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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그러지 블링어 용병대 (OVN) 연재#3 - 끝없는 전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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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그러지 블링어 용병대 (OVN) 연재#3 - 끝없는 전쟁

도드! 2022. 2. 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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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그러지 블링어 용병대 (OVN) 연재#3 

 

끝없는 전쟁

 

발사!!!!! 발사!!!!!!!!!

망할 빨리 빨리 장전하란 말이다!!

 

포성이 끊이지 않고 전장터에 울려퍼졌다.

 

슬레이어 엔지니어가 욕설을 퍼부으며 다위 볼리건을 난사하며 사막 언데드들의 전진을 저지했다.

 

재건된 틸레안-에스탈리아인들로 구성된 용감한 창병대가 사악한 툼킹의 전쟁기계들을 막아냈다.

 

베른하르트의 용병대는 사막 언데드 침공자들을 처치하며 명성과 부를 쌓았고

혼란이 지속되는 제국 북부에서 온 용감한 저항군들이 계속 합류하면서

더욱 강력한 전문적인 군단으로 거듭났다.

 

언데드의 해상 침공을 모두 물리치고 몇달 후

발타자르 겔트와 제국군의 도움으로 베른하르트는

검은 군단의 수도인 나가쉬의 검은 피라미드를 점령할 수 있었다.

 

기이하게도 그곳에는 카오스 드워프의 시신들로 가득했고 불길함을 느낀 겔트는 피라미드를 황금마법으로 봉쇄한다.

일부 탐욕스러운 드워프들이 검은 피라미드를 약탈하지 못한것에 분개하며 도끼를 들었고 베른하르트는 밤새 이들을

설득해야했다. 

 

사막은 베른하르트에게 안좋은 기억이 되살아나게 했다.

그는 공포의 군단을 멸망시킨후사막을 떠나 에스탈리아로 서둘러 돌아가려한다.

발타자르 겔트는 사막 식민지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아탈란 산맥의 드워프들과 협상하기위해 뒤에 남는다.

 

홀로 진군하던 베른하르트는 죽음의 사막에서 길을 잃는다. 

드워프 용병들은 검은 피라미드의 저주라며 베른하르트를 비난했고

물을 마시지 못해 매우 짜증이 난 메마른 트리맨은 분노하며 베른하르트를 잡아먹으려 했다.

베른하르트는 트리맨으로부터 도망치던중 지평선 멀리 도시를 발견한다.

 

그 도시는 브레토니아 십자군의 소유였다.

베른하르트는 이들에게 물과 쉼터를 제공할것을 간청했지만 이들은 거절한다.

브레토니아 십자군은 자신들의 땅을 전부 제국 식민지로 만든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고

오래전 브레토니아의 포도주 상선을 공격하고 술에 취해 항구 도시를 약탈한 그러지브링어의 과거를 잊지않고 있었다.

여기사 르팡세는 명예따위는 모르는 돈만 쫓는 개들이라며 베른하르트의 용병대를 모욕했고 이들이 보는앞에서

오아시스의 맑은 물을 메마른 사막 모래에 쏟아서 버렸다. 

 

분노한 용병대가 도시를 공격했다.

 

트리맨은 성문을 돌파해 물대신 브레토니아인들의 피를 마셨고

황금에 굶주린 노스카 기병대와 드워프 용병들이 십자군 유물을 마구 약탈했다.  

 

브레토니아 기병들은 에스탈리아 장창병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십자군을 물리치고 서부 해안지대의 항구도시를 점령해 사막에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그러지브링어 용병대는

마침내 용병 기지 사르토사로 돌아간다.

 

혼란스러운 북부 어디선가 부활한 스크라이어 클랜이 방금 에스탈리아로 귀환한 그러지브링어 용병대를 맞이했다.

온갖 전설적인 스케이븐 군주들이 전부 모여 다시 강대해진 스크라이어 클랜은

에스탈리아와 스케이븐 블라이트를 되찾기위해 거대한 군대를 보내왔다.

 

죽어라 스케이븐 죽어라!!! 으하하하

 

겔트와 베른하르트는 스케이븐의 침공을 물리치고 북부로 진격했다.

 

용병대는 하이 엘프 해적들이 점령한 브레토니아령을 무사히 통과한후

스케이븐의 소굴로 추정되는 불타버린 우드 엘프의 숲에 도달한다.

