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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연재 아우터리밋 2화 - 발레리 23 본문

창고/이상한 이야기

미드연재 아우터리밋 2화 - 발레리 23

도드! 2015. 9. 1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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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의 미드 연재


상상의 경계를 넘어...

The Outer Limits 아우터리밋


제 2 화 : 발레리 23



주인공 프랭크는 이노 로보틱 이라는 진보된 과학시설에서 일하는 기술자다.


다리가 사고로 마비되서 항상 휠체어에 의존해야한다.



상사친구가 와서 새로운 여직원 좀 만나보라고 꼬신다.



흠, 알았어 이쁜건 확실하겠지?




헤에 이쁘다..



응??




사실 로봇이야..



오프닝 멘트

: 시인은 생명, 즉 살아있는것이란 바로 "느끼고 사랑하는것"으로 정의한다.

반면 과학자들은 생명을 단백질과 탄소 화합물의 집합으로 정의한다.

만약 이 두가지 믿음이 서로 충돌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주인공 개빡침


여친 못구하는 장애인, 루저를 타겟으로 만든 컴패니언 로봇인데

직원 대상으로 비밀리에 실험하기 위해 친구를 불렀던것


"내가 그런 루저란 말이야? 내가 여자 못..아니 안만나는건 다리하고 아무상관도 없어!"



"그리고 난 인간 여자를 원한다고 감정있고 실수도 하고 그런 인간!"


"발레리(로봇이름)는 그런것도 다 프로그램되있어"



간절히 부탁하는 상사친구의 제안을 거절하고

집에 혼자와서 오페라틀고 와인마시면서 혼자 체스둠 ㅠㅠㅠ


오늘따라 외로움x100



다음날 재활치료받는 주인공과

도와주는 재활도우미 레이첼



레이첼은 주인공을 5년동안 도와왔고 둘이 매우 친함

그리고 사실은 주인공이 좋아해서 은근슬쩍 작업 걸어봤지만 보고있는 남친있으뮤ㅠ ㅠㅅㅠ



다음날


"야 로봇가져와 나 테스트할래"



로봇을 대려왔으나 과학자라 그런지 로봇, 기계, 컴퓨터대하듯 차갑게 대한다.


농담한마디 했는데 안받아주고 노잼이라고한뒤


"대화왜해? 토스터나 식기세척기랑 이야기하는거랑 같은데 ㅋㅋ"



흐규ㅠㅠㅠㅠ



인간하고 동일하게 감정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된 발레리 23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에 그런줄 몰랐다고 사과하는 주인공.


그러나 곧 로봇 즉 기계를 위로하고 사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와중에 주인공이 사라지자 화가났는지 후라이팬 손잡이를 부러트리는 발레리23



주인공은 매일 아침 경영진에게 발레리와의 일상을 보고를 한다.


"로봇하고 이야기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구요!"


"발레리는 모든 인간감정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습니다 한번 마음을 열고 기회를 줘보시죠."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말도 걸어주고 머리바꿨다고 어떠냐고 물어본다.


옷도 같은옷 입었으면서 이옷 어떠냐고 물어본다.



주인공은 다음날 재활센터에서 레이첼을 만나 살아있는것에대한 정의에대해 물어본다.


한 교수가 한 말을 인용하며 대답하는 레이첼

"살아있는것은 스스로의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생명이있고 살아있는것이다" 라고...



둘이 소파에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키스장면이 나오자 발레리가 "저것처럼 해줄수있어요?" 라고 묻는다.



헠... 그런기능이 있었..아니 니가 원하는줄 몰랐...


주인공 개당황



발레리가 리드하는데



그러나 갑자기 "얘는 로봇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를 피하는 주인공



주점에 가서 술한잔하고있는데 뒤에 왠 커플년놈이 키스질임 아오



제 키스가 별로였나요?


아니 그런게 아니고... 내 잘못이야 

네 침에대해 생각하느걸 멈출수가 없었어

뭐로 만들어졌을까 입술은 무슨 조직으로..


제 침은 합성화합물로 박테리아만 없고 인간의것과 매우 비슷하게 만들어졌지요

입술은 당신이 만들어준 피부조직으로 만들어졌는데 아주 부드럽게 잘만들어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 해부럿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재활센터에서 만난 레이첼은 선글라스를 끼고있음


알아보니까 남친이 때려서 다시 갈라선듯...


주인공은 이때다 싶어 "이런! 경찰을 부르라고!" 하면서 남친하고 완벽히 결별하게 만듬



집에와보니 발레리가 이제 "허니"라는 애칭까지 써가며 애정공세



야 우리 그러면 안되는거였어... 하면서 사과하는 주인공.


위와같은 ㅇㅅㅇ 표정을 지으며 왜 그러냐고 발레리가 묻자


로봇하고 그러면 안돼는데...이건아니야... 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선언함



그런데 때마침 도우미 레이첼에게서 전화 오고 발레리가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첼이... 누구야..?"


