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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배신 - 유다 은화 30닢의 값어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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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배신 - 유다 은화 30닢의 값어치

도드! 2016. 9. 3. 04:11




믿음, 종교적인걸 떠나서 역사적으로 연출등 볼게많은 명작인 4시간짜리 영화 나사렛 예수.


이걸 게임만들면서 다시보는데 (??왜)


방금 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은화 30개를 받았다.

 

저게 얼마정도인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그 당시 은화 한닢의 가치는 오늘날의 20달러 정도였다고 한다.


30닢, 30개이니 6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70만원 정도?




Judas the Traitor, Suicider


역사상 대대로 배신의 아이콘, 배신의 대명사으로 자리잡게된 이 남자 유다.


신의 아들을 70만원 받고 판게 된것이다.


영화보면 사실 팔려고 판게 아니라 설득당해서 증명해보이려고 한 행동이지만

어찌됬든 위치를 알려주고 키스로 예수를 지목함으로써 예수를 죽게만든 주요 인물로 지목당하기에는 충분.




유다의 죽음, 결말은 영화중 가장 소름장면 중 하나다.


"죄책감" "자살" "악마" 이 세가지 요소가 조합된 공포스러운 결말이라는 점.


성경 자체가 서술하는것에 근거하면 고어스럽기도하다.


 마가복음하고 사도행전을 종합해보면

새벽녘 유다는 죄책감에 스스로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했고 이후 시체가 더운기후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되서 내장쏟아지고 결국 조직이 약화되서 땅에 떨어졌고 시체가 터졌다고 한다;;


유다의 죽음이후는 뭐..


그냥 상상해볼 뿐인데.


단테의 인페르노? 지옥도 제 9 서클 맨아래 얼어붙은 지옥에 다른 역사적인 배신자들과 함께 있다고 한다.

예수라는 천국의 중심에 있는 신의 아들을 죽게 했지만 유다가 처음부터 악마를 섬기거나 사악한 마음을 품고서 예수를 죽인게 아니고 믿음이 흔들리고 악마에게 유혹, 현혹 혹은 귀신들려 벌어진 사건이므로 무슨 지옥에서 한자리

차지해먹거나 하진 못할것같다. 자살한 이유도 결국 씻을수없는 죄책감 때문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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