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3 그래픽, 헤일로3 리마스터 언제? - VS 헤일로2 애니버서리

 

 

헤일로3 못해먹겠다.

- 헤일로3 그래픽 병신, 헤일로3 리마스터는 언제?

 

헤일로3.

 

헤일로2 애니버서리를 끝내고 간신히 ODST 끝내고 두근두근하며 헤일로3을 시작했는데.

 

더 이상 헤일로 시리즈 게임을 하기 싫어졌다.

 

#1 그래픽 뻐킹 병신

1편은 클래식이고 리마스터 된거라 그렇저렇하고

리치는 견딜만했고 (하늘 이쁨)

2는 말그대로 환상적이였고 (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날정도)

ODST는 미니게임, DLC라고 생각하고 참으면서했는데

정식 넘버링 붙은 헤일로3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실망 그 자체였다.

인게임은 이 악물고 참고할수있는데 컷씬은 도저히 견딜수없었다.

 

#2 헤일로2 애니버서리, Blur 스튜디오 컷씬의 효과

 

헤일로2 애니버서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깔쌈돋는 언리얼출신의 인게임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Blur 스튜디오가 제작한 온몸에 소름 쫙 돋는 컷씬이다.

그런데 헤일로3에는 외부엔진을 사용한 컷씬도 전혀 없고 인게임 모델 랜더링/애니메이션에 의존한것 밖에 없다.

 

당연히 그에 따라 연출이나 사운드도 매우 제한적이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되는 인게임 모델이 좋냐하면..

 

생명이 없는 키스함장님.

 

vs 청순미 + 위엄돋는 헤일로2 애니버서리 컷씬의 키스함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드 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털빡빡민 대머리쥐처럼 생긴 헤일로3 부르트

 

헤일로2 애니버서리 복실복실한 부르트 모델링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3 스토리 진행 불가

이건 그냥 도저히 플레이할 수 없을정도다.

인게임은 그렇다쳐도 스토리텔링의 핵심인 컷씬이

이 따위면 2편에서 쌓아놓은 떡밥과 기대감을 절대 충족시킬 수 없다.

이 악물고 궁금증 풀려고 진행해봤자 2편에서 느낀 소름과 흥분, 기대와 즐거움은 헤일로3이 절대로 제공할 수 없음을 확신하게 됬다.

 

헤일로 시리즈를 오래전부터 해온 사람이라면 추억팔이, 자기 세뇌로 어떻게 견디면서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MCC로 시작해서 리치-1-2-ODST 를 한 사람으로써 도저히 3편의 그래픽은 너무 낡고 오그라들어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스터 치프의 스토리가 궁금하지만 더 이상 몰입이 불가능하기에

헤일로3 애니버서리, 헤일로3 리마스터, 리메이크를 기다리며 헤일로 시리즈 플레이를 멈추기로했다. ㅠ.ㅠ

(2022년에 헤일로3 15주년, 엑스박스 새로운 콘솔 시리즈X 출시랑 맞춰서 헤일로3도 헤일로2랑 마찬가지로 애니버서리 리마스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결론 : 헤일로2 애니버서리 미친 퀄리티 때문에 후속작이 다 병신같아짐.

(Blur 스튜디오 미친놈들 뭔 흑마법같은 걸 쓰나 걔네 컷씬 본 이후 올드 헤일로게임 아예 플레이 불가능하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