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 뉴던 리뷰 - 이건 파크라이5 DLC 잖아!?

파크라이 뉴던 리뷰

잠깐 이건 파크라이5 DLC 잖아!?

#1 파크라이5의 숨겨진 DLC

아예 넘버링(1-2-3-4-5..)를 제외하고 뉴던이라는 부제목만 붙여서 반값에 나온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파크라이5에 비교해서 분량이 매우 작고 맵도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2 복붙게임

파크라이5 에셋을 정말 그.대.로 재활용해서 만든 게임이다.

엔진-에셋 갈아치우고 파크6로 가기전에 뽕을뽑겠다는 그들의 의지가 옅보인다.

파크라이5에 풀때기랑 꽃 많이추가하고 분홍색 페인트 그래피티 발라놓고 땅에 차꼽아넣고 

크기 절반으로 줄인게 바로 파크라이 뉴던이다.

#3 역대급으로 실망스러운 스토리와 연출, 컨텐츠

파크5 이후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멀티엔딩도 없고 반전도 없고 

플롯도 엄청 단순하고 예상되고 유치함.

게다가 파크라이 시리즈 자랑인 충격적인 비주얼 연출도 여기서는 굉장히 간소화됨. 

(전작이랑 비교하면)

뉴던 컨텐츠는 그냥 '비행전' '비행' 관련 컨텐츠가 어디있나 찾아보면 답나옴.

#4 진짜 정말 매우 작은 맵

블리스 침수지역 빼면 이건뭐 파크라이5의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인데?

파크라이 타이틀달고 이렇게 작아도됨? 파크라이 시리즈중 제일 탐험할곳 없고 작은듯 ㅡㅡ?

#5 포스트 아포칼립스?

폴아웃하고 비교하면 한심한 수준. 

기껏 파크라이5 에셋 재활용해서 만든 매우 제한적인 디자인에 상상력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음;

분위기나 연출, 세계관 설정의 깊이도 폴아웃하고 비교해서 매우 차이 많이남.

#6 븅신 스토리

오 세상에 어떻게 이토록 단순하고 오글거리고 브레인 데드스러운 1차원적 스토리를 만들었을까;;;;

아마도 제한된 인원과 자본, 시간 그리고 파크5 에셋 재활용으로 어떻게 해서든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나온 결과가 이거란건데

파크5 하드캐리 조셉시드 캐릭터가 아깝다.

#7 차라리 파크라이5가 훨씬 낫다. 

파크라이 뉴던은 파크라이5 팬들을 위한 립서비스식의 후속작이다.

절대 정식 넘버링 붙인 파크라이 시리즈랑 비교하면 안된다.

이건 마치 토탈워 시리즈의 '사가'랑도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저예산 소규모 팬서비스용 게임)

#8 새로운걸 보여주지 못함

파크라이 시리즈는 게임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보수주의적이지만 

그래도 컨텐츠/비주얼적으로 항상 시리즈마다 뭔가 새로운걸 보여주는데 여기선 그딴게 없다.

#9 파크라이 시리즈중 가장 실망스러운 B급 악당라인

파크라이 시리즈는 스토리는 별로라도 시리즈마다 네메시스, 안타고니스트 잘만들기로 유명한데 여기선

존못흑인쌍둥이 + 왠븅신찌질이

파크라이 뉴던 리뷰 결론

4/10

"파크라이 뉴던 = 파크라이5 DLC"

파크5 엔딩 이후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컸음. 

다만 이 게임이 그렇게 나쁜게임은 아님;; 그냥 그런 파크라이 게임.

하지만 나처럼 파크5 이후의 스토리 그리고 

폴아웃에 버금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텐츠 혹은 정식 넘버링급 파크라이 컨텐츠를 찾는다면 

실망할수밖에 없는 게임.

디스아너드2랑 같이 DLC였어야 하는 후속작에 포함되는 게임.

그래도 뜬금없이 다이엔트우트 쿠키떰퍼 추억돋게 잘듣긴함. (ㄹㅇ레이더 음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