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워즈 리뷰 (2021) - 헤일로 워즈 엔딩 (전설 난이도 레전더리)?

 

 

 

헤일로 워즈 리뷰 (2021)

- 헤일로 시리즈의 RTS로의 전환/변신, 헤일로 워즈 엔딩 (레전더리)?

 

헤일로 워즈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로 유명한 마소 게임즈 소속 앙상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헤일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솔 RTS 게임이다. 늦었지만 헤일로 워즈에 대해서 리뷰해본다. (PC, 2021)

 

1. 콘솔 RTS

- 콘솔용으로 먼저 만들고 PC로 포트된 느낌이 정말 진하게 난다.

유닛의 컨트롤, 건물 모든게 콘솔 인터페이스에 맞춰서 극도로 간편-간략화됬다.

컨트롤이 딱히 많이 불편하진 않지만 스타2 같은 PC기반 RTS에 비해 움직임이나 마이크로 컨이 부족한건 어쩔수없다.

특히 재대로된 이동,공격,홀드,패트롤등 기타 명령이 없는게 너무 불편했다.

 

2.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캠페인

- 전체적으로 설계, 레벨 디자인도 다양하고 재미있게 됬다.

특히 F키를 눌러서하는 각종 포격요청, 드랍쉽요청, 유닛 치료는 신선한 접근이였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생각남?)

 

3. 알게모르게 떨어지는 전략성과 도전성

- 그냥 버티다가 풀업된 유닛 잔뜩 모아서 푸쉬가 끝. (ODST 스팸)

콘솔 기반으로 제작된 RTS다 보니까 어쩔수없는듯하다.

 

4. 멋진 시네마틱

- RTS다 보니 시네마틱은 외부엔진으로 만들어졌는데 헤일로2 애니버서리 생각나게 했다.

(그만큼 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웠음)

 

5. 너무 쉬운 레전더리

- 헤일로 FPS 레전더리 생각하면 안됨.

 

6. 만들다 만것같은 로스터

- 플러드, 포러너가 등장하는데 그냥 겉양념 치는 수준이라 넘 아쉬움.

 

7. 그냥 그런 스토리

헤일로 워즈 스토리는 포러너 유적에서 고대 함대를 깨우려는 커버넌트, 그걸 막으려는 인간

+ 플러드 갑툭튀 뭐 이런 스토리. 딱히 세계관에 뭘 더하거나 하진 않음. 공간 배경이 좀 판타스틱하긴 함 (행성내부)

그리고 마지막에 헤일로워즈 레전더리 전설 난이도 특별 엔딩이 있는데 실제로 특별 엔딩인지도 모를 정도로 싱거움

AI녀가 "함장님 뭔일 났어요(?)" 이말하고 그냥 화면 검게 변하고 메인 메뉴로 튕기는데 그게 특별엔딩임 ㅡㅡ

 

헤일로 워즈 리뷰 결론

 

5/10

 

"애매함 그 자체"

 

전체적으로 재미없진 않은데 "콘솔RTS"라는 접근 자체가 좀 무리수였던것 같다.

애초에 콘솔유저들은 RTS라는 장르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고 RTS 유저로써는 콘솔 기반으로 설계된 어색함,

캐쥬얼스러움이 마음에 안들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