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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웨이크 리뷰 #1 - 미국식 사일런트힐 본문
앨런 웨이크 리뷰 #1
미국식 사일런트힐
앨런 웨이크
아주 오래전 어릴때 해보다가 중간에 흥미를 잃어서 그만뒀다가 최근 레미디의 '컨트롤' 플레이하게 되고
컨트롤 AWE DLC를 플레이하기전에 다시 맘잡고 하고있는 게임이다.
지금이 20년이니까 무려 10년된 게임;
게임 하는 중간에 써보는 앨런 웨이크 리뷰 1부.
#1 미국식 (할리우드식) 사일런트 힐
대중성, 액션이 더해진 사일런트힐 느낌이다.
(실제로 사힐 시리즈를 직접 플레이해보진 않았지만 풍기는 분위기, 그래픽같은게
너무 비슷하고 사힐한테 러브레터 보내는 느낌)
#2 스토리텔링 베이스 게임.
게임의 존재에 있어서 캐리하는 중심역할을 하는 요소가 '스토리'인 게임이다.
그 만큼 성우나 각본에 공을 정말 많이 들였고 게임 자체가 미드처럼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뉘어져있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의문점은 갈수록 늘어나며 플레이어는 이것을 찾기위해 점점 빠져들고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
떡밥장사왕 미드 '로스트' 느낌.
#3 잘 만든 한글화
왠만하면 한글화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ㄹㅇ 까타로운 타입인데 해석이나 번역에 있어서
공감가거나 오히려 더 잘 묘사한 부분도 눈에 띄여서 놀랬음. 전문가한테 돈주고 맡긴 느낌 확 느껴짐.
#4 쉬운 길찾기, 목표 찾기
레미디 최신작 컨트롤에서 엄청난 곶통을 당하다가 이런 레일로드식 간략한-닫힌 씬구성에서 게임하니까 넘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닐 자유 = 개복잡하고 힘든 길찾기 / 레일로드 = 쉬운 길찾기 빠른 진행
#5 훌륭한 게임성
그냥 단순히 "빛-어둠보호막" 요소를 더했는데 꽤나 긴장되고 재미있는 전투경험을 제공한다.
앨런 웨이크는 3인칭 슈터로써는 아무런 장점이 없고 블랜드 하지만 자체적으로 일종의 [새로운 규칙],
[플레이어에 대한 강점/약점]을 부여함으로써 새롭고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6 트와일라잇 존 오리지널 패러디 나이트 스프링
ㅋㅋㅋㅋㅋ2020년에 누가 얼마나 알까 모르겠는데 세대에 맞지않게 년도 안가리고 흑백 미드도 나름 찾아서 즐겨보는
터라 트와일라잇 존 오리지널 패러디가 너무 반갑고 재미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B급돋음ㅋㅋㅋ개꿀잼
#7 아쉬운 성장요소
적을 죽이고 화폐를 얻어서 무기나 능력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요소가 없는건 아쉽다.
물론 진행하면서 자동으로 새로운 무기 / 업그레이드된 손전등을 얻지만 적을 죽였을때 보상이 전무하다보니
전투는 재미있지만 그 끝맛이 찝찝하다. 전투 = 탄약소모 = 부정적 이렇게 연결되다 보니 오히려 피해를 좀 입더라도 도망치는게 더 유리할때도 많다. 또 게임 자체적으로 너무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함부로 싹쓸이해가고 없애버리는것도 조금 불쾌한 점이기도 하다. 겨우 아끼고 모은 탄약이 갑자기 증발하고 빈털털이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ㅠ.ㅠ
#8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래픽
최신 그래픽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미국 시골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 (파크라이5 생각나게함)
전체적인 인게임 그래픽도 내 기준에선 그렇게 뒤쳐진다고 생각되지않았다.
다만 저해상도의 컷씬 동영상은 조금 봐주기 힘들다.
앨런 웨이크 리뷰 결론 #1
8/10
미친 개꿀좸좸 'ㅅ' b
과연 8점이 끝까지 이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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