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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연재 아우터리밋 4화 - 두번째 영혼 본문

창고/이상한 이야기

미드연재 아우터리밋 4화 - 두번째 영혼

도드! 2015. 9.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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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의 이상한 이야기, 미드 연재

상상의 경계를 넘어 아우터리밋


제 4 화 : 두번째 영혼 (The Second Soul)


어느날 갑자기 외계함선이 지구로 다가온다.

아직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할수도 없는상황.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위성사진에 까지 포착된 외계함선



곧 바로 외계인이 방송국에 통신을 보내왔다!


안녕하시오 나는 캣머스... 나탈족 고위의원중 하나요..



오메ㄷㄷ 항복합니다. 지구를 넘기겠소


아ㅣㅣ아니 반갑소, 우린 당신들을 환영합니다.



ㅋㅋ 우린 여길 침공하러도 탐험하러도 온게 아니오...


우리도 당신같이 서로를 탐구하는 알기위한 개척자, 모험가로 만났으면 좋으렸만

우린 당신들의 도움을 구하고자...피난민으로 이 행성까지 오게된것이요....


우리 모행성은 우리들의 어리석음으로 파멸로 치닫았소. 우리는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하오



뭘 도와드리면...



당신들의 시체...시체를 주시오...


GIVE US YOUR DEAD....DEAD...




오프닝멘트

외계인들과의 첫접촉이 있은지 1년이 지났다.

그후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흐려졌고 가로질러졌으며 완전히 사라졌다.

이는 천상으로부터의 신성한 기적이 아닌 하늘로부터 온 다른 힘, 공포와 함께 찾아온 외계인종족에 의해서 말이다.


"씨발 도굴꾼새끼야"

"망령(외계인)새끼들은 당장 꺼져라!"


외계인들과 접촉후 공존하게 된지 1년이 지난후이다.

시체 외계인들에게 넘기는걸 반대하는 시위는 여전하다.




외계인들은 인간시체를 이용해 자신들의 정신을 옮겨 그 몸에서 살아간다.


일종의 기생충인셈.


위에 흑인분은 "마이클"로 나탈족이 인간 시체몸뚱이로 옮겨올수있도록 하는 일을 맡은 총책임자다.


나탈족을 기생충같이 보고 좀 싫어하는 성격이다.



다시 통신을 거는 나탈 고위관계자 캣머스


"마이클...우리 종족이 죽어가고 있소...더많은 시체를 좀..."



"닥쳐 시발 외계인자식아 우리도 노력중이라고

손상되지않은 깨끗한 시체 찾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이미 10만이 넘게 몸 옮겨서 살아게 해줬잖아.

그리고 사람들이 너흴 불편해한다고"



"아니...그냥...그렇다구...ㅠㅠ"


나탈이라는 종족은 지구에 오기전에도 그 행성에서 가장 우월한 포유동물의 정신을 지배하며 살아온 종족이였다.


지금은 멸종의 위기몰려서 굽신굽신하면서 살곳 마련하는중



그러던 어느날 아는 마이클의 친구한명이 급하게 마이클을 찾는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사고를 당했다는것이다.



부탁은 외계인의 의식이라도 불어넣어서 되살려 달라는 것이였다.


마이클도 잘아는 친구라  어쩔수없이 그렇게 해준다.



그렇게 다시 살아난 여자친구


단, 정신은 나탈족 외계인



"위로가 될진모르지만 죽은 친구일은 미안하게되었소..."


"니들같은 기생충들이 죽음에대해서 뭘알아

호스트가 죽으면 다른 호스트로 넘어넘어 살아온 주제에

옷처럼 몸을 벗어버리는 존재들이면서 뭘알아!"


친구를 잃은 슬픔에 괜히 캣머스한테 윽박지르는 마이클


그걸듣고 은근 빡쳤는지 캣머스가 되받아친다.


"당신은 우릴 기생충이라 부르죠...아마도 그럴지도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까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소?

