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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니다코 감상소감 - 잡탕스러운 엔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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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니다코 감상소감 - 잡탕스러운 엔딩

도드! 2014. 7. 9. 15:26



영화 도니다코를 감상한후 남기는 짧은 정리글 / 감상소감 입니다.


도니다코 스토리


주인공 도니달코는 어디서 떨어진지 모를 비행기 엔진이 자신의 방에 떨어지는걸 몽유병에 의해 극적으로 피해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이때부터 기묘한, 시간여행에대한 환각을 경험한다. 그리고 매번나타는 해골토끼는 그에게 이상한 일들을 시키며 종말의 시간을 예견한다. 그리고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자 도니는 여자친구를 대리고 무언가에 이끌린듯 "그랜마 데스"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도니의 여자친구가 차사고로 죽고 차를 운전중이였던, 매번 환상에 보였던 해골토끼 코스튬을한 프랭크라는 사람을 도니가 총으로 쏴 죽인다. 도니는 잠든 자신의 누나에게 작별을 하고 여자친구의 시신을 차옆자리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한다. 구름이 모양이 불길하게 변하고 도니는 죽어있는 여자친구를 바라본다.

몽환적인 장면들이 교차하고 도니는 비행기 엔진이 떨어진 그날 저녁으로 돌아가 긴 여행을 마친듯 자신의 침대에 

만족한 얼굴로 누워 잠을 청한다. 곧 엔진이 방에 떨어지고 도니는 죽는다.


 참신함이 보이지만 전개가 상당히 난잡하다. 

한 주제를 향해서 줄곧 나아가는 게 아니라... 막 튀는느낌

도대체 이 장면, 이 대사가 의미하는게 뭐지? 라는 의문을 계속 품게만든다.


뭐하는거지? 왜? 왜???








해골토끼? 프랭크? 종말? 시간여행? 몽유병? 환각?


장르 자체도 애매하다. 

스릴러? SF? 공포? 미스테리? 드라마? 


WHAT THE FUCK?


 

도니다코 엔딩


일단 가능성이 몇개 있다고 생각든다.


가능성 1 : 시간여행

주인공과 사귀던 여자애 죽자, 과거로 돌아가서 엔진이 떨어질걸 알면서도 그냥 누워서 잔다. 

그러므로해서 여자애를 살린것. 다코(주인공)를 만나지 않았다면 거기서 죽지도 않았을 테니까...


(근데 어떻게 시간여행을 실현시켰는지는 아무도 모름 -_-;;)


그리고 "해골토끼"와 "제한시간"의 의미는 

"해골토끼" 로 인해서 도니가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갈것을 암시.


가능성 2 : 아 시발 꿈

그냥 죽기직전 다른 차원의 자신을 꿈으로 체험한것. 



결론


흥미도있고 몰입도도 있고 참신하지만 관객이 따라가기 너무 힘든 이야기 전개방식.

따라가기 힘들다보니 이야기의 헛점이나 억지성이 있어도 인지못하고 그냥 ㅇㅇ하고 넘어가게 만듬.

또 여기에 감독의 삶에대한 개인적 철학? 이런것도 좀 쑤셔넣은 느낌이 강한데...너무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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