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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OVN) 연재 #1 - 공포의 술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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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OVN) 연재 #1 - 공포의 술탄

도드! 2022. 2. 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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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토탈워 아라비 연재 #1

 

공포의 술탄

 

"으아악!"

"아악!!!"

 

깊고 차가운 밤 아라비의 수도 해안도시 알-하이크 궁전 가장 높은곳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경비병들은 마법에의해 산산조각 나있고 술탄의 호화스러운 방은 붉게 물들어있다.

뚱뚱한 술탄은 잔뜩 겁에 질린채 뒷걸음질 친다.

 

"분명 하사신들이 널 죽였는데! 네 시체를 봤다고!"

 

 붉은 눈을 가진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마술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니가 나를 죽였지, 그리고 나의 왕좌를 빼앗았지.

하지만 나는 돌아왔다. 사악한 신들께서 약속한대로..."

 

뚱뚱한 술탄은 높은 궁전 꼭대기방에서 내던져졌고 그는 비명을 지르며 추락했다.

 

꼭두각시 술탄과 그의 지지자들은 밤새 모두 살해됬고

이후 알-하이크를 접수하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죽음에서 돌아온 마술사 술탄에 대해 공포와 경이감을 가졌고 그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했다.

다시 자신의 왕좌를 되찾은 마술사 술탄 자파는 군대를 모아서 브레토니아 십자군에게 도전했다.

 

브레토니아인 십자군 세력은 악마 숭배자 마술사왕 술탄 자파의 암살에 가담했었다.

이제 술탄은 그의 복수를 하려고 한다.

 

불길한 달이 뜬 저녁 전투가 시작됬다.

술탄은 죽음으로 부터 자신을 대려온 사악한 신들이 내려준 힘이 온몸에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술탄의 부활에 가장 먼저 충성을 맹세한 양탄자 궁수들

 

술탄 자파 옆에는 그의 공포스러운 정신마법의 노예가 된 펠릭스가 있었다.

 

측면에서 노예 보병들을 지휘하고 있는것은 펠릭스의 친구인 고트렉이였다.

그는 드워프로 술탄 자파의 정신마법에 강한 저항했으나 고대 툼킹의 마약성 정신 지배 엘릭서에 굴복해

결국 술탄 자파의 지배를 받게 됬다.

 

브레토니아 기사들은 용감히 돌진해왔다.

 

사막 유목민들로 구성된 궁수부대가 화살을 퍼부었다.

 

술탄 자파의 마법과 노예 보병들에게 가로막혀 기사들은 전멸하고 만다.

 

측면에서는 양탄자 궁수들의 호위를 받은 사파히 아라비 기병대가 적 평민 궁수들을 짖밟고 트레뷰세를 파괴했다.

 

술탄 자파는 붙잡은 모든 이교도들을 모두 죽일것을 명령했다.

도망쳐 살아남은 이들은 모두 사막에서 목마름으로 죽어갈 것이다.

 

십자군 도시 파이러스가 곧바로 자파의 군대의 사정권안에 들어왔다.

 

보잘것없는 방어군은 모래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라비군과 격돌했고

사막과 메마른 환경에서 평생을 살아온 자파의 군은 이들을 완전히 괴멸시킨다.

 

공포스러운 마법 양탄자는 도망치는 이들을 붙잡아 목을 조르고 뼈를 부러트리고 피를 마셨다.

 

파이러스가 자파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술탄은 도시의 철저한 약탈을 허락하고 브레토니아 시민들을 노예삼았다.

 

술탄은 사기가 오른 병사들을 모아놓고 이것은 자신을

다시 되살린 위대한 고대 사막신들을 위한 위대한 성전의 시작임을 선포했다.

 

그는 곧바로 르팡세가 이끄는 리용세 십자군에게 선전포고한다.

 

그리고 그날 밤 노예가 된 펠릭스에게 명령해

근처에서 영탐하던 리용세 기사단 요원 암살한다.

 

십자군들은 격노한다.

 

술탄 자파는 마술사 상단의 유랑 마차를 방문해 저주받은 사막의 책을 구입한다.

 

"조심하시요 자파.... 그 책은 영겁의 세월동안 인간의 생명을 마셔왔소."

 

자파는 늙은 노파의 불길한 경고를 비웃으며 노파에게 금화를 던져주고 책을 가지고 유랑 마차 천막을 나섰다.

 

강력한 저주받은 마술의 책을 손에 넣은 술탄 자파는 리용세 기사단을 공격한다.

 

전설적인 리용세 기사단의 중기병들이 아랍 궁병대를 향해 돌진했으나 눈앞에 신기루 창병들이 나타났다.

자파의 새로운 마법의 힘이였다.

 

자파는 인간 가죽으로 만들어진 저주받은 책을 펼쳤다.

그리고 그것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고

저주받은 사막의 책은 이 땅에서 수세기간 죽어간 죽은이들을 일으켜세웠다.

 

측면에서 접근하던 브레토니아 보병들은 땅밑에서 솟아난 수많은 죽은자들에게 가로막힌다.

이들은 조악한 무기를 휘두르거나 이빨로 브레토니아 병사들을 물어뜯고 매달렸다.

 

타들어가는 태양아래 질식할것 같은 건조한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가운데 브레토니아군은

기이한 신기루와 굶주린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치열한 전투를 치뤄야했고 그들은 완전히 탈진한다.

 

죽은자를 일으키고 실존하지 않는 병사들의 신기루를 만들어낸것을 본 이들은

자파를 진정한 지도자이자 사막 신들의 예언자로 받들며 무릎꿇고 절하며 그를 찬양했다.

 

도망친 여기사 르팡세가 패잔군들을 모아 저항했으나 르팡세는 먼거리에서 제자일 저격수들에 저격당해 죽는다.

패잔군들은 뿔뿔히 흩어졌고 사파히 기병대가 이들을 추적해 붙잡아 노예로 만들었다.

 

술탄 자파는 두 브레토니아 십자군 세력을 몰아내고 아라비 해안을 통일한다.

 

그는 살아남은 브레토니아인들에게 개종을 명령한다.

용감한 기사와 귀족들은 사악한 사막신을 섬기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했고 그 자리에서 처형당한다.

일부 평민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자파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자파는 이들을 노예군에 편입시킨다.

각종 오물을 화살에 발라 사용하는 브레토니아 농민궁병이 결성됬고 기사들이

버려둔 장비를 노획해 무장한 폴암부대가 구성됬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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