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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리뷰 - 컨트롤 스토리 정리, 엔딩 설명 본문
컨트롤 리뷰
게임 '컨트롤'의 스토리, 엔딩, 결말에 대한 정리.
컨트롤은 다른 차원의 존재, 기 현상과 싸우는 비밀정부기관인 연방통제국이라는
정부기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인칭 액션 슈팅게임이다.
#1 정말 기이하고 매력적인 스토리 설정과 세계관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 너머에 존재하는 무섭고 알수없는
다른 차원들 그것을 연구하고 통제하려는 정부의 비밀 기관 FBC!
셋팅부터 미스테리, SF, 호러 매니아인 나에게 완전 취향저격이였다.
#2 훌륭한 연출과 그래픽
세밀한 라이팅, 비주얼 이펙트 쪼개지고 부숴지는 오브젝트와 환경 온갖곳에서 뿜어져나오는 연기와 파편들.
거기에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기법, 인게임 연출은 역시 탑급이였다.
#3 너무쉽고 반복적인 전투, 보스전이 없음.
전투-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준수한편이지만
메인스토리상에는 재대로된 도전이나 유니크한 보스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부가 미션에는 존재하긴함)
숨어서 쏘고 숨었다가 던지고 이거 무한반복 -ㅅ-;;
이 게임에서 제일 어려운건 바로 길찾기/지도보기;;
▲ 개깜짝놀란 컨트롤 페이크 엔딩 ㅡㅡ;;
#4 불친절한 게임
일단 길찾기, 오브젝트 찾기가 매우 힘든편에 속한다.
기지의 구조도 매우 복잡하고 목표지점도 딱 정해주는게 아니라
구역탐사 형식으로 목표가 주워진다.
게다가 나름 오픈월드라 나같은 게임 길치일 경우 길잃으면 한도끝도없이 잃게된다.
(곰팡이 구덩이 탐사하려고 10번죽음)
이 게임의 50%는 길 해메고 다니는데 쓴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스토리도 떡밥만 잔뜩 재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도망친다(?)
궁금하지? 궁금하면 DLC <3
#5 안알랴줌 스토리 텔링
게임 컨트롤의 스토리 셋팅은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흥미롭다.
스토리텔링이나 연출에도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다만 너무 많은 요소들이 그냥 '떡밥/의문점'으로만 남겨진채 게임이 끝나버린다.
컨트롤 스토리는 대략 이렇다.
(여기서부터 스포니까 쭉 내리던지 ㅌㅌ)
1) 마을 쓰레기장에서 슬라이드 프로젝터라는 강력한 OOP를 찾아내는 페이든 남매.
2) 슬라이드 프로젝터는 7-8개에 해당하는 슬라이드가 있었는데
그걸 통해서 각자 다른 기이한 차원을 넘나들수있었음. 동네 꼬마들이랑 우왕ㅋ굳ㅋ하면서 겁없이 차원넘나들며
탐험잼잼
3) 그렇게 슬라이드 프로젝터를 가지고 놀다가 폴라리스(해드론)라는 존재가 제시 페이든(주인공)의
몸/머리속으로 들어옴.
4) 슬라이드 프로젝터에 의해 마을에 기이한 참사가 일어나자 (변이/살인/성인인구 증발등;; WTF;;)
비밀 차원경찰(?) FBC가 뒤늦게 출동해서 슬라이드 프로젝터 압수하고 주인공 남동생 딜런 페이든 납치(?)하고
사건은 은폐됨.
5) 제시 어른되고 폴라리스의 인도를 따라서 동생을 납치한 FBC 건물(올드 하우스)을 찾아서 쳐들어감.
6) 가보니 히스라는 기이한 차원의 존재가 FBC 점령중.
7) 관리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서비스 무기 (국장 무기) 획득해서 국장의 자리에 오르는 제시 페이든
8) 제시는 신임 국장으로써 FBC 생존자들과 힘을 합쳐 히스를 저지하고 남동생 딜런을 찾음.
9) 동생은 FBC에 의해 국장으로 성장하고 있었는데 이미 히스에 정신이 점령당해있었음.
10) 이와중에 폴라리스의 모체인 [해드론]이 FBC에 의해 잡혀있다는걸 알게된 제시는
해드론을 구하려고 하지만 해드론이 히스에 의해 파괴됨;;
11) 해드론이 파괴됨으로 폴라리스도 증발하게 되고 그에 따라 히스 면역이였던 제시도 히스의 영향을 받게됨.
12) 하지만 내면의 폴라리스를 찾고 히스에 저항해서 이겨내는 우리의 주인공 제시!
(페이크 크레딧 이후 ㅇㅇ)
13) 히스에 정신이 물들면서 히스의 침공의 배후에는 히스에 감염된 옛 국장이 있었다는걸 깨닫는 제시.
14) 히스의 숙주가된 딜런은 자신의 힘과 슬라이드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일종의 [모든 차원의 중심-검은 피라미드] 아스트랄 플레인을 점거하려고 시도함.
15) 제시는 동생을 정화하고 히스의 아스트랄 플레인 침공를 저지함.
하지만 동생은 코마상태.
컨트롤1 끝.
(DLC는 아직안함 ㅎ_ㅎ)
#6 컨트롤 스토리 떡밥 정리
1] 아스트랄 플레인(블랙 피라미드)의 존재 : 모든 차원의 중심, 비물질 세계
2] 위원회(보드)의 존재 : 아스트랄 플레인에서 차원을 매개하고 중재하는 존재들의 모임(?)으로 파악됨.
FBC랑 긴말한 협약 관계. 애초에 제시가 뜬금포로 국장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위원회의 선택없이는 사용불가능한 국장 무기를 사용할수있었기 때문임. FBC 국장은 위원회와의 직통 핫라인, 꼬봉, 매개체인셈.
(빨간 전화기로 지령떨어짐)
3] 영어 발음이 기묘한 핀란드인 관리인 아저씨 : 위원회의 일부라고 추측할 수 있음.
4] 지하의 거대한 구더기 덩어리(?) : 히스외에 FBC를 침략중인 다른 차원의 존재, 관리인 아저씨가 싫어함.
5] 포자 침입자들 : 히스외에 FBC를 침략중인 다른 차원의 존재
컨트롤 리뷰 결론
7/10
"끔찍한 길찾기, 기이한 스토리, 충격적인 비주얼/연출, 훌륭한 게임플레이"
더욱 다양한 아이템 + 보스전만 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_+
(DLC에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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