당신들도 편의에따라 지구를 정복하기위해  다른 종들을 멸종시키곤 했는데말이오

그걸 당신들은 자연도태라고 부르고있죠?

얼마나 많은 종들이 당신들의 종의 지배적 운명에의해 지구에서 사라졌죠?

당신이 살고있는 그대륙에 처음있었던 인디언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거죠?

아마도 우린 당신이 알던것보다 훨씬 닮아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것은 어쩔수없는 숙명이요

하지만 당신종은 우리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소 부디 우리 종족이 저지른 실수를 보고 배우시오

우리가 준 기술로 오염된 환경을 재생시켜 미래에 우리처럼 홈월드를 버리고 별들로 도망치지 않아도되도록 말이요"



갑자기 허옇게 변하는 나탈족 고위의원 캣머스...


"흐어어...마이클.. .당신이 옳소 죽음은 우리에게 새로운 개념이요...

이렇게 죽음에 가까운적은 처음이요... 참 무서운 경험이군요"


"괜찮소? 당신 육체전달 리스트에 있을것아니요?"


"물론이요 마이클 하지만 난 이미 늙은 의원일뿐 차례를 기다려야하지요"



"나탈도 죽으면 인간이 영혼이 간다는 천국에 갈수있다면 당신 친구를 내가 꼭 찾아보겠소...

당신이 얼마나 그리워하늕지도 이야기해줄것이요...(나죽을것같아..)"



한편 친구놈


본래 나탈의 정신으로 부활한 인간에대한 신상정보는 기밀로 공개되지않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몰래 마이클의 사무실에 숨어들어가 주소를 알아낸다.



저기...



"그녀는 당신 아내였군요...

내가 그녀같아 보이고 그렇게 들릴지도 몰라요

어쩌면 내가 그녀일지도 몰라요 당신이 그러는건 당신탓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이름은 르나르 다이나 입니다.

저는 여기서 12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레스토랑 에티켓에서 볼수있듯이 저는 이 행성에 와본적도 없습니다. 난 그녀가 아니예요


이제 그만 가주시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 너 그 여자 찾아갔다면서!"


"미안해 그냥 너무 보고싶었어 이야기했어야 했어 하지만 이제됬어 이제 잊고살꺼야"


"우린 그들에게 완벽한 신변보장과 안전을 약속했다고! 너 한번만더 이런짓하면 감옥간다"



는 계속 따라다님



한편 캣머스는 아파서 못나오고 새로운 나탈족 새로운 대변인 빌라.


마이클 : 캣머스 괜찮소?


빌라 : 그를 도울방법은 시체를 구해오는것 뿐입니다. 당신이 할수있는 일이죠.



빌라 : 만약 당신이 이 고통스럽도록 느린 작업전개에 대해 해결하지않는다면 그 결과는 당신때문일줄 아시오


갑자기 협박조로 나오는 새로운 대변인 빌라;;



계속 전여친에게 집착하며 미행중



외계인들끼리 만나서 무슨 파일을 주고받는다



알수없는 액체도



그날밤 마이클은 자신의 아파트앞에서 르나르를 만난다.


르나르(죽었다가 부활한 여자) :

"제발 당신친구좀 그만 쫓아오게해요! 저도 힘들다고요! 숙주의 기억이 매일 밤마다 조금씩 나왔다 들어가고 그런게 나올떄마다 심란하고 고통스럽다고요. 우리가 죽은사람 몸으로 살아가서 유령과 같이 사는것 같다고 하셨죠?

우리는 우리몸안에 유령이랑 살아가고 있다구요!"



마이클 : 야 임마 그녀는 니 여친이 아니야! 제발좀 그만해!


마이클의 친구 :

마이클...놈들이 뭔갈 꾸미고 있는것같아...그들끼리 모여서 무언가 주고받는걸 봤어

뭔가 꾸미고 있는것같아. 아마도 더 많은 시체들이 필요해서...


마이클 : 넌 그냥 그녀가 그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음모론을 만들어내고있는거야 그만좀해!


