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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타임 감상소감 - 빈부격차 사회비판 본문
영화 인타임 감상소감
매우 참신하고 사회비판적 영화.
하지만 다소 비현실적이고 유치한 전개.
ㅍㅌㅊ SF 영화라고 하면 되겠음
스토리
시간 = 화폐 이며 시간이 떨어지면 죽는 인간사회.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시간을 벌어 하루를 산다.
빈민가에서 노동자로 일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우연히 100년이라는 시간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인생이 뒤바뀐다.
바로 100년을 가진 부자가 자신은 너무 오래살았다며 그것을 주인공에게 준것!
이제 주인공은 상류층 사회로 향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시간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관찰하기 위해 응징하기 위해.
1. 참신함
시간 = 화폐 = 돈없으면 죽음 = 빈부격차 비판
"나 시간없어"가 의미하는것은 곧 죽음.
이걸놓고 서로 시간을 뺏고빼았기는 "결투"라는것도 있음ㅋ
2. 저예산으로 대채현실, 미래 연출/구현
특수효과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은 연출
3. 사회비판적
빈부격차에 대한 산랄한 비판...그러나 다 나눠가지면 모두 행복할것이다라는 결론을 무작정 도출함.
약간 위험한 영화임. 시간 = 생명 이라는 연관성때문에 모두 다같이 나눠가지자 라는것이 정당화되는데
이는 현실과 괴리가 심함. 거기에 [부자 = 물가올리고 이자 올려서 서민 등꼴빨아먹고 착취해서 먹고사는놈들] 로만 그리고 있는데 이 또한 현실과는 거리가 멈...(저런 불한당같은 부자가 없다는건 아님)
4. WTF스러운 결말
결국 영화속 두 연인은 계속해서 부자들꺼 뺏어서 나눠주는 "의적"이 된다는 시시콜콜하고 싱거운 결말.
결론
참 괜찮은 저예산 SF...참신하고 창의성이 매우 돋보임. 물론 구성상 어설픈곳도 많지만 특유의 깔끔함으로 커버 가능.
빈부격차, 현대 자본주의 사회 비판하는데 현실과는 냉철히 구분할것을 권장
이와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
"이런 식으로 한 두 세대의 균형을 무너트려놔도 달라지는건 없어 왜냐면 모든 사람들은 영원히 살고싶어 하거든. 불가능한걸 알면서도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하지"
- 인간의 자유와 꿈에대한 열망과 추구...그에의해 빈부격차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심장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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