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화] 로마 토탈워2 리뷰 - 롬토2 로마 OP. 너무 단순하다?

 로마 토탈워2 

마지막 화

"리뷰"

레전드리 난이도 로마 플레이중 더이상 못해먹을것 같아서 

일단 바닐라 연재는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1. 로마 Too OP

- 로마 토탈워 라면 로마를 플레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주인공이니까

그래서 그런걸까? 로마는 지나치게 병사들이 강력하다.

프린키페스 단계부터 주변 어느 누구도 로마와 백병전을 이길 수 없다.

게임인데 무조건 승리가 보장되는 게임이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Pick Rome = You win.

동맹국, 속국들이 많기는 하지만 드디어 완성한 지중해 제국.

하지만 이쯤되면 흥미를 잃고 게임은 자동전투 땅따먹기로 변해버렸다.

2. 롬토2 전략의 단순함

2000년전 고대시대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병종의 다양성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로마를 플레이하면 해야하는건 고티어 검병(프레이토리안, 코웃, 리져너리)만 잔뜩뽑는게 전부다.

야만족이나 다른 덜 발전된 팩션은 더 심하겠지.

캠페인맵상 전략도 딱히 없다. 고티어 검병들 몰려가서 자동전투하면 끝.

3. 여전히 재미없는 해전.

전략성도 모르겠고 플레이도 직관적이지 못하다. 

그냥 공성무기배만 잔뜩 뽑아서 일렬로 늘어놓으면 무조건 이긴다.

4. 흥미로운 내전 시스템 but 스토리의 부재 + 귀찮음

명분, 스토리도 없이 그냥 다른 가문들은 나를 싫어한다. 

그리고 매턴마다 사절로 보내고 게임주최자로 선정해주고 식량조달관으로 보내주고..

그냥 매우 피곤하다 ㅠ-ㅠ 

5. 디테일한 군단-장군 성장 시스템 하지만 편의성이 부족

디테일한 성장 시스템 다 좋지만 경험치량이 표시되지않고 

매턴마다 능력치 찍고 키우는데 나중엔 너무 많아서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어디에 무슨 장군, 요원 성장치를 정하지 않았다고 턴넘기기전에 경고 띄우는데 그러면 그 요원 위치로 보내주면 안될까? 물론 나중에서야 우측에 군사탭을 열면 한눈에 보이는 목록이 있다는걸 알게됬지만...ㅠ

6. 아직 부족한 합동 작전

- 동맹, 속국과 함께 전투에 참여해본적이 없다. 각자 따로 움직여서 싸우는건 미디블 토탈워2 때보다 훨씬 진보했고 

외교맵상에 공격대상 지정하는것도 좋았다 다만 함께 전쟁하는 느낌은 들긴하지만 

연합군으로 어깨를 맞대로 함께 싸우는 전장에서 함께 각기 다른 병종들이 어우러져 싸우는게 없어서 아쉬웠다.

7. 여전히 어색한 토탈워 공성전

일단 재미가 없다. 유닛들의 이동, 전략적 배치가 거의 불가능하고 전투, 병사 규모에 비해 

맵이 지나치게 넓다. 그리고 상당히 실망스러운건 배치형 공성무기였다. 

배치할 수 있는 구간도 제한되어있고 수도 작고 효과도 미비하다.

8. AI 버그

아무 이유없이 정모중인 동맹국 군단들.

9. 역시 토탈워, 개적화 게임

- 시스템 자원을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프레임은 정말 안나온다. 

아마도 설계 메모리 문제겠지.  ㅡ,.ㅡ, 게다가 턴넘기는것도 너무 오래걸린다.

10. 부족한 이벤트!

미디블 토탈워2를 생각해보자. 십자군, 지하드, 화약, 신대륙, 몽골-티무르 인베이젼 

정말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로 가득했지만 여기선 딱히... 그런거 없다.

11. 빌어먹을 DLC 전략!

게임을 일부러 나눠파는 느낌이다. 아틸라도 그렇고 더 나아가서 

햄토1,2+모탈엠파이어 무료DLC 낚시도 그렇구 정말 맘에 안든다 -_-

12. 수는 많지만 팩션의 다양함, 고유의 컬러-속성은 많이 부족

각기 움직이는 팩션은 많지만 사실상 4가지라고 본다 

: 로마 / 야만족 / 헬레닉 / 중동. 이런식으로 따지면 갓겜으로 보고있는 미토2도 비슷하지 않나 

싶지만 미토2가 롬토2보다 각 팩션별 고유 얼굴마담 유닛도 존재하고 성향은 더 뚜렷한 편이라고 자신한다.

로마 토탈워2 리뷰 최종 평가

"피곤하고 지루한 로마의 생일파티 같은 게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