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되는 브금 - 롤 랭겜을 하는 이유, 롤 티어 올리는 이유

▲ 본격 정화되는 브금 Libera Sanctus.

롤 티어를 올리는 이유와 랭겜을 돌리는 이유

게임이란 자고로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다.

그러면 가끔 노말이나 칼바람만 하면되는데

왜 굳이 노력해서 랭겜을 돌려서 롤 티어를 올려야 할까?

그 이유는 바로

심신이 맑아지는 게임이 가능해서다.

솨아ㅏ아아아 아아... 정화되는 이 느낌 캬아ㅏ 

브금듣는 브실골 악마들아 물러꺼라...

부캐로 브실골 시궁창에서 구르다가 본캐와서 다시 해보니까

다5, 플레1들이랑 게임하는데 아무리 예티에 플레기라도 확실히 차이 많이 난다.

물론 적도 잘한다.

그런데 중요한 차이는...

팀을 믿을수있다.

내가 무슨 플레이를하면 장단을 딱딱 맞춰서 해야할일을 해준다.

거기에 내가 실수하고 못하더라도 그걸 커버해준다.

한마디로 팀원에게 기댈수도 있다.

서폿유저로써 이게 얼마나 큰 특권과 행복인지

진정 서폿유저만 진정으로 알수있을것이다.

▲ 롤인구 90%가 있는 그곳...

저티어에서 팀원에게 기댄다?

말도안된다. 그 티어대에서는 누구에도 의지할수도 뭘 해준다는 생각 조차하면 안된다.

기대면 왜기대냐고 욕하고 서로밀려서 패배의 낭떠러지로 쓰러진다.

다5 예티이지만 그곳에 비해 이곳 공기는...참 맑다  +ㅅ+

(그리고 난 더이상 올라가고 싶지도 않음...다5예티의 심리)

여튼 서폿유저로써 내가 그 험난한 브실골플을 넘어

여기까지 올라온데에 다시한번 감사와 뿌듯함을 느낀다.

님들아 이런게바로 티어부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