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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 프라이멀 리뷰 [2019] - 원시시대 포켓몬 게임?! 본문
파크라이 프라이멀 리뷰
(2019)
16년 말에 군대가서 못해본 게임중에 하나인 파크라이 프라이멀
드디어 엔딩보고 글써봄.
1. 마치 디스커버리/네셔널지오그래피 선사시대-동물 다큐를 보는듯한 게임 (지루함 주의)
- 혹은 "아포칼립토" 영화를 게임화한 느낌.
2. 역대급 난이도 미친 난이도를 자랑하는 파크라이 게임.
- 생존모드 + 전문가 난이도 기준 플레이어가 정말 정말 약함. 무기도 나뭇쪼가리 묶어 만든것 밖에 없어서 개약함
체력도 약함 다 약함. 화살 빗나가거나 키 실수하거나 잘못된 판단 내리면 바로 죽는다고 보면 됨. ^_^;
3. 미약한 스토리, 세계관 (파크라이 게임 전통)
- 파크라이 시리즈 쭉 스토리는 별로였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 별거없음. 걍 나쁜놈 죽이기.
당연히 스토리 선택이나 결정옵션 따윈 없음.
4. 포켓몬잼 밀렵잼 냥꾼체험잼
- 무시무시한 괴수(?) 잡아서 키우는맛 개꿀, 맘모스 타고 적진 돌격해서 경보 울리던말던 보스지역에서 내린다음 숨어서 맘모스 날뛰는거 부엉이로 지켜보기 ㄹㅇ너무 재미있었음, 전설의 호랑이 사냥 긴장감 개꿀잼.
5. 너무 어색하고 이상한 근접전투
- 재대로된 회피/막기의 부재가 가장 큰 듯;; 논타겟인데 타겟인 이상한 시스템. 원시시대라 근접전이
주요한 컨텐츠인데 유비소프트의 자랑인 은신 처치빼고 ㄹㅇ 다 쓰레기임.
파크라이 프라이멀 근접전은 진짜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모르겠고 선빵/스텔스 혹은
안전빵으로 그냥 멀리서 도끼/화살/창 던지는게 제일 스마트하고 좋음.;; (인디아나존스1 참고)
6. 멍청한 노잼 생존 모드 기획
- 빠른이동이 식량 제한/스테미나 제한걸어 놨는데 그냥 플레이어 귀찮게 하는 정도;;;
이동한다음 또 반나절 자고 이동하면 되는데 그냥 플레이어 시간만 낭비하는 꼴;
- 나중엔 빠른이동 안되면 그냥 물속에 들어가서 자살해서 스폰포인트로 이동함ㅋㅋㅋㅋㅋㅋㅋ
7. 파크라이 게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 선사시대라는 둘도없는 특이한 배경 하지만 팻-라이딩 빼고 파크라이 시스템 + 플레이 방식 그.대.로 복사함.
8. 개 핵노잼 마을키우기/인구수 늘리기.
- 폴아웃4 같은거 기대하면 안됨. 보람도 재미도 다양성도 없음. 그냥 경험치 몇천주고 랩업시켜주고 업그레이드
언락이 끝.
9. 보스 둘다 죽여도 엔딩 크레딧 안보여줌.
- 파크라이 프라이멀 엔딩+크래딧 보려면 보스잡고 집업글 다해주고 노랑미션 다해야됨 ㅡㅡ (+의미없음)
10. 망할놈에 사냥꾼 시야, 헌터 비전 ㅅㅂ.
- 스카이림/폴아웃은 이딴거 없어도 잘모으고 잘 채집했는데 여기선 개귀찮게 껏다 켯다 해야됨.
11.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함.
- 현실만 하자니 노잼이고 판타지만 하자니 장르가 이상해지고;;
파크라이 프라이멀 리뷰 결론
4.5/10
"생각보다 재미없는 게임."
"선사시대가 배경이라 특이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노잼이 되버린 아이러니."
"새로운[척]하는 게임, 대형 프렌차이즈의 한계점(새로운시도X, 위험감수X, 보수주의적 컨텐츠)을 명확히 보여줌"
"스카이림 만큼 깊고 넓고 다양하고 놀랍게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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