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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 뉴오더 리뷰 - 나치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본문

창고/도드의 게임리뷰

울펜슈타인 뉴오더 리뷰 - 나치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도드! 2015. 11. 10. 20:22





일인칭 슈팅 어드벤쳐 게임 울펜슈타인 뉴오더 리뷰


1. 만약 나치가 2차 세계대전을 승리하고 세계를 정복한다면?

- 대담하고 흥미로운 상상이 아닐수없는데요.

이 게임은 이러한 상상 나치독일제국이 2차대전을 승리한 악몽과 같은 현실을 무섭게 잘 그려내고있습니다.

인종우월주의 독재-전체주의가 완벽히 승리하고 지배하고있는 세상입니다.



2. 무서우면서 경이로운 그들의 야망과 과학기술

- 게임의 배경은 60-70년대 임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 무기등은 지금 현대시대를 앞지른것도 많이 보입니다.

물론 다잇슈트라는 미스테리한 유대인 비밀조직(?)의 힘을 빌리긴했어도 나치 과학자들의 야망과 능력은 게임내내 감탄하게 된다. 달 식민화, 금성과 화성식민화까지 진행중이였으니까요.



3. 나치슈퍼웨폰, 외계기술 떡밥

- 2차세계 대전당시에도 실제로 나돌던 떡밥으로 나치가 외계인과 접촉했다느니 숨겨놓은 전세를 뒤집을 슈퍼무기가 있다는 흥미로운 썰을 바탕으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가정하에 게임은 진행됩니다.



4. 욕나오는 진행과 길찾기 그리고 난이도

- 미션 진행을 도와주는 힌트/인디케이터는 없다고 봐도 되며 맵은 보기도 힘듭니다.

액션게임 치고 있어서는 안될 쓸대없는 길찾기진행 막히는 것 게임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거기에 울펜슈타인 뉴오더 난이도도 좀 있는 편이더군요. 어려움인가

그 난이도 진행했는데 진짜 빡치고 이걸 어떻게 꺠라는건지 싶은 적도 많았던 기억입니다.



5. 다잇슈트

- Da'at Yichud 유대교 시크릿소사이어티인데 이거 프리메이슨같은 느낌입니다. 이들은 나침반이 개발되기전에 벌써 이런걸 만들어 "신과 소통" 하려고 했다는데요. 이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어떻게? 왜? 라는 질문에는 게임에서

대답해주지 않았습니다. 여튼 이들은 나치가 연합군과학기술을 짧은 시간내에서 수십년 앞질러갈수있게

한 원동력이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얘네 외계인하고도 관련있을듯.



6. 줍기가 귀찮아.

- 그냥 지나가면 자동으로 먹어지게 하지 뭐하러 eeee 하게 하는지? 아니 무기하고 탄약, 치료약을 보고 안먹을 유저가 있을까? ;; 온갖 전리품(?) eee하며 먹는거 짜증나고 귀찮았습니다.



7. 멋진 시네마틱

- 중간중간 컷씬 영화같이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인공의 중2병돋지만 멋있는 독백과 특이한 화면전환 방식

거기에 가끔씩 곁들여지는 쿨한 OST 까지...굿굿



8. 스토리 짜임새는 약간 모자란 느낌

- 나치가 세계정복한 상황에서 캡틴 블라스코비치성님이 모든걸 되돌리기란 너무 벅찬것이였을까요?

거대한 세계관에 비해서 진행은 좀 뚝뚝 끊기고 엉성하고 지나치게 빠른느낌이 듭니다. 스케일은 인정하는데

이야기의 짜임새? 는...



9. 진지빨지말고 좀 더 라이트 했으면 어떨까?

진행을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 (나쁜녀석들) 처럼 나치새끼들 쳐죽이고 테러한다는 식으로

쿨하고 코믹하게 진행하면 어땟을까 합니다.



10. 마음에 안드는 엔딩과 결말

- 쿨하고 화끈한 액션게임으로 밀어붙였으면 좋았을텐데 결말은 진지빨고 강제슬픔+감동주려는

드라마식 새드엔딩입니다. 그리고 진행또한 억지스럽습니다. 우연히 엘베에 혼자 갇혀서 빌어먹을 나치노인네랑 1:1하다가 부상입고 애인 못따라가는 주인공....안타깝기도하고 화끈한 액션게임과는 맞지않는 찜찜하고 그렇다고 감동이 있는것도 아닌 엔딩이라고 봅니다.


주인공 가까스로 살아서 같이 헬기타고가면서 지평선을 바라보며 애인을 안은채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하고 후편예고하며 클래식하게 끝내도 아무도 뭐라그럴사람 없는데....


왜 죽여 왜?


울펜슈타인 뉴오더 리뷰 결론

- "나치가 2차대전을 이기고 세계를 정복한다면..."이라는 세계관이 정말 흥미로움.

- 다만 짜증나는 길찾기 엉성한 짜임, 스토리, 진행막힘 때문에

핵꿀잼, 명작까지는 아니고 그냥 할만한 액션FPS 정도로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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