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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연재 아우터리밋 5화 - 백색빛 열병 본문

창고/이상한 이야기

미드연재 아우터리밋 5화 - 백색빛 열병

도드! 2015. 10.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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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의 이상한 이야기 미드연재

상상의 경계를 넘어...아우터리밋


5화


백색 빛 열병

White Light Fever


한 늙은 갑부가 의자에 앉아서 아픈듯 허덕인다.



상태가 심각한지 호출기를 눌러서 전담의사를 부른다.




이분은 주인공 의사

하지만 못들었는지 계속 자기연구에만 집중한다.



아이고 내가가야지



으어어



결국 쓰러져서 의식을 잃는 노인



응? 몸이가볍네?



??



헐 시발 유체이탈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열리더니



끝을 알수없는 빛나는 통로가 보인다.



포기하지않는구나

넌 날잡지못해! 안죽을꺼야!



뒤늦게 전담 의료진 도착



통로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 했으나



응급처치 치료가 시작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 날 잡지못해!!


뒤로돌아간다



인트로 멘트

인간이 반드시 겪게되는 한가지 확실한 경험은 바로 죽음이다.
하지만 만약 이 불가함을 피하려는 노력이 죽음과의 싸움에서 전세를 역전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가 혹은 무언가가 끼어들어 마지막 결과를 확실히 처리하려 하진 않을까?


다음날 아침



병원 최상층 특 VIP 룸에서 지내는 회장님



뒤질래? 왜캐늦게옴? 내가 니들한테 돈을 얼마나 많이주는데 황천길 갈뻔했어



죄송합니다 연구하느라 바빠서요

이제 거의다 됬습니다.



그래... 그 인공심장 연구.

내가 돈 퍼부어서 투자한거니까


내가 젤 먼저 써볼꺼야! 당장 준비시켜!!



잠시후 연구실 컴퓨터가 이상해지더니 불이 깜빡거리고



파퍞팦!





알수없는 전기? 같은게 콘센트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이후 병원에는 연속적으로 괴이한 전자장비 이상이 발생한다.



한편 의사의 다른환자 제시



심장을 진단해보더니 좀 심각한것같다.



약혼자있는 약혼녀라 더 안타까운 상황


회장과 비슷한 심장기능저하 하지만 돈많은 회장이 우선순위 인공심장 실험대상



약혼자는 의사동료 남동생이다.



한편 회장님 VIP룸.


전기 이상 점검하러온 기사아재가 왔다.



갑자기또 전기쇼크가 발생하는데



감전된채로 회장님에게 도와달라고 오는 전기기사




사..살려



으악 꺼져




야 시발 나또 죽을뻔했어



"전기기사는 진짜 죽을것같네요"


"내 전담의사 해리 어디갔어!!"


"당신 돈받고 심장 프레임 연구하러요"


"뭐야 그 태도는 내가 내돈내고 더 오래살겠다는데 그게 문제되나?"


"아니요 당연히 자신의 생명을 위해 싸울 권리는 있지요"



"아 하지만 나는 살만큼살았다 이거지?"



"사람은 매일 몇초마다 죽어나가요. 살아있기에 죽는다는건 당연한거예요.

 이미 살만큼 충분히 사셨잖아요 혹스 회장님"



"자네랑 나는 '충분히' 라는것에대해 다른 기준을 가지고있는것 같네 그려 자네 죽음을 본적있나?"


"그럼요 저 의사니까요"


"그런거 말고 진짜 죽음... 자네 자신의 가족이 눈앞에서 학살당하는걸 보았나? 내가 4살때 적들이 우리마을에 와서 사람들을 광장에 모아세우더니 마구 쏘기시작했어 어미니와 아버지가 내위로 쓰러지셨지 난 부모님피를 뒤집어쓰고 다리에 총을 맞은채로 3일동안 썩어가는 가족들 시체밑에서 숨어있었어...그게 죽음이야 그게 자연스러운거라면

좆까라지..."



한편 전담의는 사실 그 전기기사를 응급처치하고 돌보는 중이였다.



뭔가... 이상한게 있었어요 어떤 전깃줄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였다구요..그런데 갑자기...

뭔가 차가운 무언가가 있었어요...그리고 그게 혹스 회장님을 원하던것 같았습니다...



ㄷㄷ



곧 있을 수술때문에 다른 병실로 이동한 회장님



제시와 한방을 쓰게됬음



다시 심장 연구로..



는 또 전기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컴퓨터를 태워버림




한편 병원 구내식당



회장의 전담의사의 동료 여의사가 회장말고 제시에게

인공심장을 줘서 젊은, 곧 결혼할 제시를 살리자고 제안한다.


그건안돼 이미 약속도 되어있고 윤리적으로도...



혹스 회장은 102살이라고! 살만큼 살았잖아



돈때문에 그러는거지?


그런거 아니야 그 사람이 연구비용을 댓고 이건 계약 조건중하나고 이걸 어기는건 사기행위야!


그래서 그 영감 살리고자 젊은애를 죽이자고?


그렇게 사사로운 감정때문에 절차를 마음대로 어길순없어



회장을 보러간 주인공 의사



아니또 전기가



심장이 멈춘 회장





긴급 심폐소생술로 겨우 또 살려내는 담당의사



고맙네 자네, 자네만 믿고있어...날 죽게하지마



ㅇㅇㅋ



혼자 엘베타고 퇴근하는데








전기같은게 이젠 엘리베이터로 롤러코스터도 태워줌.



