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끊기 롤은 안하는 게 이득 - 롤은 운게임

롤, 리그오브레전드에 심각한 회의를 느껴서 안했더니 

가뿐하고 뿌듯한 기분들어서 글싸봅니다. 

롤을 끊어야 하는 이유

1. 롤은 운게임임

- 음...게임을 이기는데 있어서 운이 정말 크게 작용함.

-변수1 : 내가 내 주포와 주챔을 받는다/못받는다.

-변수2 : 우리팀원 모두 그들의 주포와 주챔을 받는다/못받는다.

- 변수3 : 우리팀에 트롤이 있는가/없는가

- 변수4 : 적팀에 대리기사,스머프가 있는가/없는가

- 변수5 : 난생처음으로 만난 우리팀원들과 의사소통및 손발이 잘맞는가/안맞는가

- 변수6 : 우리편 모두 통신/컴퓨터 상태가 양호하고 엄마갱의 위험이 있는가/없는가

- 변수7 : 카운터픽을 당했는가/안당했는가

- 변수8 : 당신이 상대 챔프를 얼마나 많이 만나보고 행동-스킬양식을 이해했는가/하지못했는가

...

2. 한게임을 또하고 또하고

- 게임마다 챔프 조합이 틀려서 그렇지 수백 수천판 계속 똑같은 게임을 계속 계속 계속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 나올수있는 챔프조합이 정말 다양하고 모든변수가 사람(플레이어)에의해 만들어져서 그렇지 

사실 같은 맵(장소)에서 챗바퀴돌듯 똑같은 게임만하는거 아닌가요...?

- 챔프 조합이 틀리더라도 게임내용 또한 큰 그림에서보면 똑같습니다.

- 사람을 굳게만드는 바보상자같은 게임이라고 봄.

3. 무엇을 위한 몸부림인가

- 이기기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팀원에게 화를 내며... 내가 똥싸면 나에게 죄책감가지고 

티어를 올리기위해서 챔프를 탐구하고 빌드를 연구하고 컨트롤을 연습하고 대응법을 고민하고...

- 도대체 무엇이 가치있기에, 무엇을 바라고 나의 노력을 쏟았는가... 

- 티어 올려봤자 돌아오는건 게임이 더 어려워지기만 한다는것...

4. 게임으로써의 진정한, 깊은 의미의 재미가 이젠 없다. 

- 진심으로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가 가슴을 뛰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가 

- "가치"있는가?

5. 반드시 한쪽은 이기고 한쪽은 진다.

- 이기면 재미있고 지면 재미없는 일종의 잔인한(?) 게임. 

- 어떤 게임이 승자와 패자가 없냐지만 롤은 더 그러하다.

6. 정형화와 고착화

- "전략"과 "다양성" 이라는 요소가 없고 "손가락스킬, 실력과 운, 메타에 맞는 픽/챔프조합"만이 

승리의 기준이 되버렸다. (2번과도 연관됨)

롤을 끊으면 좋은점

훨씬 가치있거나 다른 재미있는, 많은것들을 할수있다.

- 더 넓은 시야로 더 풍부한 삶을 즐기세요.

롤에서 챌린저보다 높은 롤티어 뭘까요?

제 생각에는 롤을 애초에 안한사람이라고 봅니다.ㅋㅋㅋ

(이거 주식에서도 비슷한 말이있죠. "주식은 안하는게 이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