 

우드 엘프들의 신성한 숲은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다.

나무는 불타거나 잘려져 있었고 동물들은 찾을 수 없었다.

우드엘프 출신 용병들은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베른하르트와 겔트의 원정대는 그들의 안내를 따라 워프스톤의 악취가 풍기는 고대 숲으로 들어갔다.

 

쥐 인간들이 가까히에 있다!! 경계를 늦추지 마라!

 

"죽어!!!-살해!!! 털없는 놈들!!! 인간 다죽어!!"

쥐인간들의 기이한 비명소리와 함께 전투가 시작됬다.

 

에스탈리아에서 대려온 하이엘프 드래곤 프린스 용병의 그린 드래곤이 마법화염을 뿜어 쥐들을 불태웠다.

 

치열한 격전이였다.

쥐인간들이 사방에서 끊임없이 몰려왔고 전설적인 베른하르트의 기병대는

이들을 끊임없이 배었지만 결국 포위되고 만다.

 

"베른하르트!!! 어서 피하시오!!!"

 

드워프 용병대가 스케이븐 피를 잔뜩 뒤집어쓴채 베른하르트를 구하기위해 달려왔다.

 

드워프 용병대는 베른하르트를 구하기위해 자신들을 희생했고 결국 전멸한다.

천명의 그러지블링어 용병대는 5천이 넘는 스케이븐을 상대로 용감히 싸웠고 큰 희생을 치루고 살아남는다.

 

고대 숲 북부는 브레토니아를 식민화한 언데드 세력인 모슬린이 점령하고 있었다.

베른하르트는 고대 숲의 토착 세력인 우드엘프 부족들을 부활시키며 이 언데드 세력과도 맞서싸웠다.

 

베른하르트는 이곳에서 귀중한 우드 엘프 동맹들을 만든다.

그가 오기전에 깊은 숲에서 게릴라 전을 펼치며 스케이븐과 언데드에 용감히 저항하던 이들은

이제용병대에 합류했고 제 3 그러지브링어 군단을 형성한다.

 

그러지 브링어 용병대는 브레토니아를 벰파이어 세력으로부터 해방시키기위해 북쪽으로 진군했다.

그곳에는 벰파이어의 속주국이 된 소규모 드워프 세력이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벰파이어 마법의 노예가 된 영혼없는 드워프들이 용병대에 맞서 싸웠다.

 

드워프를 얕본 하이엘프 출신 드래곤 프린스가 성벽을 공략하던중 오르간 건과 폭탄 투척의

집중 사격을 맞고 쓰러진다.

 

트리맨이 성문을 돌파했고 베른하르트의 기병들과 모운팽 기병대가 도시에 밀어닥쳤다.

마법에 걸린 드워프들은 끝까지 저항했고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드워프들을 몰아낸 후 흑석 요새를 차지한 용병대는

뱀파이어의 수하가 된 브레토니아를 향한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국 출신 전쟁 수도사들이 신성한 시그마의 전투 찬가를 부르며 좁은 도시에 들어찬 언데드들을 청소했다.

 

이 도시에서 겔트는 자신을 추방자로 만든 블라드 본 카슈타인에게 복수했다.

 

브레토니아를 지배하던 뱀파이어 세력인 모슬린은 그렇게 멸망한다.

 

그러지블링어 용병대는 뱀파이어 세력으로부터 브레토니아를 해방시켰지만

브레토니아인들은 그러지브링어 용병대를 진심으로 증오했다.

가는곳 마다 평민들은 용병대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침을 뱉었다.

이들은 그러지브링어가 오기전까지 뱀파이어 세력과 공존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있었다며 그러지브링어를 해방자가 아닌 침략자로 보고 있었다.

 

베른하르트는 브레토니아를 전부 제국령으로 바꾸기로 마음먹었고

해방된 세력들에게 차례로 전쟁을 선포한다.

 

한편 겔트는 북부로 진격해 스케이븐들이 점령하고 있던 제국의 최대 항구 마린부르크를 되찾는다.

 

제국의 상황은 혼란 그 자체였다. 

대부분의 제국 가문들은 멸망하거나 보잘것없는 노예국, 속주로 전락했고

유서 깊은 제국의 땅은 카오스 세력과 동쪽에서 몰려온 오크들에게 점령하거나 완전히 파괴당한 상태였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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