뭔가 심상치않음을 직감한 담당의사


연구 방해하고 전기기사가 아무이유없이 감전되서 사망하고

심폐소생술로 살렸더니 이제 자기자신 직접적인 무언가의  타겟됨을 꺠달음



그 이상한 전기와 접촉한사람들 모두

보통 감전처럼 뜨거움, 화상이 아닌 차가운 동상같은 느낌이였는데 자신도 그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건바로 죽음이야..죽음이 그를 쫓고있는것 같아.


동료의사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치부한다.



그러던중 의사동료 남동생의 약혼녀인 제시가 심장기능저하로 사망한다.




내가 살릴수도 있었는데 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의사



"인공심장 준비됬으면 빨리 달란말이야!

자네가 6년동안 연구했고 나는 6년동안 자금지원을 했잖나!

그런데 뭐? 다른 사람에게 주자고?"


"회장님 바로 다음사람은 아내와 자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뭔 개소리야 이 세상의 1/3인 모든 사람이 다 아내하고 자식은 있어 하지만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1.3억 달러(한화로 1500억쯤)를 가지고 있지?"


"이건 돈에 대한게 아닙니다. 제발 한순간이라도 다른사람을 생각해보세요."



우린 계약했지, 내가 돈을 주고 자네는 나에게 심장을 주는걸로 만약 그 계약을 어기면 뭐 내 변호사 군단이 당신이

내나이가 될때까지 법정을 왔다갔다하게하고 감옥에서 썩거나 완전히 거지로 만들어버릴 수 있어


당신은 정말 개새끼네요.

(You are a son of a bitch)


내가 살아서 개새끼같나? 나 죽을때까지 기다려봐 당신도 당신연구도 다 내꺼야

내 유언이 뭘지 궁금하지않나? 내가 죽음과 동시에 내가 지원한 모든 연구와 일지를 파기하도록 해놓았지


그럴리가요


절대 나의 죽음에대한 두려움을 과소평과하지말게.

내가 심장을 갖지못하면 아무도 가지지 못할꺼야



회장을 위해 수술을 준비하는 주인공



그런데 갑자기 전기충격때문에 죽은 전기기사가 벌떡 일어나서 말을하기 시작한다!


혹스...반드시...연결을 끊어야한다...

끊지않으면...혼돈뿐이다...연속성에 균열 발생...



워메 시발 좀비



한마디하고 다시 쓰러지는 전기기사


(이분이 제일불쌍)



그리고 다음날


응? 벌써 끝난건가?



"네..끝냈습니다."


"이거 굉장하구만 몸이 날아갈것같아! 재대로 해냈구만! 이거이거 난 평생동안 살수있겠어!

그런데 수술자국이 없구먼..?"


"네 없습니다. 수술은 없었습니다. 심장은 다음 기증자에게 보냈습니다. 저는 보았어요. 그리고 그게 저한테 하려던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사시면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거예요. "


"그게 무슨개소리야 심장 당장가져와"


"이미 다른 사람에게 갔습니다."



이러고도 무사할것같아? 너말고도 내 목숨 구해줄 의사는 차고넘쳤어!



지금 이순간부터 내 삶의 목적은 니새끼 파멸시키는거다 콜록...아 안돼...



전화를 하려던순간 쓰러지는 회장



이러지마 살려줘



의료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엘리베이터를 봉쇄한다.




난 죽고싶지않아...



안돼...안돼


난 죽지않을꺼야 안죽을꺼....



미안해요 용서해줘요 혹스



들여보내줘요!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는 회장



사후세계로 통하는 통로?



하 이제 갈때가 됬구먼



같은 병실쓰던 약혼자 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제시가 통로에서 걸어온다




ㅎㅎ같이가두 되겠니?



안돼요 혹스씨 저랑은 다른곳으로 가시니까요


저는 따뜻하고 좋은곳으로가요 ㅎㅎ


(꺼져 노인네야)



기묘한 문이 닫히고



전기같이 생긴 죽음이 나타난다.



하하 그래.. 난 준비됬어

너도 나에대해 준비됬길 바란다 으하하ㅏ하



사라지는 회장의 영혼(?)



동료의사 : 무슨짓을 한거예요...?


주인공 : 좋은일인듯해...좋은일....


엔딩 코맨트

한 사람에게 있어서 죽음과의 사투가 이렇게 끝이났다. 하지만 남은 모든이들은 아직도 그 전쟁을 하고있다.

우리는 어떤 시점에 와서야 생존에 대해 치뤄야할 대가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인가.


도드의 평가

평균이하 노잼 에피소드이긴한데 죽음이란걸 전기같은 존재로 그려내며 죽음 = 피할수없는 절대 물리법칙이고 깨어지면 현실, 우주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는 시각으로 보는게 흥미롭네요. 사실 저승으로 대려가는 존재에 대한 소재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저승사자" 이야기랑도 조금 닮아있는데 그외에 "삶과 죽음"이란것을 거대한 우주적 시스템이고 이걸 관리하는 관리자(죽음)가 있고 이걸 전기적성질로 그려내고 있는 점이 특히 참신하고 창의적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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