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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아 빌리언즈 리뷰 : 끔찍한 캠페인이 만든 역대급 똥게임 본문
데이아 빌리언즈 리뷰
: 캠페인이 만든 역대급 핵쓰레기 똥게임
아...
애초에 그냥 캠페인을 출시안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왜 그들은 약속대로 캠페인을 출시한것인가.
WHY
데이아 빌리언즈는 좀비를 막는 디펜스형 RTS다.
스팀펑크 분위기에 좀비 RTS형 디펜스라는 특이한 컨셉. 하드코어한 게임플레이. 게임역사상 스크린내 역대급 물량
나름 괜찮은 게임이였다. (얼리억세스 기간에는)
그 이후 시간이 흐르고
스타2 이후 지속되고 있는 RTS 게임 공백과 갈증을 채워줄거라고 생각했던
데이아빌리언즈 캠페인은 내게 깊은 실망감만 안겨줬다.
(왠만하면 게임은 끝까지 하는데 이건 그냥 도저히 못하겠더라.)
데이아 빌리언즈 캠페인 끔찍한 실패작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매우 매우 반복적
- 일단 캠페인이 나오기전에 즐겼었던 서바이벌모드 랜덤맵과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동일하다. (새로울게없다)
- 전략도 동일하며 새로울것도 없다.
- 다른점이라면 테크가 제한되어있고 맵이 고정이라는 점. (안좋은 점들 ㅡㅡ)
(캠페인내 다른 컨텐츠라고 준비되어있는것도 있는데 바로 영웅 탐사 미션과 좀비 무리 제거미션인데 이것들은
더 핵노잼이다.)
2. 지루하고 반복적인 임무 목표, 인구수 늘리기
- 해야할일이 항상 똑같다.
- 좀비막고 좀비제거하고 인구늘리고
- 특히 승리조건에 인구수가 들어가있는데 진짜 너무나먼뭉넘눔나무 노잼. ㅡㅡ
3.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음.
- 심지어 90년대 핵 유물게임인 스타1, 워크1,2도 스토리는 있었다. 여기? 그런거 없다. 세계관 인물 대화... 게임에 빠져들게하는 요소가 없다.
4. 영웅 탐사미션
- 좀비 대재앙으로 폐허가된 유적지에가서 잃어버린 기술을 찾는다는 컨셉인데...
- 영웅은 스킬도없고 그냥 강한 유닛일뿐이고 유물은 마우스로 작은 물체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눌러봐야 한다.
- 더럽게 지루하고 잠온다.
* 영웅 일반미션에서는 사용못하는것도 노잼요소
5. 세이브 없음
- 강제로 세이브 파일 복사-백업해서 할 수 있기는한데... ㅡ,.ㅡ
6. 지루한 테크트리, 포인트 재설정 없음
7.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좀비 무리 제거미션
- 그냥 감상하는건가요?
결론
3/10
위의 스크린샷은 데이아빌리언즈 엔딩 컷씬이다.
90년대 3D기술로 만들어진것같은 어색한 로우 폴리 타이탄 모델이 자랑스러운듯
빛나는 구덩이 도시앞에 서있다. (게틀링건이 막혀있다, 캐릭터 입이 없다.)
아마도 데이아빌리언즈 캠페인이 무엇인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닐까.
아무리 인디에 속하고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만든거라지만...
망할것들아ㅠㅠㅠㅠ 스스로 실제로 플레이해보고 재미있으면 내놓으란말이야 ㅠㅠㅠ
이미 다 팔아먹었고 후속 업데이트로 해주는거라 제한된 인원으로 이미 있는 컨텐츠 우려먹기로
존나 대충만든거 티남 ㅅㅂ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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