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오브워2 워해머 40K 캠페인 #1 AOS + RTS 짬뽕게임

던오브워2 워해머 40K 캠페인 플레이 일지

#1

AOS + RTS 짬뽕게임.

특이하다 +ㅅ+

던옵워1을 작년에 DLC까지 다 끝내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했던 게임인 워해머 40K 던오브워2.

던오브워2는 던오브워1의 후속작인데 (당연하게도)

마치 스타1 ~ 스타2 를 생각하나게 한다.

하지만 워해머 40K 던오브워2는 스타1-스타2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게임에 가져왔다.

이 게임 던오브워2는 분대 시스템을 기반으로 롤같은 AOS 요소를 섞었다.

플레이어는 각기다른 4개의 스페이스마린 분대만을 조종할수있다.

1. 대장님

2. 보병 분대

3. 헤비볼터 분대

4. 스카웃 분대 / 리퍼(?) 분대

게다가 던오브워2 워해머는 자원관리-생산이 아닌 분대지휘 전투를 중심으로 플레이된다.

스타 생컨에서 컨만하는 느낌?

생산이라는 요소가 하나도 없이 주워진 4개의 특수한 분대를 이끌고 수많은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아쉬운건 1편에서의 무식한 물량전과 RTS고유의 전략성대신 

AOS스러운 스킬-역할기반의 전술게임이 되버린거다.

각자 독특한 맛이 있지만 전작과 아예 다른 풋팅을 취할정도로 게임 컨셉을 바꾸는건 좀 의외다.

스토리나 컷씬은 아직 그렇게 그다지 공들인것 같지는 않다.

대신 RPG요소를 가미해서 분대를 자신의 입맛대로 업그레이드/강화 할 수 있다는 점이 꿀잼요소.

+ RTS 답지않게 랜덤 아이템 드랍이 존재하는것. (직접가서 안먹고 클릭해서 먹는거 핵꿀)

게다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느낌의 [엄폐/스킬/제압] 가 전투요소에 포함되어있다.

수류탄 폭발물 터지는 방식도 같고...

그래서 찾아봤는데... 

제작사가 동일하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 때문에 바쁜 렐릭 엔터.

이거이거 왠지 스페이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느낌이다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이라면 분대 커스터마이징이 더 세부적으로 지원하지는 않는다거. (갓운빨겜 XCOM2 ㅠㅅㅠ)

1편에서 보면 색깔놀이 할수있게 잘해놨는데 아쉽게도 던오브워2 에는 컬러링이 없는듯하다.

스타2이후 RTS에서 보기힘든 빡센 보스전도 준비되어 있다 ㅋ-ㅋ 나름 꿀잼.

워해머 40K 던오브워2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생산이 아예 없다는것.

2. 전략성은 뛰어나지만 일시정지나 느리게함이 없다는것.

- 소ㅓㄴ이 안따라줌 ㅠㅅㅠ

3. 유닛 재보충이 노코스트에 그냥 캡쳐포인트로 뚜벅뚜벅 되돌아가기만 하면 된다는것.

- 그냥 전멸하지만 않고 후퇴해서 재보충하고 오면 된다. 조금 게임이 루즈해지는 느낌?

아예 손실인원을 재보충이 안되거나 자원베이스로 했다면 어땟을까 ?_? 

아니면 비전투/채널링을 통해서 긴급 스페이스 파드드랍으로 쿨하게 바로 매꾸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