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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치킨 영화관에서 먹어도됨? - 치킨먹으며 컨저링투 본 소감. 본문

창고/영화 & 미드

햄버거 치킨 영화관에서 먹어도됨? - 치킨먹으며 컨저링투 본 소감.

도드! 2016. 6. 14. 18:24



영화관에서 치킨 먹어도 될까요?


네 됩니다 왜안되요. 규정상 제재할수있는 법적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팝콘보다 조금 지저분하고 특이한 냄새가 날 수 있다는거. (악취나 심한냄새는 아니고 특이한냄새)

(극장에서 과자 팝콘이나 나초 치즈 오징어냄새가 익숙해서 그런거지 치킨도 많이 먹으면 별로 말없을듯)


저는 영화관 극장 치킨 햄버거 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래도 피자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

팝콘 나초 오징어도 먹는데 짜장면 된장찌게 삼겹살도 아니고 치킨 햄버거까지는 민폐 아니라고 생각해서 오늘

컨저링2 보러갈때 치킨사서 가서 먹었네요. 처음엔 조금 눈치보였지만 뭐 대역죄를 짓는것도 아니고 누가 불편해하면 사과하고 집어넣으면 되니까 하고 먹으면서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어짜피 오후 이른시간대라 앞뒷줄 한줄씩 사람 거의 없었음 개이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략한 컨저링투 후기


와ㄷㄷ


제 생애 처음 공포영화를 극장가서 봤는데 저는 극장은 진짜 블록버스터 대규모예산 영화만 봐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잘만들어진 공포영화는 극장에서 봐야된다는 이유가 확실해졌습니다.


1. 사운드


2. 빅스크린


3. 완벽히 차단된 어두운 실내


4. 음산한 기온의 실내온도


미친 진짜 혼자 치킨뜯으면서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

자칭 공포영화 매니아라고 생각했는데 풀사운드에 빅스크린에서 혼자 보니까 귀신이랑 1:1 눈싸움하는 느낌에

입막으면서 홀리지져스 홀리마덜옵갓 왓더뻨 갓뎀 오마이갓 워시발 소리 안나올수가 없이진짜 오싹 소름 심쿵

"와ㅅㅂ 이건 진짜 무섭다"라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습니다.


사실상 컨텐츠 자체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악령 이야기 구조랑 많이 비슷한데

연출이나 불길하게 하는 요소라든지 사운드에... (영화관의 힘인듯)


그리고 영화가 무서운 공포 연출 사운드뿐 아니라 스토리도 이중악당 구조로 흥미롭게 잘 이끌어가는 편이였구요.


<아래부터 약간 미약한 공포 스포일러있으니 주의>


▲ Aw, my only love my heat and soul applejack.


아 또 중간중간 훈훈 로맨틱돋는 금술좋은 로렌부부 보면서 아 나도 언젠가 애플잭같은 여자 만나서 저런 행복한

결혼하고 싶다, 나도 은은하게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노래 불러줄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여튼 컨저링2는 마릴린맨슨 닮은(?) 수녀귀신 하드캐리 공포영화 였네요.ㅋㅋㅋㅋㅋㅋ

수녀그림파트는 지금 생각해도 미친 개소름ㄷㄷ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컨저링2 토렌트나 다운로드 기다리지 마시고

(혼자) 영화관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포영화 매니아인 제가 지릴정도면 후회는 정말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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