마이클의 친구 : ...아마도



그러나 바로 다음날 마이클에게 형사에게서 전화가온다


형사 : 친구분 말입니다...


마이클 : 아나 그 자식 또 스토킹했어요?


형사 : 아니요 죽은채로 발견됬습니다. 목매서 자살한것같습니다...



그리고 남긴 유서


죽은자들이 우리 근처에 있다. 우리가 죽은자다 사람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나의 유일한 두려움은 내가 사후세계에 가서 내 아내 캐런을 보지못하게 된다는 것뿐이다..

그렇지않기를 기도해주게 마이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웠어...



마지막 줄을 읽으며 눈물을 참지못하는 마이클은

은근 나탈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자살이 아니라는 어떠한 증거는 없었소?"


"뭐 원한살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잘..모르겠소"



그리고는 동료 비서관을 불러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네 나탈족을 믿나?"


"왜그러시는지요?"


"그는 나탈족을 의심하기 시작했어 그리곤 죽은채 발견됬지. 그리고 나도 조사를 좀 해보니까 이것들이 모선에서 일부 수송선이 나와서 기계장치를 시너지스틱 코어, 나탈족을 부활시키는 곳으로 옮기는걸 알아내게됬네."


"친구가 세관에서 일하고있으니 그 친구에게서 나탈족이 뭘 옮기나 알아보겠습니다."




그들은 공기제어장치, 가스분사기, 압축화된 외계가스 탱크들을 운반하고 있었다.


이 가스들은 인간에게 매우 해로울수있고 나탈이 사용하기에 완벽한 시체를 만들기에 딱 좋은 조합이였다!




상관에게 이상한 움직임에대해 보고해보지만 재대로된 증거가 하나도 없다며 무시한다.




"이거 안돼겠어 다들 나탈족을 두려워하거나 너무 믿고만있네

나혼자라도 나탈족의 비밀모임에 참석해서 비밀을 밝혀야겠어

만약 내가 돌아오지않으면 이파일을 대통령각하께 내 이름으로 전하게..."


"네 알겠습니다"




잡혔을때 외계인으로 부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권총까지 챙겨가는 마이클




이 기생충 외계인놈들



벌써 분위기 이상한것보소



읭?


갑자기 눈앞에 등장한 한 남자


"마이클, 바로 나 캣머스네... 반갑네 그려. 따라오시게"



???


마치 마이클이 올걸 알았다는듯 캣머스(처음만난 고위나탈족)이 마이클을 안내한다.



가보니 나탈족이 한가득


"모두들 환영합니다."



"이렇게 새로태어난 우리들의 모습은 인간, 완전한 인간 아기 바로 이 다음세대들을 위해 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한세대가 지나면 우리 나탈족은 완전히 사라지고 인간들과 섞여질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우리 종족은 완전히 우주에서

사라지게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이곳에 대려와서 우리가살던곳 아름다운 "나탈라"에 대해 알려준다면 그들이 온곳과 우리 종족에대해 알고 이 아름다운 지구에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되세기며 우리 잘못을 되풀이지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 우리모두 우리 과거를 기리며 미래를 위해 기도합시다.




"웰컴 홈~"



대기환경까지 똑같이 구현했고 일부 식물은 모행성에서 가져온것이랍니다.



아 시발 뭐여 테마파크였네



뻘줌하게 앞에나와서 같이 손잡고 기도까지 시킴ㅋㅋ


클로징 멘트

만약 내일아침 당신이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뜬다면 어떻겠는가?

침략자들의 세계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소리높여 과거세계에 대한 추모와 후회에 대한

찬송을 부를 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결국 우리에게 도움을 줄 그자들과 싸울것인가?


도드의 평가

음,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ㅋㅋ 나탈정도면 그래도 참 착한 외계인들이네요 과학기술도 충분히 되는데 양해구하고 기술도 나누고 원주민(지구인) 최대한 존중하는거보면...이거말고도 외계인 관련 에피소드..특히 끝이 안좋은것도

은근 많으니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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