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CE 리뷰 - Combat Evolved 마스터치프 컬렉션

 

 

 

헤일로 CE 리뷰

(마스터치프 컬렉션)

 

헤일로 CE는 헤일로1의 리메이크 명칭으로 CE는 Combat Evolved 의 줄임말이다.

사실 마스터치프 컬렉션으로 나오기전 오래전에 리메이크된 게임이다.

 

하프라이프 / 둠 / 콜오브듀티 더불어 초창기 FPS 게임의 전설적인 존재인

헤일로1 리메이크 (헤일로 CE)를 리뷰해본다.

 

1. 준수한 그래픽

- 탭을 누르면 구버전 그래픽이 나오는데 내가 이런 그래픽에서 게임을 했다고? 싶었다.

내 머릿속에 추억보정으로 저장된 기억은 언제나 CE였던것 같다 -ㅅ-;

 

2. 어렵고 도전적인 게임

- 옛날 게임이 오히려 더 진짜 어렵다.

AI가 나쁜것도 아니고 (무빙보소) 특정 구간 게임 디자인은 정말 진짜 무자비하다.

 

3. 마인드 너밍 슈터

- 매우 심플하고 아무 생각없이 정신이 빠질때까지 총질하는 그런 게임이다. ㅋㅋㅋㅋㅋㅋㅋ

 

4. 의외로 재미있는 동료 살리기 도전

- 가끔씩 우주 해병들과 함께하는 파트가 있는데 동료 우주 해병들 살리면서 함께 전투하는 재미가 쏠쏠.

 

5. 적당한 불륨감

- 프리퀼이자 4-5 시리즈후의 진보한 헤일로 리치랑 비교해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의 불륨감은

훨씬 두껍고 다양하며 즐거웠다.

 

6. 생각보다 어려운 오브젝티브 / 길찾기

- 막 맵이 오픈월드처럼 넓은건 아닌데 재대로된 마커나 지도가 없어서 은근 발암구간 존재함.

(지하기지 파트)

 

7. 재미있는 전투

- 헤일로 CE의 전투가 재미있는 이유는 크게 네가지 같다.

다양하고 특징적인 무기 선택지, 고유 특성이 명확한 적타입, 준수한 AI, 쉴드 시스템

 

8. 아쉬운 소총 디자인

- 모든 FPS의 핵심 무기인 소총... 아쉽게도 헤일로1에서 돌격소총은 사거리도 짧고

재대로된 점사나 정밀 사격이 불가능하다. 소총이라기보단 경기관총에 가까운 느낌이다.

 

9. 아쉬운 게임성

- FPS의 기반을 확보한 콜오브듀티의 영향으로 [달리기] [우측클릭줌(재대로된)]이 안되는건 너무 허전하고 싫었다.

 

10. 자비로운 자동 저장

- 자꾸 죽으면 자동 저장 구간을 앞당겨주는(?) 기묘하고 자비로운 자동 저장 시스템을 가졌다.

 

11. 준수한 스토리

놀라운 배경, 나쁘지않은 보이스액팅, 플러드라는 제 3 세력의 등장, 거기에 반전까지.

헤일로1 스토리는 지금 봐도 정말 나쁘지 않고 깔끔하며 흥미롭다.

 

12. 아쉬운 실내 레벨 디자인

너무 반복적이로 블록형으로 복붙한게 많이 티나서 아쉬움. -_-;

 

13. 아쉬운 캐릭터.

적대 캐릭터, 안타고니스트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코타나 중간에 버려두고(?)가서 대화같은게 거의 없어지는 파트 존재해서 아쉬움.

그렇다고 스토리텔링 자체가 나쁘진않은데 캐릭터 등장인물이 별로 없는건 역시 아쉬운 파트.

 

헤일로 CE 리뷰 결론

 

7/10

 

"그래픽만 바꾸고 거의 20년이란 세월을 살아남은 전설적인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