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넷
영화 콜렉션(콜랙터2) - 기승전결 명작 공포영화 본문
콜렉션, 콜렉터의 후속작으로 콜렉터2 라고 불린다.
보통 미친놈이 아닌 살인마 "콜렉터"의 진가를 볼수있는 속편으로 시작부터 다른 영화와 다르게 피비린내난다.
콜렉션 스토리
1편이후 몇달뒤 콜렉터가 다시 나타난다. 이번에 그의 타겟이 된것은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찬 클럽!
1편의 주인공이 갇혀있던 빨간 상자가 한 여자에 의해 개봉되는 동시에 대학살이 시작된다.
1편의 주인공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콜렉터는 또 다른 대상의 수집한채 유유히 사라진다.
그리고는 도망친 주인공에게 "곧 너희 가족과 너를 잡으러가겠다"는 메모를 남긴다.
이와중에 희생자중 한명이 재벌의 딸이였으니... 그 딸을 구하기위해 믿음직한 보디가드와 그의 팀이
주인공을 억지로 대리고 콜렉터의 소굴에 쳐들어간다! 샷건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그들,
과연 이 끔찍한 살인 함정으로 가득한 곳에서 여자를 구출하고 콜렉터를 처지할수있을것인가!
1. 클럽 대학살
보통 살인마는 사람이 없는 외딴곳에서 주로 한명씩 먹잇감을 고른다. 그러나 콜렉터는 다르다.
그는 함정과 살인기계의 달인으로 대담하게도 사람들로 붐비는 클럽을 타겟으로 고른다.
상자가 열림과 동시에 계획대로 클럽은 도살장으로 변하고 "그라인더"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뛰어다니다 하나둘 잔반처리 함정에 걸려들어 죽어나간다.
함정도 함정인데 위치선정이라던지 규모라던지 지금껏 봐온 살인마들과는 클라스가 틀리다 ㄷㄷ
2. 쳐들어간다!
주인공의 팔뚝에 낸 칼자국으로 살인마 소굴로 쳐들어가는데 약간 이해가 안된다.
물론 "중무장하고 살인마 잡으러 소굴에 들어간다..." 이 설정자체는 신선하다. 그런데 이왕가는거
그냥 경찰에 알려서 같이가면 안될까..?_?
그러려니해야지 뭐
3. 좀비부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비부대를 가진 살인마 본적있나요?
리얼 참신함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사람들은 좀비가 아니라 고문 + 약물과다투여로 망가진 희생자들입니다.
거의 "사육" 된 사람들이죠. 자신의 과거는 물론 인간으로써 완전히 잊혀진존재들입니다.
정신도 망가졌으며 소리도 비명밖에 못지르게 혀도 잘려나갔습니다.
이들이 나오는 분량은 적지만 초반에 구출팀의 탄약낭비하게 하고 사기를 꺾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4. 예술작품
역겨운 예술작품들과 온갖 벌레모음, 그만의 인체공예는 콜렉터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가늠할수있게 해줍니다.
5. M4 그리고 사냥개 동원
보통 살인마들은 근접무기에 집착하지만 콜랙터는 필요에따라 M4소총과 폭약 사냥개까지 동원합니다!
6. 특이한 전개
일단 중무장한팀이 인질구출하고 살인마 족치러간다는 설정도 특이한데 "엔드게임"으로 가는 그러니까 결말로가는 루트도 특이합니다. 살인마의 요새에 갇힌 이들은 밖에서 서성거리는 노숙자들한테 총을쏴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동시에 경찰을 불러들입니다. 보통 시시한 살인마 영화같았으면 계속 따로 다니다가 하나씩 끊기고 결국 주인공 vs 살인마
맞다이에서 주인공이 이기고 겨우탈출한다 이정도일텐데 말이죠. 역시 보통 슬래셔무비가 아닙니다.
*(물론 여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살인마가 방심하고 쓸대없이 살짝 봐주는 장면도 있지만...)
7. 엔딩
영화 콜렉션의 엔딩이 지금까지 봐온 공포영화 결말처럼 시시콜콜한 "그러나 살인마는 도망쳤다..."가 아니라
"씨발새끼 드디어 널 잡았다! 당한대로 갚아주지!" 하면서 그냥 시리즈를 끝내버립니다.
감독의 "쿨~"함과 재능을 알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느정도 인기를 끌어서 속편나오고 그 다음 또 속편으로 더 이득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태고
콜렉터라는 살인마 캐릭터 자체도 상당히 공 많이들이고 설정해서 이 프랜차이즈로 좀더 꿀빨고싶었을텐데
그냥 듀올로지로 깔.끔.히 마무리해버립니다.
결론
명작 하드코어 슬래셔무비.
'창고 > 영화 & 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 엣지 - 야생 서바이벌 영화! (0) | 2014.08.07 |
---|---|
미이라 피라미드의 비밀 + 예고편 (1) | 2014.07.30 |
영화 콜랙터(Collector) - 최강의 살인마 (0) | 2014.07.30 |
지구를 지켜라 - 한국에서 이런 상상력이? (2) | 2014.07.10 |
영화 도니다코 감상소감 - 잡탕스러운 엔딩 (0) | 201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