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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라이트 리뷰 - 고소공포증 무서운 좀비게임 ㄷㄷ 본문
다잉라이트 리뷰
고소공포증 + 가장 무서운 좀비게임
다잉라이트는 파쿠르(건물타기)가 접목된 생존 오픈월드 좀비게임이다.
게임하는 내내 극도의 공포-스릴을 느낄 수 있었고 스토리도 참 준수한 게임이였다.
다잉라이트를 천천히 리뷰해보자.
1. 밤/낮 시스템
다잉라이트의 핵심이다.
"다잉라이트" 죽어가는 빛, 저가는 빛 게임 제목을 정말 재대로 살렸다.
다가오는 어둠, 저가는 노을의 불안감, 어두운 밤의 공포를 정말 잘 구현해냈다.
다잉라이트에서는 밤이되면 플레이어는 시야가 제한될 뿐 아니라 더 강한적들과 마주해야한다.
다만, 게임 캠페인 스토리 진행상 밤-낮이 잘 어우러져 녹아있지 않는게 살짝 아쉽다.
게다가 플레이어 입장에서 미션하다가 어두워지는것 빼고 굳이 일부러 밤에 플레이할 요소도 딱히 없다.
(무서웡 ㅠㅠㅠ)
2. 3중 공포
어둠(밤)에 대한 공포, 좀비에 대한 공포, 높이에 대한 공포
3가지의 공포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밤에 높은곳에서 좀비한테 쫓겨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
3. 생존 게임
악몽 난이도로 플레이해서인지 레포데-데드아일랜드 같은 좀비 사냥 느낌보단
도망, 도주, 서바이벌, 생존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였다.
최대한 싸움은 피하고 탄약과 무기를 아끼고 목표에만 집중하며 최대한 살아남는데 집중한 플레이해야했다.
왜냐하면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정말 약하고 좀비를 죽이는게 정말 힘들고 죽여도
보상도 별로없고 오히려 위험에 처해서 죽게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전투 < 도주(파쿠르)
4. 깔끔한 스토리
연출 좋고 스토리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얼음 사이다 느낌.
특별히 반전이나 떡밥이 없는게 아쉽지만 게임플롯 자체가 깔쌈하고 성우 연기력+매력 포텐터짐.
특히 게임 내내 존재하는 탄탄한 악당 캐릭터의 중요성을 재대로 보여줌
5. 비명 소리
- 어디선가 들려오는 좀비 비명소리만큼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하는게 없다.
(두리번 거리게함, 특히 락픽으로 자물쇠딸때 개무서움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 게임 OST, 와 명작이다!! 듣기 좋다!!는 절대 아닌데
긴장감+공포 조성력이 매우 뛰어남. (불쾌함)
6. 짜증나는 리스폰, 빠른저장 없음.
탄약소비 + 다시 걸어가기 진짜 개 핵발암.
7. 오브젝티브, 길찾기 병신
핵극발암 지역탐사 미션 개싫음.
그리고 길찾기도 파쿠르 컨셉 게임이라 엄청 복잡하고 불친절함.
8. 타히르 보스전 디자인 병신
뜬금포 1:1 칼전 무슨...
9. 생각보다 파밍잼+RPG잼이 별로 없음
악몽난이도에 멀티안하고 새게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딱히 무기 좋은거 껴도 그만 안껴도 그만.
싸움안걸고 튀는게 더 좋음;; 드랍되는 템도 딱히 다양하지도 않고 (보더랜드 같은거 기대 ㄴㄴ)
빌드나 포인트 투자도 폴아웃 퍽처럼 딱히 그렇게 직관적인것도 아님.
10. 아포칼립스, 세계의 멸망이 아닌게 아쉬움.
전세계가 좀비 바이러스로 멸망한게 아닌 격리당한 도시 느낌이라 좀비 아포칼립스 고유의 느낌이 좀 덜함.
다잉라이트 리뷰 결론
6.5/10
"좀비 죽이는 게임이 아닌 좀비 피하기 게임"
"ㄹㅇ 무서움"
다잉라이트 이거 뭔가 게임 다시키기 힘든 게임? 이였음. 깔아놓고 아이콘만 쳐다보고 말고 반복함.
이런적 있었던게 공포게임 아웃라스트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개인적으로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스트레스 많이 주는 게임이였나봄.
엔딩봐서 다행. 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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