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리부트 일기 - 차원 도서관 그리고 하얀 마법사

메이플 리부트 일기

내가 백랩이 되자

메이플 초보자의 섬 메이플 아일랜드가 박살이 났다. ㅡㅡ;;

내가 깨운 검은 마법사가 저질러 놓은일

어째저째 만나게된 동료들이랑 같이 파괴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중

그런데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가 등장

데미지가 아예 안들어가더라... 

하지만 칭구들의 힘을 모아서

후드려 패서 잡았다

역시 우정의 힘이란 대단해 >:) 

아나 근데 친구들이란 놈은 싸움할때마다 갑자기 어디로 없어짐...

AI랑 같이 협동해서 레이드해도 재밌을텐데 ㅡㅡ

여튼 힘든 싸움이였다고 나중에 보잰다. 그래 나혼자 다잡았지만 뭐...

100찍으니 차원 도서관이라는 테마 던젼이 오픈되서 가보았다.

책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와.. 개꿀잼

메이플에서 성우를 쓸줄이야

물론 좀 오그라들기는 했어...

그래도 세계관과 플레이어가 따라갈 수 있는 이야기가 생겼다는게 너무 행복함.

가끔이런 시네마틱 사진(?)도 보여주고 말이야.

분위기도 잘 맞춤

특히 브금 ㅅㅅㅌㅊ

배경도 이쁘고 디자인도 신경 많이쓴게 딱보임

레알 중2병 쿨한척은 다하는 우리 주인공 "용병"ㅋㅋㅋㅋㅋㅋ 말하는거보면 아오 손발퇴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꿀잼)

플레이어가 자신의 성격,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자유도를 부여해서 "대화 선택"할 수 있었으면 더 꿀잼일듯.

차원 도서관 하얀마법사 퀘스트 줄거리 자체는 별거 없음.

그냥 하얀 마법사라는 위대한 마법사가 한계를 넘어선 궁극의 빛을 찾다가 흑화되서 

메이플 세계관 궁극의 적인 검은 마법사가 됬다는것.

이게 끝임

플레이어는 "일개 용병" 이 되서 이 사건에 끼어드는걸로 설정됨

난 쟤가 한계를 뛰어 궁극의 빛을 찾고 싶다고 할때부터

아 이새끼 흑화하겠구나

생각했지

검은 마법사의 기원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알수있어서 개꿀잼이였음

아... 언젠가 꼭 잡아봐야지 검은 마법사!

몇몇 대사만 보이스액팅 한게 좀 불만이였고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꿀재미요소중 하나였고

좀 억지감동이긴해도 정말 메이플이 이 정도까지 스토리텔링에 노력을 기울였다는것 자체가 난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