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리뷰 - 인내심 테스트 게임

 

 

 

 

데스 스트랜딩 리뷰

 

이것은 바로 인내심 테스트 게임

 

1. 기괴하고 특이한 세계관.

- 데스 스트랜딩은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기현상에 의해 멸망한 세계를 다루는 게임으로

여느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다르게 기괴함과 미스테리함 거기에 종교 철학성까지 더해진 게임이다.

 

2. 전체적으로 지루한 게임 플레이.

- '전투'가 주컨텐츠가 아니라 '걷기-이동'이 주컨텐츠다.

- 거의 모든 퀘스트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C 화물 운반하기 형태다.

- 이 게임의 진짜 적은 괴물이나 악당이 아니라 거리, 지형, 화물이다.

 

3. 황량하고 텅텅빈 오픈월드.

- 재대로된 거점, 정착지, NPC, 엔카운터, 크리처 뭐 아무도것 없다. 

- 맵이 진짜 정말 썰렁한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Feature 라고 포장할 수 있지만 좀 성의없다 

싶을 정도로 비어있다.

 

4. 최상급 스토리텔링

- 매우 뛰어난 인물 캐스팅과 보이스액팅, 떡밥(의문점)위주의 역대급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보여준다.

- 후반 엔딩 부분은 '다음 레벨' 이라고 불러도 될 정로도 역대급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는데 거의 너무 과한수준;

- 역시 코지마 + 505의 조합은 스토리에서 절대 실패할수 없는 조합이였다.

 

5. 데스 스트랜딩 스토리

- 스토리텔링 기술이나 퀄리티는 역대급인데 설정이 너무 먼산이고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렵다.

 

6. 게임이 재미있어지기까지 너무 오래걸린다.

- 메인컨텐츠는 재미없는 fetch 퀘스트고 뭔가 진행도 매우 느리고 따분하다.

- 분명 중반~후반에 엄청난 컨텐츠가 기다리고는 있지만 초반 속도가 나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금방 그만둘것같다.

 

7. 지저분하고 불편한 UI

- 처음 게임 접한 사람은 좀 Overwhelming (부담스러운?) 될것같다.

- 너무 많은 쓸대없는 정보를 한번에 쏟아내며 메뉴 디자인, 빠른 이동 맵디자인도 굉장히 불편하다.

 

8. RPG적 요소 0%

- RPG적인 성장요소가 전혀 없다. 

- 재대로된 경제-화폐-아이템-빌드-스킬 시스템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 시간 투자해서 그라인드, 사이드 미션 해야할 실질적 이유가 없다고 보면 된다.

- 거기에 스토리텔링은 훌륭하지만 플레이어의 '선택' 요소가 없는것도 아쉬운 점이다.

 

9. 보상이 "좋아요"

- 잘하든 못하든 받는 보상이 개 쓰잘대기없는 "좋아요" 뿐이라 별로 보람이 없다.

 

10. 매우 제한된 빠른 이동 

- 초반에는 시켜주지도 않고 노트 도시로만 가능하고 나중엔 온갖 이유로 빠른 이동을 막는다ㅋㅋㅋㅋㅋ

(어이없을 지경)

 

11. 역겨운 백트랙킹 (왔던길 되돌아가기)

- 얼마나 개빡치고 발암이면 "역겨운" 이라는 형용사를 썻을까. 직접해보는 수밖에 없다.

 

12. 이상한 보스전

- 생긴건 무시무시한데 얘들 움직임이 매우 느리고 날 죽일건지 안죽일건지 고민하는지 

매우 굼뜨고 이상하고 답답한 행동패턴과 애니메이션을 지님;

 

13. W 오래 누르기 인내력 테스트 게임

- 마운틴 노트 지역, 에피소드10 백트랙킹 미친 발암

 

14. 역대급 엔딩, 엄청나게 긴 에필로그~엔딩

- 반전도 반전인데 분량이 ㄷㄷ; 게임 '컨트롤'때 페이크 엔딩 보여준 

505 게임즈 협업이라서 그런지 게임이 끝날때 됬는데 저얼대 안끝남ㅋㅋㅋㅋㅋㅋ

- 조금 싫었던건 크레딧 강제로 보게하는거? 이름이 뭐 그렇게 중요한지;;

 

15. 놀라움과 경이의 후반 게임

- 인내심의 끝은 역시 'ㅅ' b

 

데스 스트랜딩 리뷰 결론

 

7.5/10

 

"게임은 솔직히 재미없고 지루한데 캐릭터/스토리/연출 역대급!"

 

"매우 특이하고 신비롭지만 지루한 게임"

 

"명상하는 느낌의 게임"

 

"미친 개고생 똥개훈련 시키지만 끝에 고퀼 스토리-연출로 보상해줘서 마음 풀린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