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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축복받은 공포 로키어 펠하트 연재 #1 - 크라켄 군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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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축복받은 공포 로키어 펠하트 연재 #1 - 크라켄 군주

도드! 2021. 12. 22. 23:40

 

워해머 토탈워 축복받은 공포 로키어 펠하트 연재 #1 

 

크라켄 군주

 

불길한 다크 엘프의 검은 나팔 소리가 남부 러스트리아 해안 전체에 울려 퍼졌다.

축복받은 공포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검은 방주가 닻을 내렸고 전설적인 다크엘프 해적 군주

로키어 펠하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의 해적단 선원, 커세어 전원이 일제히 갑판에 정렬했다.

 

"이 잊혀진 황금의 땅은 우리의 것이다! 반항하는 자는 모두 죽여라! 모든것을 빼앗고 불태워라!"

 

그의 첫번째 명령은 잃어버린 황금 도시 추파요틀을 점령하라는 것이였다.

폐허나 다름 없는 고대 도시는 스케이븐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검은 방주의 포격 요청 이후 손쉽게 점령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아직 금맥이 남아있는 거대한 폐광을 발견했지만 펠하트는 우선 군사들을 위한 병영 건설을 지시한다.

그리고 잔인한 피의 토너먼트틀 개최해 최고의 지휘관 둘을 모집했다.

 

붙잡은 스케이븐 노예들은 짧은 고문에 금방 자신의 둥지의 위치에 대해 밀고한다.

이들의 주 군단은 북쪽의 리자드맨들과 싸우고 있었으므로 이들 둥지를 공략은 매우 쉬운 싸움이였다.

 

펠하트는 폐허나 다름없는 더러운 그들의 둥지를 점유하기 보단

스케이븐들이 모아놓은 약탈물과 철제 무기를 빼앗은 뒤 추파요틀로 돌아갔다.

 

스케이븐에 대한 약탈에서 돌아온 뒤 펠하트는

남쪽에 부유한 항구를 점유하고 있는 하이 엘프 원정 세력 [새벽의 요새]에 전쟁을 선포했다.

이들 하이 엘프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이면서 좋은 노예감이였다. 

그들이 얼트원에서 가져온 이들의 부와 장비, 인력은 이 척박하고 야만적인 땅 러스트리아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이 될것이다.

 

흥미롭게도 아벨로른의 에버퀸 알라리엘이 새벽의 요새 주군단을 이끌고 있었다.

 

"하하하! 여왕 마마께서 심심하셨나 보군! 해가 지기전 그녀는 나의 노예가 될 것이다!

내가 직접 선봉대를 지휘하겠다! 전쟁의 자손들이여 칼을 뽑아라!"

 

하이 엘프들은 견고한 창벽으로 로키어 펠하트와 그의 해적단의 돌격을 막아냈고

전설적인 하이 엘프 궁수들은 원거리에서 해적 보병들을 저격했다.

 

굉음이 울려퍼졌다.

사방에서 사지가 절단된 보병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해안에서 대기하던 검은 방주가 포격을 시작했고 전장터는 피비린내나는 살육의 현장으로 변했다.

피에 굶주린 펠하트의 해적단은 흐트러진 엘프 창벽을 돌파했고 본능이 이끄는대로 이들은 적들을 마구 살해했다.

 

안타깝게도 에버퀸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노동력을 제공할 수 많은 엘프 군인 노예들을 붙잡았다.

 

펠하트는 에버퀸 알라리엘을 검은 방주의 던전으로 모시지 못한것에 아쉬워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그는 붙잡은 하이 엘프 노예들로 하여금 추파요틀의 광산을 건설하게 한다.

잔혹한 채찍과 학대, 가혹한 노동, 무너지는 광산으로 수 많은 엘프들이 사망했다.

 

펠하트는 곧 바로 새벽의 요새로 향했다.

 

하이 엘프 최정예병 피닉스 가드가 합류해 있었지만 

에버퀸을 잃은 방위군은 펠하트의 해적단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펠하트는 무자비한 약탈을 명령한다.

다크 엘프 해적들은 금화, 보석, 모든 귀중품과 장신구를 빼앗아 검은 방주의 금고를 가득채웠고

살아남은 이들은 모두 족쇄과 쇠사슬에 묶어 노예로 만들었다.

펠하트는 도시 재건과 시체 매장은 노예들에게 맞기고 병사들이 약탈물과 노예들을 마음껏 즐기도록 했다.

폐허가 된 엘프 항구는 몇일간 비명소리와 흐느낌이 끊이지 않았다.

 

그의 다음 목표는 북부의 로어 마스터단이 점유한 거대 항구인 별의 첨탑이였다.

 

로어 마스터단을 이끌고 있던 하이 엘프 마법사 테클리스는 펠하트가 살려둔 보잘것없는 스케이븐과

다투느라 자신의 최대 항구도시를 비워놓고 있었다.

별의 첨탑은 순식간에 함락됬고 펠하트는 테클리스가 모아놓았던 마법 서적과 유물들을 약탈한뒤

그의 소중한 마법사 제자들을은 검은 방주의 감옥에 가둔다.

 

테클리스는 급하게 회군하다가 스케이븐 매복에 걸려들어 행방불명됬다.

펠하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로어 마스터단의 마지막 거점은 [독기를 뿜는 뱀] 해안을 공격한다.

 

수 많은 엘프들이 노예가 되어 검은 방주의 감옥을 가득 매웠다.

일부 귀족 출신 하이 엘프는 몸값을 지불하겠다며 흥정해왔고 펠하트는 몸값을 받은 뒤 흔쾌히 이들의 귀환을 허락한다.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불행한 이들은 끔찍한 가혹 행위와 무자비한 중노동에 시달리며 죽어갔다.

위험한 추파요틀의 금광에서 가장 많은 노예 감소가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검은 방주의 항해를 위한 끔찍한 중노동과 흑마법 보충을 위한 제물, 그 다음으로는 병사들의 잔인한 학대였다.

 

펠하트는 해적들의 해안을 지배하고 있는 뱀파이어 해적왕 루터 하콘을 검은 방주에 초대했다.

둘은 만찬을 즐기며 조심스럽게 서로를 탐색했다. 하콘은 북부에 자리잡은 아라비 해적단이 수 많은 금은 보화를 쌓아두고 있으며 만약 이들을 처치하면 펠하트를 믿어보겠다고 한다. 펠하트는 감사의 표시로 하콘에게 하이 엘프

처녀의 피를 가득 담은 큰 항아리 3개를 선물로 주었다.

 

아라비 전쟁 코끼리가 펠하트의 해적단을 놀라게했다.

노스카 맘모스 보단 작았지만 이 전쟁 짐승들은 용맹히 해적단과 맞서 싸웠다.

기이한 마법 카펫을 타고 공중에서 화살을 퍼붓는 이들도 있었다.

불타는 검을 휘두르며 지금껏 보지못한 기이한 환영술을 쓰는 인간 마법사가 지휘하는 노예 군단은

펠하트의 흥미를 끌었다.

 

오랜만에 인간들의 뜨거운 피를 잔뜩 뒤집어쓴 펠하트는 병사들에게

최소한의 상처만 입히고 모두 사로잡으라고 명령한다.

군대를 모두 잃고 포위당한 아라비 해적단은 항복한다.

펠하트는 붙잡은 포로들을 석방하고 이들을 속주국으로 삼는다.

그는 언젠가 이들의 기이한 군대가 큰 역할을 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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