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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센던스 - 인공지능으로의 승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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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센던스 - 인공지능으로의 승천

도드! 2014. 7. 2. 00:36




WOW 오랜만에 꿀잼 SF 영화봄! 그이름은 바로 트랜센던스!


영어로 "Transcendence" 이 단어 자체의 의미는 초월, 승천을 뜻한다.





트렌센던스 스토리


스스로 생각하고 자각하는 최첨단 인공지능을 개발하던 천재 컴퓨터과학자 윌이 반과학주의자? 사이버주의자? 

테러단체에 저격당하고 시한부 인생이된다. 


그는 죽기전, 자기자신의 모든 기억과 자아, 두뇌를 인공지능에 남기는 생애 마지막 실험을 감행한다. 

결국 윌은 예정대로 죽고 그의 시체는 화장됬지만 그는 인간이 아닌 다른존재, AI로 "승천(Transcendence)"하게 된다. 


인공지능 윌은 재빨리 자신의 지식을 확장시켜나가며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마련하고  

그 자금을 바탕으로 외딴마을 외곽에 수백개의 태양광 패널설치하고 그아래 지하에 자신만의 방대한 기지를 만든다. 

쉬지않고 무한히 확장되는 그의 지식은 결국 초미세 나노봇을 만드는 수준까지 도달, 이때부터 윌은 불치병인 사람들을 고치고 죽기직전의 사람들을 살리기 시작한다.

(마치 "신"이 "기적"을 행하는 것처럼...)


허나, 그에의해 고침받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윌과 연결되어 조종을 받기시작하고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된다.

거기에 인공지능 윌은 한계를 뛰어넘은 이 최첨단 나노봇들을 공기중에 살포해 전세계를 뒤덮기 시작한다. 


사태는 점점 꿈꿨던 이상과는 거리가먼, 멀어도 너무먼... 

무서운 대재앙을 불러일으킬것만 같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된다.

...





많은 생각을하게하는 SF영화


과학에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 그리고 인간은 그 한계를 넘어도 될까 ?

그리고 그 한계를 넘었을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 ? 

인간의 지각과 영혼이란 무엇인가 ?


그리고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는가?





트렌센던스 엔딩


이 영화의 엔딩... 간단히 정리하자면, [ 인공지능 윌은 스스로 바이러스를 업로드해 자신의 연인 에블린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바이러스가 업로드되는 동시에 전세계의 전자기, 인터넷의 작동은 중지된다. 공기중에 날려보내진 나노봇들은 계속 남아서 손상된 생명체들을 복구하고 대기와 물을 정화하며 지구를 맑게한다. ] 

이다.





약간 아쉬운 스토리와 엔딩


얼마든지 더 큰 스케일로 암울하고 두려운 결과와 엔딩으로 끝낼수있었음에도 작가는 인류애적 시각을 버리지않는다.

(만일, 내가 작가라면 공기중에 유포된 무한증식 나노봇때문에 전 인류가 컴퓨터 인공지능에 공동정신으로 묶이고 오직 소수의 인간 저항세력만이 EMP 장막안에서 살아남고...결국 지구 전체가 기계화되서 또 다른 모습 진화해가는.. 

암울하고 기괴한 엔딩으로 만들었을 것 같다.)




결론


전체적 진행, 스토리 모두 탄탄하며 훌륭함, 거기에 참신함이 정말 돋보임. 정말 오랜만에 나온 수작 SF. 

그러나 스토리에 비해 의외로 볼거리가 없고 CG, 액션, 스케일에서 많이 아쉬움 남는다. 

거기에 결말은 살짝 허무한 느낌.


(터미네이터 처럼 됬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환상특급(트와일라잇존), 제3의눈(아우터리밋) 같은 SF단편 드라마의 최신 극장판 본느낌이라고 해야되나... ㅎㅎ


여튼 꿀잼! SF팬들에게 강추!

액션, 블록버스터 CG 매니아분들이나, 터미네이터, 기계대반란같은걸 기대한 분들에게는 좀...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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