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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몬스터 헌터 월드 리뷰 : 테오 테스카토르 지노지바 엔딩, 몬헌 리뷰! 본문

창고/몬스터 헌터 월드 [완]

13화] 몬스터 헌터 월드 리뷰 : 테오 테스카토르 지노지바 엔딩, 몬헌 리뷰!

도드! 2019. 3. 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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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연재


마지막 화


엔딩, 몬헌 리뷰



3 고룡 조사의 첫번째 타겟 언데드 고룡


발하자크



다른 고룡들과 달리 얘만 독기의 늪에서 살고있다.



고룡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매우 느리며 쉽고 단순한 패턴을 가졌다.


즉사기나 필살기도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독기 뿜는거만 피하고 포션만 잘 챙겨가면 문제없는 가장 쉬운 고룡



하지만 두번째는...



"oh god damn it..."


용암 지대에서 모습을 들어낸 괴물



무시무시한 사자얼굴에 용의 모습을 하고있는 키메라를 연상시키는 괴물이다.




테오 테스카토르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만난 적수중 네르기에 버금가는 


강력하고 무자비한 폭군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자용 괴물이다.



폭발과 불로 뒤덮힌 용암지대에서 한참을 뒹군뒤에 잡았는데 


아직도 어떻게 잡았는지 감이 안온다.


끔찍했다고 밖에 말할수없는 테오 테스카토르 보스전. 쿨에이드를 매번 마셔야하고 네르기처럼 즉사기도 보유하고 

각성시 측면공격 무효판정까지 더해져 매우 힘든 상대였다.



세번째 고룡은



폭풍을 일으키는



크샬다오라



크샬다오라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다. 


일단 즉사기가 존재하지않아서 침착하기만 하면 공략없이도 

처치할수있다.


다만 체력이 빠지고 자신의 둥지에가서 잠을 자는데 그곳에서의 싸움이 생각보다 힘들수있다. 

가뜩이나 이동이 제한된 지역인데 폭풍을 소환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봉인하기 때문이다.



여튼 고룡 삼형제를 잡고 이제 끝판왕! 마지막 미지의 고룡을 잡으러 떠난다.



마지막싸움 분위기 잡으며 가지말라는 눈빛을 보내는 접수원녀 ;ㅅ;



따라오지나마 이년아



지맥의 중심의 에너지코어 그곳에 살고있는 몬헌 끝판왕



지노-지바



사실 지노지바가 어려운건 아니다.


몬헌 엔딩 끝판왕임에도 즉사기가 존재하지 않고 공격 대부분이 피할수있는 공정한 여유를 주며


공격후 딜레이가 길어 플레이어가 확실히 딜할수있는 타이밍이 매우 명확하고


패턴도 그렇게 무지막지하지 않다.



문제는 지노지바의 무지막지한 체력이다. 


이거 죽을때 됬는데 왜 안죽는거야 싶을정도로 


엄청나게 오랜시간 사투를 벌여야했다.



몬헌 솔프러로써 진짜 장기전 각오하고 

그레이트포션10개, 회복포션10개, 체력슈트, 꿀벌레휘파람 가져가야했다.


(결국 다씀)


패턴이 간단하긴 하지만 30 40분동안 한번도 안맞을수없고 꼬리 스위핑 공격패턴과 레이져 속사는 

알아도 피하기 힘든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지노지바 얘 잡는 방법은 충분히 포션, 무기를 준비한뒤 

매우매우 겸손하게 플레이하는거다. 한번 맞아서 반피되면 딜타이밍 희생해서 다시 체력채우고 무조건 풀피로 플레이하며 딜타이밍 때마다 겸허히 고룡께 감사하며 


"위대한 고룡이시여 자비롭게도 공격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미천한 필멸자에게 그대의 뼈와 살, 가죽을 허락하소서..."


읍조리면서 천천히 겸허히 플레이해야했다.



훈훈하고 만족스러운 엔딩 파티씬.



이어지는 몬헌 엔딩 크레딧.


드디어 끝난 괴물 밀렵 게임.


몬스터헌터 리뷰 : 월드 몬헌 리뷰를 해보자.


1. Good

- 최신게임다운 멋진 환경 디자인, 최적화 (프레임 드랍없고 아름답고 멋지게 잘만듬)

- 다채로운 환경에서의 몬스터들의 움직임 (걸리는거 없이 구불구불하고 복잡한 지형을 재멋대로 누비며 플레이어 추적-이동 하게 만드는거 진짜 대단한듯)

- 캐릭터, 몬스터 애니메이션 (놀라울정도로 다채롭고 유연한 공격무빙, 점프샷, 슬라이딩, 구르기)

- 놀라운 몬스터간의 세력다툼, 생태환경 조성

- 플레이어에게 공포와 무력감으로 몰아놓고 결국에는 정복감을 맛보게 해주는 보스-사냥 경험을 제공함.

- 보스 체력표시를 안함 (이거 레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포감, 긴장감 지속효과 + 잡았을시 서프라이즈!)

- 자비로운 보스전 (사실 게임 입장에서 플레이어 많이 봐주는 경향이 짙은 자비로운 모습을 보이는 게임. 다크소울과는 다른 소프트하드?스러운 일본게임)


2. Bad

- 있지만 없는 스토리, 캐릭터의 부재 (사건, 갈등, 궁금증, 떡밥 이런거 없이 그냥 밀렵하는 게임)

(심지어 캐릭터들 "이름" 조차 만들생각을 안했음. 이정도면 작정하고 스토리 버린 게임.)

- 악당의 부재 (사실상 "악" "적대 세력"이 존재하지 않음... 그냥 밀렵..."조사"는 사실상 핑계)

- 부족한 RPG성, 아이템 빌드의 한정성, 제한성 (아이템-스킬 기반 성장시스템) 그리고 사실상 무의미함 

(사실 성장-템-빌드 보단 컨트롤-패턴파악-피지컬 위주의 게임임)

- 재료의 정체와 위치를 알기힘듬 (뭐가 필요하고 이걸 어디서 얻어야하는지 인게임에서 

알기힘들어서 인터넷에서 항상 찾아야함)

- 기본 조작이 사실 조금 힘듬. 조준-일반공격-강공격-드래곤샷 모두 커스텀으로 맞춰야했음.

- 회심율 발도 속성등 일부 요소가 굉장히 애매하고 직관적이지 않고 재대로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

- 우려먹기, 플레이, 경험이 사실상 계속 반복됨.


최종 평점 & 평가


8/10


"웨스턴 게임 산업에 뒤지지않는 아직 쌩쌩한 일본 게임산업의 저력-기술력 그 자체를 보여줌. 

스토리의 부재가 너무 아쉬운 공룡 밀렵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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