주하고 갔는데 4편은 그냥 날려버린느낌. 배우도 바뀌고...



4. 씨발 손발 퇴갤 아놀스성님 자체 업그레이드 

- 낡고 우직한 구닥다리 전투모델인 터미네이터 팝스 T-900 이 무슨 인공지능이 있어서 그 폭발하는순간에 

액체 물질이랑 상호작용해서 스스로 업그레이드 해서 살아나옴? 그리고 애초에 왜 무슨 이유로 타임머신 바로 옆에 

액체물질 공정을 만들어 놓음?? 아놀드 부활시키려고 감독이 만든 억지설정 100%

아 레알 손발퇴갤... 그냥 아놀드 성님이 자기 희생하고 숭고히 죽는 엔딩이 더 나았을거다. 




▲ T-1000 액체물질 모델.... 보기보다 약점도 많고 약하다 ㅠ

이후에 T-900과 T-1000의 장점을 합친 T-X 가 터미네이터3에 등장했다.

터미네이터5에서는 나노테크 기반의 최첨단 터미네이터 T-3000(감염자), T-5000(숙주-스카이넷),

인간을 감염시켜 터미네이터로 만드는 최종병기 T-5000 터미네이터가 등장했다. 



5. 시간전쟁이 시작된 이상 승자는 없다

- 시간 여행이 시작되잖아? 시발 그럼 무한한 싸움의 시작인거지. 타임머신 개발되면 궂이 한명을 그시간대에만 보낼필요있나? 엄청난 수를 매우 다양한 시간에 뿌리면서 수만가지 변수를 만들수도 있게된다. 

머리아파지니 만약에... 애초에... 라는 가정은 하지도말자. 상상에 맡긴다.



6. 다시 돌아가서 피곤하다.

- 1,2,3,4 까지는 시간순으로 진행됬다. 소재가 타임 트래블이여도 말이다.

그런데 씨발 5편에서는 다시 1편으로 돌아가고 3편?쯤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피곤하다고 씨발... 그냥 4편에 이어서 기계와의 전쟁을 더 심도있게 다뤘으면 안됬을까? 

- 아니면 과거와 미래를 실시간으로 오가면서 실시간으로 미래가 막 변하는거 연출해서 보여줘도 재미있었을듯.



7. 분위기

- 터미네이터 특유의 종말론적,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는 그런 느낌이 좀 부족했다. 



8. 결론


스토리 개판에 유치해도

아놀드 성님의 눈물나는 열정과 연기를 보는맛! 정말 값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스팅 배우들을 내가 다 아는 얼굴이여서 신났음 ㅎㅎ


왕겜,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 데너리스 타가르가리옌으로 맹활약중이신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코너 역으로! 

( Aw, 이 누님 올려볼때 눈빛연기 귀여움 <3 )


거기에 스파르타쿠스에서 으리으리 착한 검투사 바로(Varro)를 연기하신 분이 카일 리스로!

( 이분 잠재력 있는 배우임 )


그 감옥미드 좀더럽고 하드코어한 미드 뭐냐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거기에서 인간쓰레기 대장으로, 게이킹 나쁜놈으로 나오신분이 시간여행자 쫓는 미친형사 역할...

그런데 그 미드에서 좀 불쾌한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서 별로...에이...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근데 존코너 연기하신분은 솔직히 내가 모르는분....

4편같이 크리스챤 베일로 왜 캐스팅 안됬는지...ㅠ 

악역이라도 정말 잘어울렸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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