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조이 - 왕좌의 게임 가문

House of Greyjoy

"우리는 씨를 뿌리지 않는다"

"우리는 아이언본이다. 우리는 부하도 아니고 노예도 아니다. 우리는 농사를 짓지도 채광을 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것을 취할뿐이다"

-발론 그레이조이 (강철군도의 군주, 파이크의 대공)

그레이조이가는 파이크 성채에서 거칠고 험한 강철군도를 다스리는 가문입니다.  

그레이조이가의 문장은 뒤집혀진 황금 크라켄입니다.

모토는 "우리는 씨를 뿌리지않는다" 입니다.

▲ 웨스테로스의 서쪽에 위치한 강철군도. (가장 마이너한 세력입니다 ㅠㅠ)

▲왼쪽에서 부터 발론 그레이조이, 야라 그레이조이, 테온 그레이조이

그레이조이 가문은 웨스테로스 서쪽에 위치한 강철군도를 그 중심으로 합니다.

 강철군도인들은 전통적으로 주변 이웃을 약탈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또한 이들의 군주역시 대대로 본토를 정복하려고 해왔습니다

그레이조이가는 그레이킹의 후손임을 자랑하고 다닙니다. 그레이킹은 전설적 존재로 수천년과 인근을 다스리며  인어를 아내로 맏이했다고 전해집니다. 대다수의 강철군도인이 그러하듯 이들은 "익사한 신"을 주신으로 섬깁니다.

익사한 신은 강철군도를 만들며 "약탈하고 빼앗으라"하며 창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또하나의 말이

"아이언 프라이쓰(강철의 값)"입니다.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게아닌 무기로 빼앗으면 그것은 강철의 값을 지불한게 됩니다 -_-;; 또한 이들은 사람을 죽이기전까지 남자로 인정해 주지 않는 풍습을 지녔습니다

익사한신은 비록 강철군도를 위해 바다에 익사했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에 강철군도인들은

"What is dead may never die(죽은것은 죽은게 아니다)"란 말을 기도처럼 욉니다.

 ▲ 어찌보면 불쌍하고 어찌보면 병신같은 테온 그레이조이

강철군도인들은 타르가리옌의 정복자 에이곤이 도착하긴전에는 강철군도에서 하렌할 리버렌드를 다스리던 

강력한 세력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폐허가되버렸지만 당시 가장 큰 성체였던 "하렌할"도 

강철군도의 왕인 "하렌 검은자" 가 세운것입니다.  그러나 용의 힘은 너무나 막강했고 

강력한 왕이였던 "하렌 검은자"는 용의 불길을 피해 요새안에 숨어있다가 가족들과 함께 불타죽습니다. 

그후 왕권은 그레이조이 가문이  물려받았고 그이후로 강철의 왕좌에 충성해왔습니다. 

(이후로 주변 이웃을 약탈하는게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강철군도인들은 본토의 모든 영토를 잃어버렸고 살기힘들고 험한 강철군도가 그들의 유일한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후 몇백년후 발론 그레이조이가 바리티언왕이 미친왕을 몰아내고 즉위한지 8년이 지난후 독립을 선언하며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바로 그레이조이의 반란입니다) 첫 몇달간은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중대한 승리를 

거두었으나 점차 본토의 자원과 군사력에 압도당해 패배합니다. 이 반란의 실패로 발론 그레이조이의 두 아들이 전사했고 남은 단 한명의 아들 테온 그레이조이는 스타크의 포로가되어 끌려갑니다. 

한편 홀로 남겨진 테온 그레이조이의 누나 야라 그레이조이는 여장부로 성장합니다.

▲ 한때는 저 나쁜놈으새끼 라고 욕했었지만 요즘은 너무 불쌍해보입니다.

( 여튼 이 분 진짜 연기 실감나게 잘하셔서 나름 팬이 됬습니다. 'ㅅ' b )

마지막 남은 그레이조이가의 아들 테온 그레이조이...

몇달간 드레드포트 군주의 서자 렘지스노우에게 고문당하고 

정신이 무너져 지금은 드레드포트의 개우리에서 "사육" 당하고 있습니다.

한때 윈터펠에서 드레드포트군에게 포위당했을때, 윈터펠의 그랜드마이스터가 비밀통로로 빠져나가서 

장벽에가서 나이트워치에 가입하라고 했었죠. 그때 수락했어야 되는데...에휴...이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고 

싸우다 죽겠다하며 만난지 얼마안된 부하들앞에서 연설하다가 부하들한테 뒤통수맞고 싸워보지도 못하고 

팔아넘겨졌었죠...(참고로 그 부하들도 살아나가지 못했습니다. 드레드포트군에게 산채로 껍질벗겨짐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