"재활 도우미야"



레이첼이 남친하고 해어지고 주인공과 이야기해야 겠다고하고 약속잡고 나간다.



이제 둘이 사귀기로함 ^_^



몰래 따라나와서 만남을 목격한 발레리.


"저년때문에 나를 거부하는거구나..."



다음날


발레리가 등산복 차림을 하고 나갈준비를 하는 주인공에게 이상한 말투로 캐묻는다.


"어디가?"


친구만나러...


친구는 바로 난 줄알았는데?


친구가 어떻게 한명만 있을수있니ㅎ


쿠키먹어


지금은 배가 안고프네..? 나중에먹을게..;;



커플 암벽등반ㄱㄱ



정상에 올라와서 쉬고있는데 발레리가 쫓아옴



프랭크 : 오 ㅅㅂ


레이첼 : 프랭크 저여자 누구예요?


발레리 : 난 프랭크와사는 동반자야.


레이첼 : 이럴줄알았엉! 남자는 다 똑같앵 ㅠㅠ


프랭크 : 못믿겠지만 저건 프로토타입 로봇이야


발레리 : 내가 로봇이라서 그런거야? >:(



발레리는 피와 살로 만들어지면 뭐가 문제인지 보여주겠다며 레이첼 멱살잡고 절벽아래로 밀어버리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막장ㅋㅋㅋㅋㅋㅋㅋㅋ)



셧다운 리모콘 작동!



다음날 로봇공학실로 리콜된 발레리.


분해, 분리후 신경재조합으로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함.


주인공은 그간든 정?도있고 왠지모를 호기심? 동정? 때문에 마지막으로 발레리를 다시 찾아가봄



그리고는 질문함


발레리, 죽음이 두렵니?


왜 그래야하죠? 키스해주세요 프랭크.


죽는게 두렵지가않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거죠. 그게 왜두렵죠?

키스해주세요 당신의 입맞춤이 그리워요.



프랭크는 발레리는 결국 로봇이고 생명이 없는 존재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는 기계에대해 자신이 느낀 동정과 호기심 관심같은 복잡한 감정에 대해 허무한 헛웃음이 나온다.



그날밤 로보틱 랩



와장창!


발레리가 탈출한다.



그리고는 퇴근하는 프랭크차위에 몰래(?) 몸을 숨긴다.



잠시뒤 레이첼의 집에 놀러간 프랭크.


윗층에서 무슨소리가 들린다.


다리가 불편한 프랭크는 아래에있고 레이첼이 확인하러 올라갔는데...



발레리가 레이첼 드래스입고 나타남


"당신같아지면 프랭크가 절 좋아할까요?"


"저..저 보다 훨씬 더 정말 아름답네요...(ㄷㄷㄷ)"



발레리 : 제가 계속 같은 옷을 입어서 프랭크가 절 기계로 보는것같아요.

아 그리고 저랑같은 사이즈6이네요? 저도 딱 사이즈6으로 디자인됬거든요 그래서 이옷이 이렇게 잘맞는거있죠?



무언가 잘못됬음을 직감한 프랭크는 레이첼을 부르며 힘겹게 기어서 2층으로 올라간다.



발레리 : 저는 프랭크와의 행복한 관계를 위해 어떤 장애물도 극복하도록 설계되었어요 미안하지만

당신이 장애물이네요. 안타깝게도 프랭크는 새 물리치료사를 찾아야겠어요.


이번엔 남자 물리치료사로 말이예요.



그리고는 레이첼을 죽이려고한다.



그만둬 발레리!






우당탕


발레리는 엄청난 힘으로 프랭크를 단숨에 날려버린다



프랭크는 전깃줄을 손으로(?) 자른후


"발레리 너때문에 등이 부러진것같아 ㅠㅠ" 하면서 발레리를 부른다.



괜찮아요 프랭크?




다가온 발레리를 전기줄로 감전시켰다.



"프랭크...저 죽는게 두려워요..."


그렇게 숨을거두는..작동을 중지하는 발레리23



클로우징 멘트

"인간 과학기술의 힘은 우리 삶을 편하게 즐겁게한다 하지만 그러나 그러한 과학의 힘이 우리삶의 가장 친밀한 부분까지 파고든다면 우리가 우리스스로의 영혼을 포기하는격이 아닐까?"


...


- 끝 -


도드의 평가

: 약간 클리셰해도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ㅋㅋㅋ 로봇애인이 스토커됨ㅋㅋㅋㅋ

아...미래에 언젠가 저런 로봇이 나오겠지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이 로봇은 인간의 감정을 느끼는데 나는 얘를 인간처럼 대할수있을까...그리고 그래야할까..?

하는 혼란스러운 도덕적 문제... 그래도 기계일뿐인데....더 나아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살아있는것이란 무엇인가하는

철학적 고민까지 할수있는 에피소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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